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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구이 가을의 맛 대하를 잡아라 조회 (48)@여행 정보 | 2005/09/22 (목) 19:27 공감 (0) 스크랩 (1) 가을의 맛 대하를 잡아라 [조선일보 이상선 기자] 가을 대하(大蝦) 철이 왔다. 새우들은 1년 만에 어김없이 돌아왔다. 새우는 봄 여름에 얕은 진흙바닥에 알을 낳은 뒤 가을에 더 깊은 곳으로 이동해 겨울을 난다. 안면도 근처 천수만은 국내에서 가장 큰 새우 서식지. 이들이 다 커서 깊은 바다로 나가기 바로 직전이 대하 수확기다. 어민들의 마음도 바빠졌다. 안면도 황도포구에서 만난 동남호 김창웅(57) 선장은 대하잡이배만 20년이 넘게 몰았다. 그는 “올해는 대하가 풍년이여, 작년보다 두 배는 많은 것 같애”라고 했다. 새벽에 출항해 오후 2시쯤 항구에 들어온 그의 그물에는 대하가 다닥다닥.. 더보기
삼겹살 삼겹살 집에서 맛있게 먹는 방법.. “치즈를 살짝 삼겹살 위에 올려 보아요∼ 치즈 넣어서 종종 먹는데 맛있습니다. 물론 치즈를 싫어하시면 안되겠지만요. 저처럼 맛있게 먹는 사람들은 정말 좋아합니다 “허브잎 말린 거 유리병에 담아서 파는데요. 구우면서 그 말린 가루를 살포시 뿌리고, 뒤집은 다음 또 살포시 뿌려 드시면 맛있어요. 느끼함이 사라진다고할까? 백리향, 타임, 로즈마리 등도 좋아요. 그리고 집에서 허브 키우시면 생잎을 빻아서 살짝 얹어주셔도 좋아요∼ “된장을 삼겹살에 앞뒤로 발라주시고 냉장실에 24시간 정도 숙성 시킨 후 구워보세요. 잡내도 없고 맛있어요. 그리고 물 한동이 옆에 대기시켜 놓고 베란다에서 숯불로 굽는 센스를 발휘해보세요. 석쇠를 이용하면 숯의 향과 연기가 고기에 배이고 기름이 쪽쪽.. 더보기
송편 어머니가 빚은 송편 / 이효녕 어머니는 올해 물가가 너무 비싸 참깨나 밤을 고물로 넣지 못하고 달빛이 내린 마루에 앉아 사랑만 넣고 송편을 빚으신다 머나 먼 타향에서 고향의 집을 찾아올 자식들 주려고 여러 가지 고물을 넣고 해마다 빚던 송편 올해는 마음만 세월로 흐르는 고향이다 집을 찾아올 자식들 머리에 그리며 송편을 빚는 어머니 손길 위로 작년처럼 달빛이 내려앉고 어머니는 마음의 사랑을 가득 채워 침침한 눈으로 송편을 빚으신다 어머니가 마음으로 빚은 고향의 뒷동산 솔 향기 그윽한 송편 사랑이 시루 속에서 모락모락 김을 내며 지난해 송편보다 더 맛있게 어머니 사랑이 그윽하게 익어간다 ▲ 방금 쪄낸 송편입니다. ⓒ2005 이승철▲ 찜통에 송편을 찌는 중입니다. 조금전에 만든 꼬지 전이 옆에 있네요. ⓒ2.. 더보기
송이버섯 송이버섯 요리법송이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동맥경화, 심장병, 당뇨, 고지혈증 등 성인병 환자들에게 좋은 식품.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위와 장의 기능을 도와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손발이 저리거나 힘이 없을 때 먹어도 좋은 식품이다. ○ 송이 숯불구이 ▽재료=송이 40g, 밤 1개, 영귤 1개, 솔잎 약간.(1인분 기준) ▽만드는 법=송이를 한 입 크기로 손으로 찢은 후 소금물에 살짝 담가 굽는다. 송이의 겉만 살짝 익히도록 한다. 익힐 때 솔잎을 송이 주변에 약간 얹어주면 솔잎의 향기가 배어 더욱 맛이 좋다. 송이 숯불구이는 맛보다 향기를 즐기는 것. 숯불이 있으면 좋지만 가스레인지에 익혀 먹어도 무방하다. 창호지를 물에 적신 후 송이 위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