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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주몽’ 열풍 예고

일본도 ‘주몽’ 열풍 예고, 취재진 송일국 한혜진에 관심 폭발

3시간 59분전 업데이트기사제공 :


[뉴스엔 이재환 기자]

MBC 특별기획드라마 ‘주몽’이 일본 내 관심에 힘입어 일본 취재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시청률 40%대를 유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주몽’에 대한 인기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일본 언론인단(마이니치 신문, 일본 경제 신문, TV navi, SKY Perfec TV, KNTV 등 11개 매체)과 시청자 모니터 요원 30명이 지난 5일 MBC를 방문, ‘주몽’의 이모저모를 취재했다.

일본 위성채널 KNTV 개국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방문을 통해 시청률 45%를 돌파하며 국내에서 인기리에 방송 중인 ‘주몽’에 대한 해외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KNTV에서는 일본 전역에 지난 8월 7일(월)부터 매주 월화 저녁 10시 10분에 ‘주몽’을 방송 중에 있다. 현재 26회 분까지 방송이 진행됐고, 실제로 일본에서는 주몽과 영포 등 주몽에 출연하는 인물들의 팬들이 만든 각각의 커뮤니티도 운영 중일 만큼 ‘주몽’이 인기리에 방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을 기획한 KNTV의 선정림 팀장은 “주몽은 KNTV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한국 방송 프로그램의 홍보차원에서 이번 방문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인단은 ‘주몽’의 촬영이 진행 중인 MBC 스튜디오를 둘러본 후 따로 마련된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송일국, 한혜진 등의 연기자와 이주환PD, 초록뱀 김광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현장에서는 ‘주몽’에 대한 일본 언론의 관심을 반영하듯 주몽과 소서노의 캐릭터와 의상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한편, ‘주몽’은 현재 일본 내에서 위성채널 KNTV와 방영권 수출계약을 체결한 상태. ‘주몽’에 관심을 보이는 일본 매체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추가적인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MBC 측은 전했다.

이재환 star@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