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썸네일형 리스트형 막걸리 日시장 2차 공습 막걸리 日시장 2차 공습진로 이어 롯데 내달 진출… 농심·대상·샘표식품·CJ 등도 관심 2008년 여름, 일본에서 흥미로운 일이 벌어졌다. ‘한국의 막걸리 브랜드’에 관한 소비자 여론 조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한국 막걸리가 뭐냐”고 묻자, 많은 일본 소비자가 “진로 막걸리”라고 대답했다. 당시엔 ‘진로 막걸리’란 제품이 존재하지 않았었다. 생기지도 않았던 브랜드가 당시 일본서 시판되고 있던 40여종의 막걸리를 제치고, 이동막걸리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이다. 일본 소비자 머릿속에 ‘한국 술=진로’라는 이미지가 각인돼 있었기 때문에, 없는 브랜드인 ‘진로 막걸리’를 있는 것으로 착각했다는 것이다. ▲ photo 한국방송출판뜻하지 않던 일본 소비자의 반응에 진로는 고무됐다. 진로는 즉각적으로 10명의 T.. 더보기 햅쌀로 빚은 막걸리 와인보다 더 다양한 '五味의 세계'김성윤 기자 gourmet@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햅쌀로 빚은 막걸리막걸리 열풍이 뜨겁다. 하지만 막걸리의 인기가 농민들에게 반갑지만은 않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막걸리와 청주는 압도적으로 수입산 농산물이 원료다. 국내에서 소비되는 탁약주·청주는 92.9%가 수입산 쌀과 밀로 빚는다. 국산 쌀이 수입산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이다. 막걸리가 팔리면 팔릴수록 수입 쌀과 밀이 소비되는 셈이다. '우리술'이라고 부르기 무색할 정도다. 이러한 모순적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가 지난 19일 있었다. 서울역사박물관 1층 콩두레스토랑에서 '누보 막걸리 데이' 행사가 열렸다. 19일은 프랑스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 와인이 출시되는 .. 더보기 진천 덕산양조장 막걸리 입력 : 2010.02.12 18:07 한국 근대 주조 역사를 간직한 곳 등록문화재는 구한말 개항기부터 한국전쟁 전후까지 만들어진 건축물·산업유산·예술품 등을 가리킨다. 국보·보물·사적 등은 지정문화재라고 일컬으며 등록문화재는 이에 비해 아직 젊은 문화재에 속하는 셈이다. 등록문화재는 20세기 산업화와 급변해온 시대의 명암을 짚어보고, 그 안에서 잊혀졌던 유물과 인물 그리고 역사의 가치를 되짚어 보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근대문화유산 역시 세월이 흐르면서 희소성이 덧붙여지며 그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충북 진천군 덕산양조장(세왕주조)은 한국 근대 주조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일본 사람이 설계해 1929년에 짓기 시작한 이 양조장은 이듬해에 완공된 것으로 이규행(48) 대표의 말에 따르면, 서향으.. 더보기 대한민국 전통주 막걸리 비켜... 대한민국 전통주를 소개합니다금년 설 선물로 이런 전통주 어때요10.01.27 17:52 ㅣ최종 업데이트 10.01.28 10:45 전재구 (louis017)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설날이 다가왔다. 매년 설 연휴가 되면 아쉬운 점이 있다. 고향에 술을 사가려고 백화점이나 마트의 주류 코너를 둘러 보면 온통 와인이나 위스키 등 서양의 술 천지이고, 우리 전통주들은 한쪽 구석에 조금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그나마 문배주, 안동소주, 이강주 등 몇 가지만 명맥을 유지할 뿐 대부분의 전통주는 시중에서 보기조차 힘들다. 오늘날 전통주가 푸대접 받는 이유야 여러 가지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 고유의 문화가 녹아 있는 전통주를 살려서 알리고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이다. 다행히 작년 5월..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