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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각 바르고 널고 찍고, 까만 종이의 변신김이 부각 되던 날정혜자(mirabohj) 기자 ▲ 잣과 대추로 고명을 얹은 김부각 ⓒ 정혜자검은 종이(black paper). 미국인들은 김을 이렇게 부른다고 미국에서 생활했던 이에게서 들었다. 까만 종이에 밥을 얹고 돌돌 말아 간장에 찍어 먹는 모습을 신기해 하더란다. 우리네 조상은 바다물 속에서 너울거리는 이것을 어찌 얇게 떠서 두고 두고 먹을 생각을 하였을까. 어릴 적 이 까만 종이는 엄마를 비롯한 동네 아주머니들에 의해 더 맛있는 먹거리가 되었으니 바로 '김부각'이다. 전통 음식치고 손이 적게 가는 것이 있겠는가. 김부각도 둘째 가라면 서럽다. 김 한 장 한 장에 찹쌀풀을 바르는 사람이 필요하고 그것을 멍석처럼 널찍한 바닥에 간격 맞추어 널어놓는 사람. 그리고.. 더보기
소주시장 ‘처음처럼’ 쾌속질주 소주시장 ‘처음처럼’ 쾌속질주 詩제목을 파격적으로 ‘브랜드 네이밍’ 출시 두 달 만에 시장점유율 2배 뛰어 - 소주 처음처럼, 신영복두산주류가 ‘산’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알칼리수(水) 소주 신제품 ‘처음처럼’이 소주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월 7일 첫 선을 보인 ‘처음처럼’은 51일 만인 29일 100만(3000만병) 상자 판매를 돌파, 주류업계의 새로운 ‘밀리언셀러’로 등장했다. ‘처음처럼’의 100만 상자 판매 ‘기록(51일)’은 소주업계 왕좌인 진로 ‘참이슬’의 100만 상자 판매기록(91일)보다 무려 41일이나 빠른 것이다. 영화 ‘왕의 남자’가 개봉 66일 만에 ‘태극기 휘날리며’가 갖고 있던 종전 기록 ‘관객 동원 1174만’을 갈아치운 기록이 소주업계에서도 벌어진 셈이다. 두.. 더보기
오징어 문어 낙지 주꾸미 꼴뚜기 오징어 문어 낙지 주꾸미 꼴뚜기, 같은점 다른점2006-03-30 12:13 | VIEW : 1,822충남 서천 홍원항 ‘주꾸미’ △500년생 동백나무가 숲을 이룬 언덕에서 보이는 오역도 앞 서해 낙조. 서천 동백꽃 주꾸미축제는 동백나무숲 앞 바닷가에서 4월 7일까지 열린다 오징어 문어 낙지 주꾸미. 공통점이 있다. 다리가 머리에 붙어 있고 몸통이 머리 위에 있는 독특한 신체 구조로 두족강(頭足綱)으로 분류된다. 다른 점도 있다. 다리의 개수다. 오징어는 열 개, 나머지는 여덟 개다. 갑오징어 꼴뚜기는 오징어처럼 열 개. 다리 여덟 개의 팔완목(八腕目)에 속하는 문어 낙지 주꾸미. 크기만 다를 뿐 모습은 비슷하다. 그러나 다리의 힘에서 이들은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낙지 문어는 물 밖에 나오면 몸통을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