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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찍힌 매화문신 눈길 TEN 하나, 낙관찍힌 매화문신 눈길 “데뷔 각오 담았어요” [뉴스엔] [뉴스엔 이언혁 기자] 2인조 여성그룹 TEN(텐) 멤버인 하나가 등 한 켠에 매화 문신을 새겨 눈길을 끌고 있다. TEN은 최근 1차 화보 컷을 공개했다. 이 때문에 하나의 등에 새겨진 독특한 문신이 살짝 드러났다. 특히 이 문신이 예술적인 이미지가 풍겨나는 매화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문신은 그림과 한자에 이어 낙관까지 찍혀 있어 마치 동양화 같은 느낌을 준다. 네티즌들은 “흔한 문신이 아닌 것 같다. 도대체 어떤 문신이냐”,“왜 매화 문신을 새긴 것이냐”며 궁금해 하고 있다. 이에 대해 TEN 소속사 측은 “하나가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갖고 있는 타투 아티스트 산리에게 올해 초‘불매향’이라는 .. 더보기
나무, 그 세월의 깊이와 무게 나무, 그 세월의 깊이와 무게風景 그리고 사람 2009/07/23 23:09 너도바람 스물몇해만의 동행2. 나무에게 말 걸기 순흥면사무소 뒤 봉양각 경로당에서 만난 어르신께서 라고 하셨다. 내 눈엔 칠십 어르신이나 구십 어르신이나 똑같아 보이는데. 하긴 오뉴월 하루볕에도 위계질서가 엄연한 양반 고을에서 스무살이라니... 경북 내륙 순흥, 예천 지방에서 만난 나무들이 꼭 순흥 어르신들 같았다. 그저 장하다 싶으면 기본이 오백년, 조금 우거졌다 싶으면 육백년이 훌쩍이다. 아직 반세기의 삶도 채우지 못한 몽매한 내가 오백년 혹은 육백년 동안 한 자리에서 세월을 켜켜이 쌓은 나무들의 무게와 깊이를 어찌 알랴. 나무를 찾아 떠난 길이었다고 해도 될 행복했던 나무와의 만남을 사진 속의 나무들을 꺼내어 다시 되뇌인다.. 더보기
르누아르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9월13일까지 책, 피아노, 누드, 여인 그리고 환희의 빛 르누아르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9월13일까지09.07.16 17:25 ㅣ최종 업데이트 09.07.18 15:01김형순 (seulsong) ▲ 덕수궁 돌담길과 서울시립미술관 아트숍. 가로등홍보물에 걸린 작품은 '시골의 무도회(1883)'. 행복하고 유쾌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여자는 알린 샤리고(르누아르부인). 연작인 '도시의 무도회(1883)'도 있다 ⓒ 김형순 서울시립미술관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 받는 인상주의의 거장 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전이 오늘 9월 13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그의 전성기 작품 등을 프랑스의 오르세, 오랑주리미술관, 미국의 내셔널미술관, 일본의 미에미술관 등에서대여한유화 70여점 등 118점을 선보인다.르누아.. 더보기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미리 보는 특별전 대표 유물 (1~10) [한국문화, 그 찬란한 기억] [1] 天馬圖장니조유전 경기문화재연구원장·전 경주고적발굴조사단장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미리 보는 특별전 대표 유물 불뿜는 백마의 비상(飛上)… 비상(飛上)하는 신라의 꿈 1500년 만에 본 햇빛에 훼손돼 사라질 뻔… 긴급 후속 조치 통해 신라 미술의 극치 살려내 미리보는 특별전 대표 유물―'한국문화(文化), 그 찬란한 기억' 한국 박물관의 역사는 1909년 순종이 세운 창경궁 제실박물관(帝室博物館)에서 시작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9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특별전》을 열고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국 유물 12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조선일보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공동기획으로 이 특별전에 선보일 대표 유물을 소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