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튼 제법 매웠고 맛있게 먹었다
두부, 감자 넣어 입맛 돋운 매콤한 대구머리찜
강릉 성산에는 대구머리찜을 하는 유명한 곳이 있다. 옛 카나리아(033-641-9502)라는 상호의 이 집은 옛 시골집을 개조해 만든 건물. 최근에는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안쪽 마당에 주차장을 내고 야외자리도 만들었다.
이곳을 알게 된 것은 아주 오래된 어느 겨울, 인근의 대기리에 갔을 때였다. 허름한 식당에서 자리잡고 앉았고 바로 옆에 앉은 군인 가족과 얘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이 지역을 제법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이 집 외에 두어 집을 더 소개했는데, 이 집만 성공적이었다. 이 집의 대구머리찜은 아구찜처럼 걸쭉하고 매콤하게 만든 요리로 두부, 감자 등이 입맛을 돋워준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해 늘 많은 사람이 찾아든다. 인근엔 옛 카네이션(033-641-9700)이 있다.
강릉에서 대관령쪽으로 옛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성산이 나오는데
거기에 대구머리찜을 하는 집들이 몰려있어요..
'옛 카나리아'라는 집이 젤루 유명하지요...
재료 | ||
대구머리 (일반집에서는 아구로 대신해도 좋다. 보통 5-6kg의 대구 머리를 쓴다) 감자, 무, 파, 당근, 홍고추, 풋고추, 두부, 곤이(대구내장, 애라고도 부름) ※ 양념 -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후추, 마늘, 참기름, 전분, 조미료 약간 |
방법 | ||
1. 대구 머리를 찬물에 1-2시간 담궈 핏물을 뺀다. 핏물을 완전히 빼야 비린맛이 안난다 2. 핏물을 뺀 머리의 아가미를 깨끗이 손질한다. 3. 무는 1cm 두께로 납작하게 썰고, 감자는 2-4등분한다. 나머지 재료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둔다 4. 만들어 놓은 양념에 야채류를 버무린다. 5. 압력솥에 넣고 약 15분간 찐다. |
재료 | ||
대구머리 (일반집에서는 아구로 대신해도 좋다. 보통 5-6kg의 대구 머리를 쓴다) 감자, 무, 파, 당근, 홍고추, 풋고추, 두부, 곤이(대구내장, 애라고도 부름) ※ 양념 -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후추, 마늘, 참기름, 전분, 조미료 약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