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썸네일형 리스트형 토마토 토마토 동물성 지방을 해독, 중화시킨다 항암물질로 알려진 토마토의 리코펜 성분은 체내에 암 유발 물질이 형성되기 전에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 구연산은 니코틴을 해독하고 숙취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고, 루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육류와 함께 먹으면 지방을 해독하고 산성 체질로 바뀌는 것을 중화시킨다. 01_이런 식품과 함께 먹어요 토마토는 탄수화물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 지방 소화효소 리파아제 등이 풍부해서 식물성 오일, 지방이 많은 육류, 유지방으로 만든 치즈와 잘 어울린다. 이런 지방 성분은 토마토에 있는 카로틴의 흡수를 돕는다. 02_이렇게 먹어야 효과 있어요 해독효과가 탁월한 리코펜 성분은 토마토를 익혔을 때 우리 몸에 가장 잘 흡수된다. 기름에 볶거나 끓여서 소스로 만들어 .. 더보기 만두(饅頭) 재밌는 만두 유래 이야기 여러 설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삼국지』에 등장하는 만두를 기원으로 친다. 제갈량이 남만을 정벌하러 갈 때 노수라는 강에 폭풍우가 일어 그 강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야 했다. 사람 49명과 검은 소, 흰 양의 목을 베서 제물로 바쳐야 했는데 꾀가 많은 제갈량은 밀가루 반죽을 빚고 소와 양의 고기로 속을 채운 뒤 사람 머리처럼 만들어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만두의 ‘만(饅)’자는 기만하다는 뜻도 있는데 결국 만두는 기만하기 위해 만들어진 머리였던 셈. ● 정초에 먹는 우리 절식 맛은… 한국에서는 만두가 상용식이 아니고 겨울, 특히 정초에 먹는 절식이며, 잔치에는 특히 고기를 많이 넣은 고기만두를 만들어 먹었다. 지금은 사라진 풍속이지만, 예전에는 큰 잔치에서 끝을 장식하는 특별 음식으.. 더보기 과메기 익어가는 내음 가득한 포항 구룡포 과메기 익어가는 내음 가득한 포항 구룡포2006-01-19 17:42 | VIEW : 4,755 겨울바람에 얼어붙은 꽁치를 녹여 뼈를 발라내고 대나무에 걸어 닷새동안 숙성시키면 기름기 감도는 과메기가 된다.갯내음 바닷바람에 안겨 맛이 익어가는 소리 깊고 푸른 바다를 헤엄치던 청어의 눈을 꼬챙이로 꿰어 말렸다고 해서 ‘관목(貫目)’이라 했다던가. 딱딱한 한자말이 ‘과메기’라는 살가운 우리말이 되는 동안 주인공은 청어 대신 꽁치로 바뀌었고, 쫀득한 맛은 온 나라 식도락가를 사로잡았다. 경북 포항 구룡포에 불어오는 육지의 북서계절풍과 영일만 바닷바람은 그렇듯 겨우내 내어 걸린 꽁치에 맛을 불어넣고 있었다. 기사제공= 신동아 글/사진· 조영철 기자 이 기사는 현재 발매중인 시사월간지 신동아에 실린 것입니다 웰빙.. 더보기 천북 굴구이 '천북 굴구이'는 꿀맛으로 먹는 굴 맛"탁탁! 펑펑! " 굴 껍질 열리는 소리에 굴이 구워집니다양지혜(aikuchi) 기자 지난 21일 오후 지인들과의 만남을 위해 충남 홍성으로 향하던 중 약속 장소를 보령군의 바닷가인 '천북의 굴구이집'으로 수정한다는 전언을 듣는 순간 먼 길 운전의 지루함도 잊은 채 한달음에 천북항에 도착했다. ▲ 서해안의 일몰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 양지혜때마침 눈앞에는 서해 바다의 낙조가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었다. 석양 속에 금빛으로 반짝이는 겨울 바다 위로 철새 도래지인 천수만이 가까움을 알려주듯 한 무리의 철새가 저무는 태양속으로 날아 올랐다. 방파제 굴 양식장 앞에는 매서운 바닷바람의 추위 속에도 한 아낙이 굴을 따고 있었다. 여느때 같으면 주말이라 많은 이들이 오갔을 홍.. 더보기 이전 1 ··· 95 96 97 98 99 100 101 ··· 1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