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우태 장렬한 최후! 소서노 통곡에 시청자도 눈물바다
[2006-12-05 00:03 입력] | 기사제공 : |
[뉴스엔 고홍주 기자] “꼭 전해다오. 부인의 소망을 함께 이루지 못해 미안하다고..” ‘소서노의 남자’ 우태(정호빈 분)가 장렬히 전사했다. MBC 월화사극 ‘주몽’(극본 최완규, 정형수/연출 이주환, 김근홍)은 4일 방송에서 소서노(한혜진 분)가 졸본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우태가 죽음을 맞는 장면을 담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우태는 비루 송양(박종관 분) 일행에 대한 기습 공격에 성공을 거뒀지만 송양의 목을 내려치기 직전 송양 부하의 칼에 찔려 장렬한 최후를 맞았다. 우태는 숨을 거두기 직전 소서노가 곁에 없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사용(배수빈 분)의 손을 꼭 붙잡고 “부인의 소망을 함께 이루지 못해 미안하다고 전해 달라”며 생의 최후를 맞기까지 소서노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사용의 승전 소식에 기쁨을 만끽하던 소서노는 함께 전해진 우태의 전사 비보에 망연자실해했다. 특히 소서노가 우태의 싸늘한 시신을 끌어안고 통곡의 눈물을 쏟아내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물을 쏟게하기에 충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서노의 두 아들 비류와 온조가 아버지 우태의 장례식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56회분은 시간적 배경에 있어 이전 방송분보다 3년의 세월이 흐른 뒤였다. 주몽(송일국 분)과 예소야(송지효 분)의 아들 유리 역시 방송 말미에 첫 등장을 알렸다. 고홍주 becool@newse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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