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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주몽’ 부영 임소영 하차 반대

네티즌 80% 이상 ‘주몽’ 부영 임소영 하차 반대 “흐름상 그대로 가야”

6시간 8분전 업데이트기사제공 :



[뉴스엔 고홍주 기자]

MBC 월화극 ‘주몽’이 부영 임소영의 하차 소식으로 때 아닌 몸살을 앓고 있다.

임소영이 맡은 부영은 주몽(송일국 분)을 사이에 두고 소서노(한혜진 분)와 삼각관계를 펼칠 만큼 비중 있는 배역으로 훗날 주몽과 혼인을 한 후 첫번째 부인 예씨부인이 되는 여성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부영’ 임소영이 8일 밤 방송분에서 부여를 떠나는 설정으로 ‘주몽’에서 도중하차, 새로운 연기자가 예씨부인 역할을 대신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에서는 이를 두고 설문조사까지 펼치고 있는 중. 현재(8일 오전 9시 30분 기준)까지 총 8,449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82.7%에 해당하는 6,989명이 임소영의 ‘주몽’ 하차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신인 임소영의 연기력은 전혀 문제가 없을뿐더러 극의 흐름상 하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들은 ‘주몽’의 시청 거부까지 논할 정도로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반면 13.0%에 해당하는 1,100명의 투표자들은 임소영의 하차를 찬성하면서 극중 예씨부인의 비중을 고려해봤을 때 좀 더 연기력이 보증된 연기자를 기용해야하지 않겠냐는 견해를 내보였다.

또 나머지 360명은 도저히 결정이 불가능하다며 판단 유보에 한 표를 던졌다.

한편 ‘주몽’의 시청자 게시판도 임소영의 하차소식 이후 임소영의 하차를 반대하는 의견들로 뜨겁게 달궈져 있다.

고홍주 becool@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부영’ 임소영의 중도하차 소식에 시청자들이 잇따른 서운함을 전하고 있다.

임소영은 8일 밤 MBC 월화극 ‘주몽’23회 분에서 부영이 주몽(송일국 분)을 위해 부여를 떠나게 되면서 ‘주몽’에서 하차하게 된다.

제작진이 “임소영의 하차가 완전히 결정된 것은 아니다. 극 흐름에 따라 부영이 다시 등장할 수도 있지만, 확실치는 않다”고 전하고 있지만, 임소영은 일단 극에서 모습을 감추게 되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주몽의 첫번째 부인 예씨부인이 되는 부영의 비중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의견도 전해지고 있다. 소서노(한혜진 분)와 라이벌 관계를 이루는데 있어서 신인 임소영의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임소영의 도중하차 소식이 알려진 후 시청자들은 ‘주몽’ 게시판에 “너무도 갑작스럽다. 이유가 뭐냐?”며 서움함을 토로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임소영의 눈빛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TV에서는 볼수 없었던 순수한 캐릭터였는데 아쉽다” “이미 결정된 사항을 어떻게 할 수는 없겠지만, 중도하차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임소영은 이제 막 피기 시작한 꽃인데 갑작스런 중도하차가 안타깝다”고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