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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정치 10단` 세종이 필요하다` "우리도 '정치 10단' 세종이 필요하다" SBS '뿌리깊은 나무' 숨막히는 정치액션으로 화제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세종은 대신들 모르게 은밀히 한글창제를 추진한 건 명백히 자신의 과오라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왕의 행동에 깜짝 놀란 대신들은 얼결에 고개를 조아리면서도 머릿속으로는 왕이 던진 '수'의 진의가 도대체 무엇인지 따지느라 분주했다. 왕은 새로운 글자를 만드는 과정에서 금쪽같은 아들을 잃었다. 그러나 평정심은 잃지 않았다. 피를 토하는 심정이었지만 대의를 위해 마음을 애써 추스르며 나라와 백성을 생각했다. 뼛속까지 사대주의, 중화사상에 물든 대신들은 왕의 새로운 글자 창제가 '천하를 지배하는 글자'인 한자를 거스른다고 반대했지만 왕이 아들을 잃고도 뜻을 접지 않자 분열의 조짐을 보인.. 더보기
백제 제13대 근초고왕(346∼375 재위)과 아직기 [홍윤기의 역사기행 일본 속의 한류를 찾아서]17. 日 '가나'글자를 만든 왕인·아직기와 그 후손들고대 일본어의 뿌리는 '구다라어'였다오사카에 있는 왕인 사당 오사카 하비키노시에 있는 왕인박사의 사당 ‘사이린지’.일본 문자인 ‘가나’의 ‘아이우에오’(あいうえお/アイウエオ)는 고대 백제인들이 만들었다. 백제인들은 서기 6세기경부터 일본말에 맞는 글자를 하나 둘 만들어 쓰기 시작했다. 이런 사실을 구체적으로 밝힌 사람은 가쿠슈인대학(學習院大學) 고대사학자 오노 스즈무(大野晉) 교수다. 오노 교수는 “서문수(西文首, 왕인 박사), 왜한직(倭漢直, 아직기 왕자)의 후손인 백제인들이 ‘가나’를 만들었다. 또 한국 고대 향가(鄕歌)의 한자어 사용법은 일본 ‘만요시가’(萬葉詩歌)의 그것과 똑같다”(‘日本語の世界’ 1.. 더보기
김탁구처럼 살아가는 사람 많으리라 믿어 "김탁구처럼 살아가는 사람 많으리라 믿어"연합뉴스 입력 : 2010.09.14 19:04강은경 작가 “인간의 도리 얘기하고 싶었다” 시청률이 드라마의 모든 것을 말하지는 않지만 2010년 안방극장에서 48.4%라는 숫자는 경이적인 기록임이 틀림없다. 더구나 종영 시청률도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놀랍다. 종영을 2회 앞둔 KBS 2TV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를 14일 동부이촌동에서 만났다. 지난 11일 새벽 마지막 30부를 탈고하고 펑펑 울었다는 그는 비가 쏟아지고 나서 맑게 갠 하늘과 같은 얼굴로 나타났다. “작품 끝내고 펑펑 울어보긴 이번이 처음이에요. 마지막에 에필로그 식으로 조연들의 모습을 그렸는데 주인공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쓸 때도 멀쩡했지만 그 장면 쓰면서부터 감정이 터진 것 같아요... 더보기
성균관` 박민영 `남장인데 남자처럼 하지 않는 이유는..` `성균관` 박민영 `남장인데 남자처럼 하지 않는 이유는..` 2010.09.07 09:15 입력 / 2010.09.07 09:53 수정 관련사진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극중 설정이 남장 여인인데 너무 여자같은 것 아닌가요?"('성균관 스캔들'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 KBS2 '성균관 스캔들'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당찬 여인 윤희를 맡아 똑소리 나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탤런트 박민영이 드라마 속 남장 연기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설명했다. 박민영은 최근 아시아경제신문 스포츠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생애 처음으로 남장 연기를 하는 소감을 밝혔다. 박민영은 혹시 누구를 모델로 삼고 연기를 했느냐는 질문에 "시대도 조선이고 공간적인 배경도 성균관이고 해서 딱히 누구를 대입시키기 어려운 점이 있다. 그래서 그냥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