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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랑크톤(Plank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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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 원인생물(Heterocapsa rotundata)


플랑크톤(Plankton)은 방랑하며 떠다니는 생물이라는 그리이스어에서 비롯하는데, 유영능력이 미약하거나 전혀 없기 때문에 해류나 조류와 같은 물의 흐름에 따라 수동적으로 떠다니는 부유생물을 말한다. 플랑크톤은 다시 광합성 능력, 크기, 생활사 등을 기준으로 하여 세분된다. 가장 일반적인 구분방법으로 광합성 능력의 유무를 기준으로 하여, 스스로 무기물에서 유기물을 합성할 수 있는, 즉 광합성 능력이 있는 식물플랑크톤과 광합성 능력이 없어서 다른 생물을 잡아먹거나 이미 만들어져 있는 유기물을 이용하여 살아가는 동물플랑크톤으로 나눈다.

플랑크톤은 크기에 따라서

0.02∼0.2 ㎛

펨토플랑크톤(femtoplankton)

0.2∼2.0㎛

초미소 플랑크톤(picoplankton)

2.0∼20㎜

중형 플랑크톤(mesoplankton)

2∼20㎝

대형 플랑크톤(macroplankton

20∼200㎝

거대플랑크톤(megaloplankton)

생활사를 기준으로 하여 일생동안 부유생활을 하는 종생플랑크톤(holoplankton)과 저서동물, 유영동물 등의 알과 유생처럼 생활사 중 일정기간만 부유생활하는 정기성플랑크톤(meroplankton)으로 나눈다.

  • 식물플랑크톤(Phytoplankton)

식물플랑크톤은 해양에서 일어나는 일차생산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가장 중요한 생산자이다.

대부분이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는 작은 단세포 식물이다. 분류학상으로 식물플랑크톤은 남조류, 녹조류, 홍조류, 황갈조류, 황적조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황갈편조류에 속하는 규조류와 황적조류에 속하는 와편모조류 등이 해양에서 특히 중요하다.

남조류(blue-green algae)는 해조류 중 가장 원시적인 단세포생물이며, 크기가 작아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지만, 흔히 여러 세포가 모여 사상체(trichome)를 이루는데, 많은 사상체가 모여 군체(colony)를 이루게 되면 쉽게 눈에 띈다. 열대해역에 분포하는 Trichodesmium(=Oscillatoria)은 질소고정능력이 있어, 해양의 질소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규조류(diatoms)는 숫적으로나 양적으로 가장 풍부한 식물플랑크톤이며, 크기는 지름이 2∼3㎛에서 1㎜까지 다양하다. 세포질은 규산질(SiO2)로 된 상·하각에 싸여 있다. 규조류는 이분열법과 증대포자(auxospore)로 번식하며, 단세포로 존재하거나 여러 세포가 모요 군체를 형성하기도 한다. 우리 나라 주변해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규조류로는 Conscinodiscus, Chaetoceros, Skeletonema, Thalassiosira, Rhizosolenia 등이 있다.

와편모조류(Dinophyceae, dinoflagellate)는 규조류 다음으로 중요한 식물플랑크톤이며 2개의 편모를 이용하여 이동한다. 이분열법으로 번식하며, 흔히 단세포로 존재하나 드물게 군체를 형성하기도 한다. 중요한 와편모조류로는 Gymnodinium, Gonyaulax, Alexandrium, Protoperidinium, Ceratium, 야광충등이 있다. 와편모조류는 부영양화되어 있고, 해수교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내만에서 적조를 일으켜 어패류에 큰 피해를 주기도 한다.

인편모조류(Coccolithophora)는 크기가 2∼3㎛ 정도로 매우 작고, 외각은 석회질(CaCO3)의 작은 원판꼴의 코콜리드(coccolith)로 둘러싸여 있다. 인편모조류는 열대해역에 많으며, 그 곳의 일차생산에 크게 기여한다.


