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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개미 무침 활어회랑 갱개미 무침이다 친구들이랑 가서 먹었는데 싹무침 다른곳을 여러군데 가서 먹었지만 이곳에서의 느낌은 좀 남다르다 하난 우럭 종류이고..하난 갱개미라고 한다 주인이 특별히 생선에 일가견이 있어 일일이 설명도 해주신다.. 서비스도 아주 좋았다 분위기 역시.. 갱개미 무침이라고 한다 사투리인데 회맛이 얼마나 쫀득거리는지 씹을 수록 고소한맛이 입맛을 자극한다 특별히 나온거다..야채랑 섞어 먹어도 되지만 이것 하나만 고추냉이에 비벼 먹으니 개운하다 밑반찬이 더 나왔는데 담지 못했다 게장도 넉넉히 나와 밥도 비비고 다른집 들깨 넣어 끊인것보다 굴을 넣고 끊여 개운하고 시원한 미역국의 맛이 좋았다 [SONY] DSC-V1 (1/8)s iso250 F3.2 이곳에서도 국수를 비벼나와 싹무침이랑 곁들여 비빈다 우.. 더보기
속풀이하기 좋은 '상암두부마을' 돼지찌개 생두부랑 손만두 서비스가 더 땡겨요[꼬투리의 맛깔스런 세상 12] 속풀이하기 좋은 '상암두부마을' 돼지찌개유영수(grajiyou) 기자 ▲ 얼큰해 보이는 돼지찌개 국물을 한 모금 입 안으로 밀어넣으면 속이 시원해진다. 과음한 다음 날 꼭 생각나는 메뉴가 되고 말았다. ⓒ 유영수서비스로 주어지는 사소한 것에도 마음이 끌리고 매달리게 되는 게 인지상정이다. 그것이 휴지 한 개가 됐든 아니면 하찮은 과자 한 봉지가 됐든 말이다. 그래서 할인점에 가면 본 상품에 딸린 서비스 상품이 테이프로 붙여져 있는 것을 쉬 볼 수 있다. 남자인 나 또한 그런 것을 발견하면 왠지 사야 될 것 같은 충동을 느끼건만, 살림살이하는 주부들 입장에서야 오죽하겠는가. 이미 많은 사람들을 중독에 이르게 만든 TV 홈쇼핑에서도 사정은 별.. 더보기
매생이국 겨울에 먹어야 제 맛인 '매생이' 대령이요매생이국 만드는 법위창남(cfhit) 기자 ⓒ 위창남고운 파래처럼 보이는 것이 향긋한 바다냄새를 품고 있다. 햇빛과 갯물만으로 자라며, 무기염류와 비타민이 많아서 어린이 성장발육에 좋고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을 예방해준다. 변비에 좋아 여성들이 먹으면 좋고 더구나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해 해장국으로도 인기다. 보기엔 뜨겁지 않아 보이는데 사실은 무척 뜨거워 먹을 때는 입천장이 데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남도 지방에서는 미운 사위에 이걸 준다는 말이 있다. 장흥의 특산물로 임금에게 진상되었다는 매생이다. 매생이국은 펄펄 끓여도 김이 잘 나지 않는데, 열기를 내뿜지 않고 속으로 담고 있어서다. 해조류가 그렇지만 매생이는 바다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녹.. 더보기
흑돼지 생구이 혀 끝에 착착 달라붙는 토종 흑돼지 드세요 쫄깃쫄깃 씹히는 고소한 맛 '흑돼지 생구이'이종찬(lsr) 기자 ▲ 흑돼지 생삼겹살 맛 보셨나요 ⓒ 이종찬털빛과 몸빛이 검은 흑돼지가 우리나라 토종 돼지 곱슬곱슬 휘감긴 털의 빛깔과 몸 전체가 숯덩이처럼 새까만 흑돼지는 우리나라 토종 돼지지만 지금은 제주도와 지리산 일대에서만 자라고 있다. 특히 제주도 흑돼지 '도새기'는 '통시' 혹은 '도통'이라는 울타리에서 기른 까닭에 한때 '똥돼지'라 불리기도 했다. 그렇다고 지금의 제주도 흑돼지를 그렇게 기르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 지금의 흑돼지는 한라산 오름과 지리산 자락에 그대로 풀어 기르고 있다. 흑돼지의 맛이 일반 돼지와 다르게 육질이 진달래꽃잎처럼 붉고 싶으면 씹을수록 쫄깃쫄깃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우리나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