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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 가을 찬바람도 설렁탕 앞에서는... 시원하고 구수한 맛, 탕의 황제 '설렁탕'이종찬(lsr) 기자 ▲ 쌀쌀한 가을, 마포 설렁탕 한 그릇 어때요? ⓒ 이종찬설렁탕과 곰탕, 갈비탕의 차이는 무엇일까?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 아침, 속풀이용 해장국 하면 얼른 떠오르는 음식이 탕 종류의 음식이다. 특히 가을이 깊어지면서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요즈음, 가을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단풍잎 투둑투둑 떨어지는 거리를 걷다보면 소주 한 병과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따끈한 탕 한 그릇이 놓인 식탁이 더욱 그립다. 탕 종류의 음식은 너무나 많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사람들 누구나 즐기는 음식이 탕의 3총사라 불리는 설렁탕과 곰탕, 갈비탕이다. 설렁탕과 곰탕, 갈비탕은 예로부터 집안에 잔치가 벌어지거나 기관이나.. 더보기
만두 "엄마, 출출해. 뭐 먹을 거 없어요?"만두 하나 먹을 때마다 외할머니 사랑이 살살 녹아요!한미숙(maldduk2) 기자 밥 먹은 지 한 시간도 안 됐는데, 녀석이 또 먹을 것을 찾습니다. 먹고 되돌아서면 배고플 때가 한창 크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 초등학교 6학년, 녀석은 먹을 것만 있으면 제 입이 제일 급합니다. 챙겨주기도 바쁠 정도입니다. 뭘 해줄까 하다가 냉동실 한 구석에 얼린 만두가 생각납니다. 비 오는 저녁 시간에 더 잘 어울리는 친정엄마가 만들어 주신 만두입니다. 지금 바로 구워주면 아주 요긴한 간식이 되겠지요? ▲ 만두에 얼음이 붙어있습니다. 5분 쯤 놔두면 붙어 있던 만두가 하나씩 떨어집니다 ⓒ 한미숙▲ 가스불에 프라이팬을 올리고 기름을 두른 다음 만두를 올려놓습니다 ⓒ 한미숙▲ 중.. 더보기
해물 누룽지탕 저는 고기도 참 좋아라 하지만,해물은 더 좋아라 해요..특히 새우와 꽃게그냥 벌떡 일어납니다..삼겹살을 넘 좋아하다보니아빠가 매일같이 삼겹살을 사오십니다..ㅋㅋ 딸래미 많이 먹이실려고이상하게 삼겹살은 우리집에서 먹는 삼겹살이 가장 맛있는겁니다그래서 엄마집에 오면 늘 삼겹살 끼고 살다가 돌아간다지요삼겹살에 술한잔 할때먹을 해물 누룽지탕을 끓였어요된장보다 은근히 요게 맛나지요국물도 깔끔하고 누룽지 때문에 고소하니..고기먹으면서 밥을 많이 안먹으니쌀이 들어가 든든하기도 하고..울엄마가 요걸 처음 드신다고 해서후다닥~~ 해물은 새우..머리랑 껍질까서 준비하고요홍합살,조개,오징어등 준비되는 해물 준비하세요............................................................... 더보기
박속밀국낙지탕과 산낙지 회 왕산포 '박속밀국낙지탕', 이 맛이 진국[맛객의 맛있는 이야기] 맛좋은 가을낙지, 서산에서 낙지 풍미까지 경험하다김용철(ghsqnfok) 기자 박속밀국낙지탕과 산낙지 회 ▲ 산낙지 회가 참 싱싱해 보인다 ⓒ 맛객보리가 익어갈 무렵에 찾았던 왕산포(충남 서산시 지곡면). 이곳은 이름에 걸맞지 않게 서해안의 작은 포구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왕산포는 마치 삶의 쉼표 같다. 하지만 왕산포를 찾아간 이유는 다른 데 있다. 바로 낙지! ▲ 서산 낙지요리의 대명사, '박속밀국낙지탕'은 낙지와 박에서 우러난 국물맛이 시원하고 개운하면서 감칠맛이 난다. ⓒ 맛객▲ 낙지는 살짝 데쳐야 질겨지지 않는다. ⓒ 맛객밀국수를 끓일 때 갯벌에서 어린 낙지를 잡아다가 박속과 함께 끓여낸 게 서산 별미가 된 '박속밀국낙지탕'이다.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