  • 동물플랑크톤(Zooplankton)

동물플랑크톤은 일반적으로 크기가 작지만, 해파리처럼 매우 큰 종류도 있다. 동물플랑크톤은 대부분 초식성으로 식물플랑크톤을 먹고사는 일차소비자이지만, 일부는 육식성인 것도 있다. 동물플랑크톤은 식물플랑크톤에 비해 생물량은 적지만, 종류는 훨씬 다양한다. 분류학적으로 단세포의 원생동물에서 척색동물인 어류의 알과 유생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원생동물(protozoa)은 현미경으로 볼 수 있는 작은 단세포 동물이다. 이 중 유공충류(Foraminifera)와 방산충류(Radiolaria)는 해양의 동물플랑크톤으로 중요하다. 유공충류 중에서 Globigerina는 대표적인 부유성 원생동물이다. 유공충의 껍질은 석회질(CaCO3)이며, 방산충의 껍질은 규산질(SiO2)로 되어 있다. 이 두 생물의 죽은 껍질은 가라앉아, 심해저의 여니(ooze)를 형성한다. 자포동물(Cnidaria)은 강장동물이라고 하며, 히드로충류(Hydrozoa), 해파리류 중에는 식용으로 쓰이는 것도 있지만, 독성이 강한 것도 있다. 유즐동물(Ctenophoa) 또는 빗해파리동물은 형태적으로 부유성 히드로충류와 매우 비슷하며, 기생성인 일부 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종생플랑크톤이다. 빗해파리류는 발광하므로, 밤에 바다표면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연체동물(Mollusca)의 대부분은 저서생활을 하며, 유생기에만 일시적으로 부유생활을 한다. 복족류에 속하는 익족류(Pteropoda)와 이족류(Heteropoda)는 종생플랑크톤이다. 익족류의 껍질은 석회질(CaCO3)로 되어 있고, 심해저에 가라앉아 연니를 형성한다.

해양에 서식하는 절지 동물(Arthropoda)는 종생플랑크톤이다. 익족류의 껍질은 석회질(CaCO3)로 되어 있고, 심해저에 가라앉아 연니를 형성한다.

해양에 서식하는 절지 동물(Arthropoda)은 대부분이 갑각류(Crustacea)에 속하며, 이 중 요각류(Copepoda)는 동물플랑크톤 생물량의 약 70∼80%를 차지한다. 요각류는 몸길이가 1∼수㎜ 정도로 작지만, 해양생태계에서 생산자와 고차소비자를 연결하는 일차 소비자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고래의 먹이로 알려져 있는 크릴새우류(Euphausiacea)도 중요한 동물플랑크톤이다. 특히, 남극크릴새우(Euphausia Superba)는 생물량이 수천 만 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미래의 식량자원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밖에 갑각류 중 지각류(Cladocera), 패충류(Ostracoda), 곤쟁이류(Mysidacea), 단각류(Amphipoda) 등도 중요한 동물플랑크톤이다. 모악동물(Chaetognatha)은 화살모양을 하고 있어 화살벌레라고도 한다. 몸길이는 수 ㎝에 불과하지만 육식동물로서 자기 크기 정도의 어류 유생을 잡아먹는다.

환형동물(Annelida)과 극피동물(Echinodermata), 척색동물(Chordata)인 멍게류의 성체는 바다 밑바닥에서 생활하지만 유생은 부유생활을 한다. 또, 어류는 유영동물(nekton)에 속하지만 어류의 부유성 알과 유생은 정기성 플랑크톤이다.

식물프랑크톤의 정의

대표적인 식물플랑크톤인 규조류(상)과 와편모조류(하)

플랑크톤 중 식물은 해양에서 광합성의 대부분을 담당한다. 식물플랑크톤은 태양에너지를 고정하며, 이는 다시 해양의 많은 다른 군집으로 이동된다. 육상에서 에너지를 고정하는 풀이나 나무들 없이는 생명이 존재할 수 없듯이 해양에서도 에너지를 고정하는 미소한 플랑크톤 생활을 하는 식물체가 없이는 생명이 존재할 수 없다.

