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미녀삼총사 가운데 오연수 ‘먹성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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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경남)=뉴스엔 김은구 기자] 유화부인 오연수가 MBC 월화사극 ‘주몽’의 자칭 미녀 삼총사들 사이에서 최고의 먹성을 자랑하고 있다. 오연수와 함께 ‘미녀 삼총사’로 통하는 원후 역의 견미리, 여미을 역의 진희경은 ‘2006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 행사의 하나로 28일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성 특설무대에서 열린 ‘주몽’ 스페셜에 참석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진희경이 ‘미녀 삼총사’라는 별명에 대해 “인터뷰에서 셋이 친하게 지내느냐고 묻기에 그렇다는 의미로 ‘미녀 삼총사’라고 했다. 셋이 운동도 좋아하고 먹는 것도 좋아해 뭘 먹을지 의논도 많이 한다”고 대답한 데서 질문이 꼬리를 물었다. 사회를 맡은 김범수 아나운서가 ‘누가 가장 많이 먹느냐’고 하자 견미리와 진희경 모두 오연수를 지목한 것이다. 견미리는 “오연수가 가장 잘 먹는다”고 했고, 진희경은 한술 더떠 “내가 키가 커서 좀 많이 먹는데 나보다 많이 먹는 여자 연예인은 처음 봤다”고 했다. 이에 오연수도 시인을 하며 “내가 원래 밥심으로 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다른 출연진은 “견미리는 검정콩, 멸치볶음 등 몸에 좋은 것을 갖고 다니며 한 웅큼씩 먹는다”고 폭로(?)하며 견미리의 먹성도 만만치 않음을 드러냈다. 김은구 cowboy@newse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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