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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100년 특별전 대표유물 (11~ ) [한국문화, 그 찬란한 기억] 백제 예술혼, 용(龍)과 봉황에 생명을 주다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11]공주 수촌리 금동관·금동신발 4세기 후반~5세기 중반 지방 세력가 무덤서 발굴 박물관 100년 특별전 대표유물 국립중앙박물관·조선일보 공동기획 권오영 한신대 교수·한국고대사 위대한 발견은 때가 있는 모양이다. 한국의 대표적 청동유물은 1960~1970년대에 집중적으로 발견됐다. 천마총과 황남대총 등 신라고분 조사의 전성기는 1970년대이고 가야고분 조사는 1980년대에 활발했다. 1990년대 이후에는 백제 지역에서 놀라운 발견이 이어지고 있다. 1993년 부여 능산리 절터에서 금동대향로가 발견되더니, 2년 뒤에는 같은 장소에서 창왕(위덕왕)의 이름이 새겨진 석제 사리감이 발견됐다. 이후 서울.. 더보기
동양문화박물관 40여년 동안 모은 유물...박물관을 열다서울 종로구 북촌 언덕에 새 명소로 등장한 '동양문화박물관'을 찾아서09.09.04 14:23 ㅣ최종 업데이트 09.09.04 14:23 이승철 (seung812) ▲ 정문을 들어서면 마주보이는 벽면에 만들어 놓은 벽문양 ⓒ 이승철 벽문양"제가 열 살 때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한 역사유물 모으기가 40여년 만에 열매를 맺어 박물관으로 태어났습니다. 개관한지 이제 3개월 됐습니다."놀라운 말이었다. 아직 코 흘리게 나이인 열 살 때부터 역사유물에 관심을 가졌다니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박물관에 소장된 유물들도 특별했지만 진귀한 유물들을 수집하여 박물관을 개관한 박물관장 또한 특별한 사람이었다."인장으로 새긴 진황석은 중국에서는 보석 중의 보석으로 대접받는 아주 값비싸.. 더보기
조선의 春畵 조선의 春畵가 그린 누구나 바라던 SEX 우리 민족의 역사상 가장 보수적이었던 나라로 꼽히는 李氏朝鮮. 그러나 누구나 바라던 SEX는 드높았던 신분의 장벽, 그리고 도덕과 금욕을 강요했던 조선의 사회규범을 뛰어 넘어 은밀한 곳에 엄연히 자리 했습니다.또한 언제 세상을 달리했는지 조차 명확하지 않을 정도로 인생의 말로가 순탄치 않았던 조선 최고의 예술인 신윤복과 김홍도는 SEX를 신분을 넘어 누구나 나눠 가졌던 사람의 아름다움(人間美)으로 표현하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김홍도 신윤복으로 대변되는 조선의 춘화는 중국과 일본의 그것과는 차원을 달리했습니다. 조선시대 춘화가 일본 중국의 것과 큰 차이를 보이는 점은 일본과 중국의 춘화가 귀족을 대상으로 성행위 묘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조선의 춘화는 연령.. 더보기
인상주의 회화의 비밀 인상주의 회화의 비밀 - 드가와 사진채승우의 사진교실2009.08.24 09:54 조회 634 추천 1 채승우 | 블로그 원문보기 드가. 계단을 오른는 무희. 1886-1890경 파리에서 가지고 온 궁금증이 하나 남아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본 그림 하나에 대한 것이었지요. 오르세 미술관 5층에 그 그림이 걸려있었습니다. 인상주의 화가들의 방입니다. 에드가 드가의 발레 소녀 그림들이있었습니다. 드가는 그림을 그리기위해 사진을 이용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예상했던 대로 프레임에 잘린 인물들을 볼 수 있었지요. 광각렌즈로 찍은 것처럼, 원근감이 과장된 그림도 있었습니다. 재미있다고 생각하며 그림들을 보다가 그그림을 발견했습니다.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 아래의 오케스트라를 그린 그 그림도 역시관객석에서 찍은 사진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