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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장아찌 스트레스 날려 버리는 깻잎 장아찌담근지 3시간 후면 먹을 수 있는 깻잎 장아찌정현순(jhs3376) 기자 "이 깻잎 맛있니? 잘 먹네." "응 엄마. 깻잎 향이 나면서 짭짤 한 것이 맛있어. 이거 많이 있어?" "왜?" "조금 가지고 가게" "별것도 아닌 반찬을 잘 먹으니 좋다. 많이 없어도 줘야지. 갈 때 가지고 가라.뭐니 뭐니 해도 반찬에 밥 잘 먹는 것이 최고의 보약이야. 회사 다니랴, 집안일 하랴, 애들하고 씨름할라면 잘 먹어야지." ▲ 3시간 후의 깻잎 장아찌 ⓒ 정현순 지난주 토요일이었다. 무엇이 있나하고 토요장터에 갔더니 싱싱한 깻잎이 눈에 띄어 조금 사가지고 왔다. 마침 깻잎 장아찌를 담구었는데 딸아이가 와서는 잘 먹는 것이었다. 깻잎 특유의 고소한 향기가 나면서 입맛을 돋궈 주었다. ▲ .. 더보기
김치콩나물국밥 시인표 국밥 한 그릇 어때요? 얼큰 시원하게 쓰린 속 확 풀어주는 '김치콩나물국밥'이종찬(lsr) 기자 ▲ 썰렁한 가을,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밥 한 그릇 드세요 ⓒ 이종찬흔한 재료로 누구나 집에서 쉽게 해먹을 수 있는 국밥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따뜻한 국물이 있는 국밥 한 그릇이 그리운 계절이다. 해마다 이맘때, 그러니까 찌는 듯한 무더위가 물러나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슬슬 불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이듬해 이른 봄까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음식이 바로 국밥이다. 국밥은 감기 기운이 있어 몸이 으슬으슬해질 때나 까닭 없이 마음까지 쓸쓸해지면서 울적할 때 자주 떠오르는 음식이다. 게다가 소주 한 잔 곁들여 입김으로 후후 불어가며 뜨거운 국밥 한 그릇 먹고 나면 이마와 목덜미에 땀방울이 .. 더보기
세계의 대통령들이 먹었던 ''떡'' 세계의 대통령들이 먹었던 '떡' 감상하세요2006-10-06 15:59 | VIEW : 4,966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외국의 대통령 내외에게 항상 우리나라의 전통과 멋이 담긴 떡을 대접한다고 합니다. 그 종류와 맛도 다르다고 하는데, 화려한 떡의 색감에 여러분 모두 빠져 보세요. 처음 접해보는 동양의 음식이지만 그 색감에 감동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아마도 이 떡들을 보시거나, 드시면서 "Wonderful", "Fantastic", "Delicious"를 연발하면서 입이 “떡”하고 벌어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전통음식도 세계화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일 저녁 KBS2 TV '취재파일 4321'을 통해서 소개되었던 "한국, 최고의 맛을 찾아라.. 더보기
대하소금구이 하얀 소금밭에 핀 빨간 '대하' 꽃, 향기는 구수함[맛객의 맛있는 이야기] 돌아온 가을대하, 단맛에 구수한 풍미가 미각을 유혹김용철(ghsqnfok) 기자 ▲ 대하가 맛있는 계절이다. 대하소금구이가 참 아름답다 ⓒ 맛객마치 눈 내리는 날 피어난 붉은 동백꽃처럼 흰색과 붉은색의 대비가 참으로 아름답다. 굳이 일류 요리사의 손길을 타지 않아도 시각을 매료시킨다. 이는 천연의 재료가 주는 선물, 팔딱팔딱 힘찬 몸부림은 싱싱함의 극치인 새우가 돌아왔다. 단맛과 구수함으로 무장하고 맛의 계절에 존재감을 과시하려 한다. 이때쯤이면 가을전어도 진미의 자리 한쪽을 새우에게 양보할 수밖에 없다. ▲ 새우가 익어갈때 나는 구수한 냄새가 참 매력적이다 ⓒ 맛객소금 위에서 춤추던 새우는 붉은 옷으로 갈아입으면서는 시각의 즐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