플랑크톤은 전통적으로 여러 가지 크기의 망목을 갖는 네트로 채집되었기 때문에, 크기에 따라 구분되기도 한다. 임의적이기는 하지만 최근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플랑크톤의 분류체계는 7개의 계급이 있다. 거대플랑크톤 (megaplankton)은 20mm 이상의 생물체이고, 대형플랑크톤 (macroplankton)은 2∼20mm, 중형플랑크톤 (mesoplankton)은 0.2∼2mm, 소형플랑크톤 (microplankton)의 범위는 20∼200μm 이다.

지금까지의 그룹은 표준 플랑크톤 네트로 채집할 수 있으며 집합적으로 네트 플랑크톤 (net plankton)이라 불린다. 미세플랑크톤 (nanoplankton)은 2∼20μm 크기 범위의 아주 작은 생물들이다. 초미세플랑크톤 (pico-plankton)은 0.2∼2.0μm 범위의 미소한 생물들로 주로 박테리아와 남조류 (cyanobacteria)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작은 계급인 극초미세플랑크톤 (femto-plankton)은 0.02∼0.2μm 범위의 크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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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프랑크톤의 종류

식물플랑크톤은 넓은 범위의 광합성 생물을 포함한다. 네트로 잡을 수 있는 비교적 큰 식물플랑크톤은 주로 두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다. 규조류 (diatoms)와 와편모조류 (dinoflagellates)가 그들로 전 세계에 걸쳐 분포한다. 보통 네트를 통과하는 미세플랑크톤과 초미세플랑크톤 범위에 속하는 작은 식물플랑크톤은 매우 다양한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규조류

규조류는 와편모조류와 쉽게 구분되는 데, 이는 규조류가 독특한 알약상자 모양의 규소질로 둘러싸여 있으며 운동성이 미약하기 때문이다. 개개의 상자는 두 부분의 껍질로 구성되어 있고, 서로 잘 들어맞게 되어있다. 이와 같은 상자는 유리의 주 구성원과 같은 물질인 규소로 이루어진다. 각각의 상자는 종에 따라 고유한 무늬로 장식되어 현미경 관찰로 각각을 구분할 수 있다.

규조류는 각각의 개체가 하나의 상자를 차지하며 단독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여러 종류의 연결된 형태로도 나타날 수도 있다. 생식을 할 때 개개의 규조류는 반으로 나뉜 다음, 각각은 하나씩의 껍질을 분비하여 전형적인 상자를 재생산하게 된다. 이와 같은 각각의 새로운 껍질은 기존 껍질의 안쪽에서 분비되므로, 이와 같은 과정이 수 세대를 거쳐 진행되면 규조류 개체군의 평균 크기가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규조류 종의 개체들은 크기가 다양하며, 어느 정도의 세대가 지나면 규조류는 양쪽 껍질을 모두 벗어버리고 증대포자(auxospore)라 불리는 구조로 변한다. 이 포자 내에서 새 껍질을 분비하여 원래 크기로 되돌아가게 된다. 그러나 종류에 따라서는 껍질이 작아지지 않는 분열을 하는 규조류도 존재해서 크기 회복을 위한 증대포자의 형성이 필요 없는 경우도 있다.

와편모조류

두 번째로 중요한 그룹인 와편모조류는 두 개의 편모를 가지고 있으며 이 편모를 이용하여 그들 스스로 물속에서 움직일 수 있다. 이들은 규소로 이루어진 외부 골격은 없으나 종종 셀룰로오스 (cellulose)판으로 이루어진 외피를 갖추고 있다. 와편모조류는 일반적으로 작은 생물체이며 보통 단독으로 생활하나 아주 드물게 군체를 이루기도 한다. 이들은 규조류와 마찬가지로 단순 분열로써 생식한다. 이 경우 각각의 딸세포는 원래의 셀룰로오스 외피의 반쪽을 보유하여 어떤 크기의 감소도 없이 잃어버린 반쪽을 재생한다. 종류에 따라서는 독소를 만들어서 해수 중으로 방출하는 능력을 가진 것도 있어, 와편모조류가 극단적으로 많아지면 (해수 1ℓ당 2∼8 백만 개체), 방출된 모든 독소의 누적된 효과는 다른 생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어패류의 대량 폐사를 유발하기도 하는데, 이를 적조 (red tides)라 부르며, 어류와 무척추동물 대량 사망의 원인이 된다.

