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 썸네일형 리스트형 원주 한지문화제 원주 한지문화제가을,강원도 원주에 가면 천년의 숨결 '한지(韓祗)'를 만날 수 있다. 우리 고유 전통 종이인 한지문화의 복원과 계승발전을 위해 지난 99년 첫발을 내딘 원주한지문화재가 올해 일곱번째를 맞아 세계속으로의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있다. 바로 세계문화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한지축제를 개최하게 된것이다.한지문화재를 이끌고있는 (사)한지 개발원 (이사장:이창복)은 2005.3.10 부터 4월 3일까지 25일간 파리 '세계문화의 집'이 주최하는 '제9회 상상의 축제'에 초청되어 원주한지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선보인다.한지개발원은 이번 파리진출을 한지의 실용성을 알리고 한지상품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교두보로 삼시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강한 인상을 심어주겠다는 의욕에 가득차 있다. 특히 개막 .. 더보기 부여의 가을 전설에 담긴 애틋한 백제를 느껴 보세요늦가을 부여에서서부원(ernesto)기자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화려한 빛깔로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던 단풍도 색이 바랜 채 낙엽이 되어 길가를 나뒹굴고 있습니다. 길을 살짝 적셔놓은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내린 후 스산한 분위기 속에 부여에 있는 부소산에 올랐습니다. 차분한 산책이었습니다. 어떤 이가 말하기를, 부여를 찾고자 하는 사람, 특히 부소산에 오르려는 사람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나당 연합군의 말발굽에 무참히 짓밟힌 왕국의 고도(古都)로서 지금 그 때를 알려주는 '사실'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채 무궁무진한 '전설'만이 또렷이(?)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사실'과 '전설' 사이에는 개연성은 있을지언정 인정할 수 없는 틈이 분명 존재합니다.. 더보기 산샤댐은 과연 '성공한 치수'로 기억될까 산샤댐은 과연 '성공한 치수'로 기억될까[해외리포트]완성단계 산샤댐을 감싼 '검은 먹구름'중국 치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은 우(禹)왕이다. 우는 그의 아버지 곤(鯤)이 물을 막는 방식으로 치수하다가 둑이 터져서 실패한 것을 교훈 삼아 물을 트는 방식으로 치수해 중국에서 최초로 창지앙(長江 양쯔강)의 물길을 잡아낸 인물이다. ▲ 고대인의 지혜가 보이는 두지앙위앤 모습. 앞에 나온 부분에서 물을 조절하는 빼어난 수리시설이다. ⓒ2005 조창완그때부터 중국의 치수는 대부분 물길을 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지앙위앤은 그런 치수 가운데 하나다. 2250년 전 진(秦)나라 소왕(昭王)시절에 이빙(李?)이 세운 이 수리시설은 거친 민(岷)강의 물줄기를 내강과 외강으로 분리해내는 시설이다. 잘 조절된 내강의 물.. 더보기 청계천 문화재에 얽힌 사연들 [청계천, 우리곁으로]D-9, 문화재에 얽힌 사연들 최근 복원된 광통교. 《20일 낮 12시 반경 서울 중구 청계1가. 최근 복원된 청계천 광통교(廣通橋·광교)를 구경하기 위해 인근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더러는 난간을 쓰다듬고 더러는 밑으로 내려가 석축을 둘러보았다. 원래 위치가 아니라 상류로 200m 올라온 곳에 복원되어 아쉽긴 하지만 1958년 청계천 복개공사 때 도로 아래에 묻혔던 광통교가 47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광통교를 비롯해 청계천 주변엔 소중한 문화재가 적지 않다. 조선시대 이래 청계천과 함께 흘러온 역사와 문화, 서울 사람들의 애환의 흔적이다.》 청계천의 대표적인 문화재는 교량이다. 청계천 본류에는 모전교(毛廛橋), 광통교, 장통교(長通橋), 수표교(水標橋), 오.. 더보기 이전 1 ··· 116 117 118 119 1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