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부촌`의 생선구이 깔끔함과 맛깔스러움으로 그간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어부촌'의 생선구이"어찌 이래 가지고 이문을 남기느냐?"오랜 세월 익힌 감각, 어림짐작으로 해도 항상 맛이 똑같아09.03.06 09:36 ㅣ최종 업데이트 09.03.06 10:37조찬현 (choch1104) ▲ 깔끔함과 맛깔스러움으로 그간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어부촌'의 생선구이 ⓒ 조찬현 생선구이빗방울이 흩날리는 오후의 도시는 안개가 자욱하다. 5일 점심시간에 깔끔함과 맛깔스러움으로 그간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어부촌'을 찾았다.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는 이 집은 메뉴가 다양하다. 심플한 실내분위기와 도시풍의 음식은 현대인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최근에는 고급식당에서도 '점심특선'으로 대중적인 음식을 선보이는 집들이 많다. 회초밥을 절반.. 더보기 횡성한우 새봄, 우리 쇠고기 참맛 보려면 횡성으로 가라[맛이 있는 풍경 68] 사르르 녹아내리는 부드러운 맛과 향 '횡성한우' 이종찬 (lsr) ▲ 횡성한우 "오리지널 국산 쇠고기 진수를 맛보려면 횡성으로 가라" ⓒ 이종찬 횡성한우예로부터 "오리지널 국산 쇠고기 진수를 맛보려면 횡성으로 가라"는 말이 있다. 이는 우리나라 어느 지역에서 자라는 한우보다 강원도 횡성에서 자라는 한우가 지니고 있는 고기 맛이 으뜸이라는 그 말이다. 그렇다고 다른 지역에서 자라는 한우가 맛이 없다거나 품질이 떨어진다는 그런 뜻은 아니다. 우리나라 한우 중에서도 횡성에서 자라는 한우가 다른 지역 한우보다 인기가 높은 것은 쇠고기에 육즙이 특히 많이 들어 있어 씹을 때마다 감칠맛이 돌면서 향이 아주 좋기 때문이다. 여기에 육질까지 아주 부.. 더보기 물메기국 '북엇국' 형님뻘인 '물메기국', 그 맛은?과음한 다음날 해장국은 물론 밥반찬으로도 그만 조종안 (chongani) ▲ 물메기 빨랫줄에 매달린 물메기 부부? 물기가 빠질 정도로 살짝 말리면 국을 끓여도 고기가 부서지지 않고 입에서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 조종안 물메기국멀리 사는 가족들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덕담을 나누는 설날에 부침개와 튀김 등 기름진 음식을 안주로 술을 마셨으니 속이 지쳐 있겠네요. 거기에 고향을 찾은 사람은 귀향전쟁으로, 고향을 지키는 사람은 손님을 맞느라 심신이 피곤할 것이고요. 명절을 전후해서 과음하거나 폭주를 하면 다음날 정신이 몽롱하고 무기력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수분과 전해질 부족 때문이라고 합니다. 괜히 짜증이 나고 속이 메스꺼운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국물이 들.. 더보기 안흥찐빵 찐빵도 수출역군... "물 건너가도 역시 우리 것!"[맛이 있는 풍경 67] 불황에도 끄떡없는 '안흥 찐빵마을'을 찾아서 이종찬 (lsr) ▲ 안흥찐빵 폭신폭신 달착지근하게 녹아내리는 안흥찐빵 ⓒ 이종찬 안흥찐빵"안흥찐빵은 예로부터 선조들의 지혜로 막걸리를 이용 밀가루를 반죽한 후 숙성 발효시키는 방법으로 찐빵을 만들어 먹었다. 안흥은 영동고속도로 개통 이전에 서울~강릉을 오가는 나그네들이 반드시 거쳐야 했던 중간지점으로 마땅한 먹을거리가 부족하던 시절에 점심을 먹고 또다시 먼 길을 가야 하는 나그네들이 찐빵을 허리춤에 끼고 장도에 오르던 소중한 식품이었다." - 비문 '안흥찐빵의 유래' 몇 토막강원도 횡성군에 가면 3가지 명물이 있다. 한우와 더덕, 찐빵이다. 그래서일까. 지금으로부터 5년 앞부터 횡성..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