어떤 와편모조류는 충조 (zooxanthellae)라 불리는 운동성이 없는 시기를 갖는다. 이는 산호, 말미잘, 그리고 대형 조개류의 조직에 공생체로서 존재한다.

기타 미세 식물플랑크톤

이 크기 그룹에는 다수의 광합성 생물이 포함된다. 이들 생물들은 일차생산과 해양의 먹이망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중 프로클로로파이트 (prochlorophytes)는 외양에서 수적으로 가장 많은 식물플랑크톤이여, 이들은 외양의 모든 엽록소 a (chlorophyll a)의 대략 1/3정도 기여한다. 다른 중요한 그룹으로는 착편모조류 (haptophytes)와 남조류 (blue-green algae 또는 cyanobacteria)가 있다. 홍해는 남조류의 일종인 트리코데스미움 (Trichodesmium erythraeum)의 붉은색으로 인하여 명명되었다.

착편모조류는 20μm 이하의 작은 진핵 편모조류로 한 두 개의 색소체 (chromatophore)를 갖고, 독특한 실모양의 부속지 (haptonema)와, 뚜렷하게 표시된 석회질 또는 유기물질로 이루어진 판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모든 외해에 많이 존재한다.

부유성 박테리아 (bacterioplankton)도 모든 해양에서 발견된다. 이들은 주로 바다 표면 근처에 많이 서식하며, 총 생체량은 식물플랑크톤의 총 생체량과 거의 비슷하거나 또는 그 이상의 양으로 생각되어진다. 이들은 주로 입자성 유기탄소 (POC : particulate organic carbon)에 부착되어 발견되거나 해중 쇄설입자 (marine snow)로 알려진 여러 가지 젤라틴질의 동물플랑크톤의 조각 표면에서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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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프랑크톤의 연구의 중요성

식물플랑크톤은 바다에서 일차생산자로서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이들은 해양에서 동물플랑크톤과 어류와 같은 모든 소비자를 위한 기본적 먹이를 제공한다. 또한 천해역에서는 식물플랑크톤에 의한 일차생산이 저서동물에 의해 에너지원으로 이용된다.

해양의 일차생산과 육상의 일차생산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외양역의 식물플랑크톤은 동물플랑크톤에 의해 거의 전부가 먹히나, 육상에서는 식물체의 약 10% 정도만이 초식동물에 의해 먹힌다는 것이다. 육상에서는 풀이나 나무처럼 크고 오래 사는 식물 개체군을 발견할 수 있으나, 해양에서 일차생산자 개체군은 약 하루 정도의 짧은 세대 시간을 가진다.

식물플랑크톤은 상이한 지질시대의 기후 변화를 추측하는 데 이용될 수 있다. 고생물학에 있어서, 규조류나 인편모조류와 같은 골격을 지닌 조류의 근세종이 서식하는 온도와 같은 환경 요인들은 이전 시대의 환경 변화를 추측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또한 최근에 이르러 식물플랑크톤 연구의 응용 측면이 점점 대두되고 있다. 그 예로 최적 환경조건 하에서 식물플랑크톤의 최대 성장률을 조사하기 위해 배양실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실험의 결과는 양식업에 지침을 제공할 것이다. 다른 한 예로 오염원의 영향에 대한 자료를 얻기 위한 실험들이 실험실과 해양에서 수행되고 있다. 현재 유해 물질에 의한 오염도를 감정할 수 있는 시험생물로 사용할 수 있는 식물플랑크톤을 찾는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클로렐라를 이용한 천연농법
클로렐라를 이용한 천연농법
입력 : [2006-12-17 11:25:59] / 수정 : [2011-04-19 02:24:27] / 조회수 : 3646 글쓴이 : 한농관리자(help@hannong.com)

클로렐라를 이용한 천연농법 (2006.8)


담수에서 서식하는 단세포 녹조식물인 클로렐라는 문헌에 보면 대부분 물속이나 습한 곳에 남아서 암수 구별이 없고 포자로 번식하는 은하 식물인 녹색 수초의 일종이라 되어 있다.

