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방(茶房) 한국 현대사는 다방에서 만들어졌다?명동과 종로 일대에서 옛다방의 흔적을 훑다김대홍(bugulbugul) 기자 이종환과 이문세에 한창 빠졌던 중고등학교 시절엔 라디오 듣는 재미로 그 시절을 보냈던 듯하다. 마이클 잭슨의 'Bad'를 'Bed'라고 잘못 신청해 진행자를 웃게 만들기도 했지만, 아무튼 집에는 '팝송 명곡' '분위기 있는 팝송' 등 제멋대로 이름을 붙인 녹음테이프가 뒹굴곤 했다. 그러한 취미는 20대 초반 학교 앞 음악다방으로 옮겨갔다. 친구들과 몰려가 쪽지에다 나름대로 멋을 부린 사연과 곡을 적었더랬다. 커피를 좋아하지 않던 내가 다방에 간 것은 순전히 음악을 듣기 위해서였는데 특히 디스크자키의 '빠다 바른' 멘트 듣는 재미가 쏠쏠했다. 게다가 같이 간 친구가 "야 좋다. 무슨 노래야"라고 묻.. 더보기 서대산 서대사 부처님 서대사 대웅 전 서대산 서대사에서 본 헛개나무 더보기 양수리(兩水里)/두물머리 남한강물과 북한강물이 합쳐 흐르는...꿈결 같이 부드러운 북한강 드라이브 DRIVE MAP 드라이브 메모 ■ 서울에서 양수리를 가는 법은 구리-덕소-팔당-양수리 길과 중부고속도로 광주IC를 나와 퇴촌면을 거슬러 올라 팔당댐을 건너는 방법이 있다. ■ 양수리에서 남한강을 따라 달리는 6호 국도로 옥천까지 온 다음 프라자 리조텔로 가는 길로 2.4km정도 올라가면 37호 국도와 합류하게 된다. ■ 비교적 평탄한 4.2km 정도의 길을 달리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회전하면 프라지 리조텔에 닿게 되고 산길로 오르면 중미산 휴양림에 이른다. ■ 고개 마루 휴양림 입구에서 문호리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를 따라 산길을 내려 오면 명달리 계곡 입구를 지나 문호리에 닿게 된다. ■ 문호리에서 양수리로 나오는 7.3Km는 강.. 더보기 정문부 의병장의 묘소 / 의정부 충덕사 '북관대첩비'의 주인공 정문부 장군의 묘소를 찾다백여 명의 의병과 함께 일어나 함경도 땅을 수복한 정문부 장군우리 민족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전란중의 하나가 바로 임진왜란일 것이다. '조·일전쟁'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난리는 조선 전역에 걸쳐 무려 7년 동안이나 이어져 말 그대로 우리 국토를 아비규환의 생지옥으로 만들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개전 초기 연전연패하던 조선군에게 승리의 소식을 전하며 한 가닥 희망이 되어준 것은 오로지 이순신의 수군뿐이었지만 육지라 해서 아무 저항도 없이 무작정 손을 놓고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지방 양반들에 의해 주도되었던 이들 '의병'이라 일컫는 민중들의 자발적인 저항과 빛나는 투쟁정신은 오랜 전란을 겪으면서도 조선이 쉽게 망하지 않고 시련을 이겨낼 수 있었던 밑바탕이 .. 더보기 이전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