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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두부보쌈

흑두부 보쌈으로 배를 채우다...

서리태는 서리를 맞은 뒤에나 수확을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일명 속청이라고도 하는데, 보

통의 검정콩하고는 달리 검정껍질을 벗기면

속 알이 푸른색을 띤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보통 밥을 지을 때 넣어 먹으면 고소한 맛이 밥맛을 돋우는데,

떡을 할 때도 많이 이용된다.

서리태 역시 최근에 건강을 중시하는 분위기에 따라

소비가 늘고 있는데,

흰머리가 많거나 탈모증이 있는 분들은

미숫가루처럼 분말을 만들어 상용하기도 하고,

두유를 만들어 마시기도 한다.

서리태를 이용해 된장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는 옛날에는 볼 수 없었던 일이다.

서리태로 두부를 만들면 회색빛 두부가 되는데

이를 [흑두부]라고 이름붙여 높은 값에 팔기도 하는데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흰콩(백태/메주콩)은 생육기간이 짧아

콩을 수확한뒤 뒷거루로 김장무나 배추를 재배할 수 있는데 반해

서리태는 생육기간이 짧아 이모작이 불가능해

흰콩에 비해 값이 훨씬 비싼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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