클로렐라는 물속에 사는 프랭크톤의 일종인 로티페라들이 먹고사는 녹조식물이며 로티페라는 알에서 갓 깨어난 치어들이 먹고사는 먹이 사슬의 기초이다.

클로렐라에 함유된 단백질은 일반 단백질과는 달리 활성화된 것이다.

클로렐라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나 그중 식용으로 이용되는 것 중 불가리스종을 인제대학교 교수 연구팀으로부터 최초로 인수 받아 오늘에 이르기까지 농사에 응용가능성 시험을 거쳐 그 결과가 양호하여 실용단계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클로렐라는 먹이식물의 기초이고 모든 영양을 균형 있게 함유하고 있는 식물로서 이는 동식물이 다 필요로 하는 기초 영양을 함유하고 있는 식물로서 이는 동식물이 다 필요로 하는 기초 영양원임이 밝혀져 있다.

특히 식물이 생장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다 포함하고 있으며 미생물의 먹이도 되고 열매, 잎, 뿌리의 균형 있는 영양원이다.

그동안 시험한바 에 의하면 클로렐라로 재배한 유기농 채소들은 섬유질이 단단해서 냉장상태에서 장기 보관이 가능하고 품질도 맛도 양호하였다.

식물, 동물, 사람, 환경이 다 좋아하고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클로렐라는 유기질 퇴비 생산비보다 저렴하고 배양방법도 복잡하지 않아서 잘만 이용하면 녹색혁명을 일으킬 만큼 상당히 기대되는 친환경 천연농업의 유기영양비료로 부각되고 있다.

클로렐라는 단세포 식물인 프랑크톤의 일종으로서 열대에서 한대까지 널리 분포되어 있다.

연못이나 웅덩이에서 자연채취가 가능하며 형태는 둥굴거나 타원형으로 크기는 종류나 발육단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직경이 0.02~0.01mm로서 사람몸속 간에서 생성된 산소를 신체 각 부위로 운반하는 일을 하는 적혈구보다 조금작은 개체이다.

현미경으로 보면 녹색의 프랑크톤이 수면에 떠있는 것이 관찰되는데 이 프랑크톤의 한 종류가 클로렐라이다.

클로렐라는 식물의 일종이나 현미경으로나 그 형태를 파악할 수 있어서 미생물로 분류하여 놓았다.

클로렐라는 엽록소가 다른 식물에 비교해서 상당히 많기 때문에 녹색식물이 태양광선을 에너지로 받아서 흡수한 탄산가스와 뿌리로부터 올라온 물로 당을 합성하는 일을 하는 광합성 작용도 다른 식물에 비해 수십 배나 된다.

그리고 클로렐라는 다른 광합성 식물에는 없는 특이한 분열기구를 가지고 있다.

갓 생성된 어린 클로렐라는 수중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아 서서히 자라고 세포의 성숙이 진행되면 핵과 엽록소는 각각 4개로 분열된다. 이렇게 분열되는데 필요한 시간은 20~24시간으로 증식속도가 대단히 빠르다.

이와 같이 클로렐라의 세포분열은 반드시 4분열 형식으로 분열되고 엽록체도 4개로 분열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은 분열 방식을 가진 생물은 클로렐라 외에는 따로 없다.

이러한 클로렐라의 특이한 분열 방식은 클로렐라 엽록체 중에 클로렐라 엑기스를 다량으로 만들어내는 원인이 된다.

이 클로렐라 엑기스라는 것이 클로렐라의 독특한 성분으로 이것이 사람의 건강유지 ‘질병의 치료’등에 기여하는 물질임이 규명되어 있는데 우리는 이 특이한 성분을 천연농법에 이용하려는 것이다.

1. 클로렐라의 성분

클로렐라 엑기스 외에 단백질 50%, 탄수화물20%, 엽록소5%, 8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을 뿐 아니라 각종 광물질 비타민A, B, B2, B6, B12,C, 판토텐산, 엽산, 핵산 들이 있다.

