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행복합니다’에 하경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최지나(33)가 7살 연상의 사업가 류 모 씨(40)와 1년 여의 열애 끝에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망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별도의 사회 없이 김천수 목사의 주례 아래 같은 드라마에 출연 중인 가수 김종서가 축가로 진행됐다.
양가 부모님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 최지나와 류 모 씨의 결혼식은 700여 명의 하객들이 참석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이종원, 이휘향, 이훈, 조은숙, 이매리, 박성웅, 이정용 등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최지나의 결혼을 축하했다.
지난 2월 SBS 주말극 '행복합니다' 제작발표회에서 "8개월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고 깜짝 고백해 당시 시청자와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최지나는 최근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미니홈피에 웨딩 드레스를 입은 모습과 함께 친구들과의 다정스러운 사진을 공개, 행복한 신부로서의 모습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결혼식 후 곧바로 신혼여행을 떠나지않고 9월쯤 태국 푸켓으로 허니문을 다녀올 계획이다. 신접살림은 서울 금호동에 차린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