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동 천년차 (千年茶) 하동 천년차 1천300만원에 팔려 1천300만원에 팔린 하동 천년차 우리나라 최고 차나무 잎으로 제조돼 1천300만원에 팔린 경남 하동의 '천년차. /지성호/사회/ 2006.5.21(하동=연합뉴스) shchi@yna.co.kr'>shchi@yna.co.kr (끝)(하동=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우리나라 최고 차나무 잎으로 제조된 일명 '천 년차'가 1천300만원에 팔렸다. 21일 경남 하동녹차발전협의회에 따르면, 화개면 정금리 최고 차나무 잎으로 제조한 천년차를 차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경매한 결과 4명이 입찰했으며 이 중 1천300만원을 제시한 서울 명원문화재단 김의정 이사장이 낙찰자로 선정했다. 이 천년차는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 소재 최고 차나무(도지정기념물 264호) 소유자 오시영(54.도심다원.. 더보기 김치찌개 지친 입맛을 돌이키는 데 최고인 김치찌개좋아하는 김치찌개라도 때로는 아쉽게 수저를 놓습니다이효연(happymc) 기자 ▲ 지친 입맛을 되돌리는 데 그만인 김치찌개 ⓒ 이효연지난주는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습니다. 연속적으로 여러 가지 일정이 겹치고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겸한 가족 모임에다가, 때 아닌 심한 몸살에 목감기에 알러지성 결막염까지 겹쳐 무슨 정신으로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습니다. 옆에서 보는 남편마저, '거의 괴력을 발휘하는 수준이군'이라 할 정도로 빡빡한 하루하루였지요. 그 일정 가운데에는 잡지 요리 촬영도 있었는데, 이 또한 저에게는 너무나 버거운 일이었습니다. 평소 자주 식탁에 올렸던 요리를 하는 것이 아닌 데다가 인터뷰며 촬영하는 일에 능숙하고 세련된 사람이었다면 그렇게 종종거리지 않아도.. 더보기 생합 이 맛있는 걸 잊어야 한다니... 새만금 '생합'생합엔 조개 이상의 '맛'과 '의미'가 있다김용철(ghsqnfok) 기자 ▲ 생합속살을 들면 끈적이는 점액질이 있는데 거기에 맛의 비밀이 숨어 있는 것 같다 ⓒ 맛객깨끗한 자연의 맛 생합이 이처럼 맛있는 건지 미처 몰랐다. 모양새는 흑색에 가까워서 별 볼품은 없지만 껍데기 안의 속살은 달랐다. 여느 조개보다 맛있었다. 먹으면서 단맛을 느꼈던 조개는 안면도에서 직접 잡은 ‘맛 조개’ 말고는 처음이다.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에 모래하나 뻘 하나 들어 있지 않은 깨끗함, 어떤 조개가 그러할까? 참 자연의 맛은 바로 생합을 먹을 때 느끼는 맛이 아닐까 생각했다. 생합은 이름 그대로 생으로 먹는 게 최고로 맛있다. 자잘한 놈은 조개탕으로 끓이기도 하지만 그냥 날로 먹.. 더보기 들깨 싹 무침 입맛 당기는 '들깨 싹 무침' 보실래요친정 아버지가 보내준 들깨로 풍성한 점심 만들었어요한미숙(maldduk2) 기자 ⓒ 한미숙비가 온다. 어젯 밤부터 내리는 비는 쉬 그칠 것 같지 않다. 밥 때는 다가오는데 냉장고를 열어보니 별로 신통한 게 없다. 비도 오고, 시장에 가기도 귀찮고 해서 버릇처럼 집안을 서성이다가 베란다에서 자라고 있는 깨 싹이 눈에 들어왔다. 네모 바구니에 씨를 불려서 바닥에 깔아놨던 들깨 씨. 하루가 가고 이틀이 지나 사흘, 나흘... 며칠이 지나서야 갈색 씨를 뚫고 나오는 싹이 연둣빛 점으로 찍은 것처럼 고개를 내민다. 내가 하는 일은 하루에 두어 세 번씩 오며가며 스프레이로 물을 뿌리는 거다. 싹은 절로 알아서 잘 큰다. 들깨는 작년에 친정아버지가 직접 가꿔 거두신 거다. 처음엔.. 더보기 이전 1 ··· 82 83 84 85 86 87 88 ··· 1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