이 클로렐라 엑기스야 말로 클로렐라의 여러 가지 특이한 효능의 근원이 되고 있다.

2. 클로렐라 엑기스

보통 맥주 효모는 염분이 없는 배지에서 잘 자라며 식염을 첨가하면 생장이 현저하게 억제되는데 여기에 클로렐라 엑기스를 첨가하여 보았더니 식염의 해를 쉽게 제거할 수 있었다고 하는 시험결과가 나와 있다.

고농도의 식염에 의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데 는 클로렐라 엑기스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이에서 우리는 하우스 토양 표면에 누적 표출된 염기 성분을 해소시키는데 클로렐라를 이용하는 시험을 통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또한 농약 등에 의해 인체 내에 적혈구의 세포막에 이상이 생겼을 때 그 회복에 좋은 역할을 하는 물질이며 또한 공해에 대한 방어력, 회복력에 클로렐라가 유용하다는 시험결과도 나와 있다. 그리고 클로렐라 엑기스는 그 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먹어치우는 망내계 세포(골수, 비장, 임파선에 있으며 백혈구보다 악간 크고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먹어치운다.) 의작용을 왕성하게 하는 성분도 있다는 시험결과도 나와 있다.

이와 같이 클로렐라의 천연의 특이한 기능을 농사에 이용하여 각종세균성 병해를 예방하고 인체에 유익한 기능성 유기 식물을 재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3. 클로렐라의 효과

1)클로렐라는 산성체질을 악 알칼리성 체질로 바꾸는 유일한 물질이며 산성체질은 모든 병의 원인이 되며 약 알칼리성 체질은 내 병성을 강화시킨다.

2)클로렐라 엑기스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먹는 망내계 세포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다.

3)세포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클로렐라 엑기스에 의해 세포의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되고 병의 예방과 치료를 촉진시킨다.

4)클로렐라 엑기스는 해독작용이 있다.

5)단백질 합성을 왕성하게 한다.

6)클로렐라의 광합성 능력은 다른 식물에 비해 수십 배나 되어 태양에너지를 받아드리는 능력이 엄청나게 크다. 또한 엽록소는 일반 야채보다 10배 이상 많고 섬유소도 풍부해 유기 채소재배의 뛰어난 보양 물질이 된다.

4. 클로렐라의 배양에 따른 환경조건

생육 온도는 5℃~30℃이고 우리나라에서는 3월말부터 11월초까지 배양이 가능하나 겨울철 관리를 잘해주어야 하고 봄 한철 나오는 소나무의 송아 가루가 클로렐라의 배양에 저해요인으로 되어 있으니 바람에 날리는 약 2주간은 특별한 조치를 하여 피해를 예방하여야 한다.

5. 클로렐라의 배양 방법

클로렐라1: 자연수(오염되지 않은 지표수50%: 지하수50%) 4의 비율로 희석한다.

초기 먹이로는 된장, 식초(현미, 과일은 자연식초), 녹즙, 발효된 오줌 등을 사용한다.

사례: 클로렐라수 1말에 자연수 4말을 희석한 다음 된장 3수저를 작은 용기에 넣어 잘 풀어주고 현미식초30CC와 각종채소의 생즙1컵 도는 발효된 오줌 50~10CC를 잘 섞어서 체로 걸러서 먹이로도 주고 저어주어 산소를 유입시켜주면 외기 온도 25~30℃에서 2~3일 이면 포화상태로 배양이 된다.

잘 배양되면 연록색의 나뭇잎 같은 색을 띈다. 투명한 유리컵에 담아 태양을 향해 일정한 방향으로 보면 여러 통에 배양하였을 경우 색을 보고 구분하여 포화상태로 배양된 것부터 사용하면 된다.

이때 배양기는 철분으로 된 것은 안 되고 유리나 플라스틱 용기중 아구리가 넓은 것을 사용하고 태양이 잘 비치는 양지 바른 곳에다 놓고 배양하되 약간 비는 맞아도 상관이 없다.

클로렐라는 물속에서 자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양의 엽록소를 가지고 광합성 작용을 통해 판수화물과 산소를 생산하는 능력이 크기 때문에 햇볕이 잘 쪼이는 것에서 배양해야 한다.

그리고 클로렐라 배양수를 용기에 부을 때 물의 깊이가 1.5m이상 되지 않도록 하고 얕을수록 물밑까지 태양빛과 산소가 들어가서 배양이 잘된다.

배양이 진행되면 급속히 확대되므로 큰 그릇을 4개를 나란히 놓고 1번 용기의 배양수를 사용하고 1:4로 물을 부은 다음 먹이를 부어 배양하고 2,3,4 번 순서로 사용하면 2~4일이면 포화상태로 배양되기 때문에 계속 사용할 수가 있다.

대량 생산을 위해서는 배양기를 시멘트나 PVC 탱크를 이용하되 관계시설을 이용하여 물을 채우되 수심이 1.5m이하 이어야 햇빛도 잘 비치고 산소도 물밑까지 공급되어 활발하게 잘 자라게 된다.

이때에는 자동 산소 공급 장치를 설치해주면 좋다.

6. 클로렐라 배양수의 사용법

1)클로렐라수 원액을 그대로 분무기에 담아서 옆면 살포하여 준다.

2)클로렐라수 원액을 그대로 작물 뿌리 근처에 충분히 관수하여 준다.

3)발효퇴비나 미생물을 증식 시킬 때에도 클로렐라수로 70%의 함수율을 맞추어 준다.

4)각종 천연 영양제및 액비 제조 시에도 클로렐라 배양수를 전량 이용한다.

5)각종 천연 영양제를 옆면 살포 및 토양관수 할 때에도 클로렐라 배양수를 이용한다.

6)양계에서는 일반수 대신 클로렐라수를 계속 먹이면 털도 윤기가 나고 산유량도 많아지고 질병도 예방된다.

7)젖소나 양에게도 클로렐라수를 계속 먹이면 털도 윤기가나고 산유량도 많아지고 질병도 예방된다.

이상은 그동안 클로렐라 배양수를 사용하여 얻은 아직은 미약하지만 좋은 결과들을 수록한 것이며 클로렐라 배양 수는 양질의 유기질 퇴비이며 사람과 식물에 필수적인 가장 적응력이 뛰어난 모든 영양소를 다 내포한 영양물질임을 인식하고 꾸준히 농사에 이용하고 연구 개발하여 천연농업 발전에 기여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플랑크톤 생태학

심재형|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0.10.05

페이지 382| ISBN 9788952111364
판형 B5, 188*257mm
정가 26,000원

『플랑크톤 생태학』은 플랑크톤 생태학에 관한 적절한 교재나 참고서가 전무한 현실에 비추어 생물해양학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의 상급생과 대학원생들의 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일반 연구자들도 참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총 5장으로 구성하여, 서론부터 식물프랑크톤의 분류학적 특성과 분포부터 환경과 플랑크톤의 관계를 조명하여 플랑크톤 생물군의 기능적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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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III

제 1 장 서론
1. 플랑크톤의 정의와 크기
2. 플랑크톤의 부유 적응

제 2장 식물플랑크톤
1. 종류 및 분류
2. 채집과 처리
3. 광합성 색소의 특성
4. 성장과 배양
5. 광합성과 일차 생산
6. 일차 생산을 지배하는 요인들

제3장 종속영양 미세 플랑크톤
1. 해양 박테리아
2. 원생생물의 분류
3. 영양특성
4. 분 포

제4장 동물플랑크톤
1. 종류 및 분류
2. 동물플랑크톤의 채집과 처리
3. 생물량과 화학조성
4. 분포의 시 · 공간적 변화
5. 군집구조의 천이
6. 수직분포와 수직운동
7. 이차 생산
8. 표영생태계의 먹이망
9. 경쟁과 공생
10. 어란 및 자치어

제5장 환경과 플랑크톤
1. 환경조절자로서의 플랑크톤
2. 중금속 오염
3. 적조와 독성
4. 배양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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