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세스2세 는... 문명의 발생지인 이집트의 찬란한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
한참.. 이책이 베스트 셀러로 올라왔을쯤... 읽다 미쳐 다보지 못하고 접었던 책 ....
잠이오지 않아 쉬엄쉬엄 읽기시작했으나..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야기에 손을 놓지 못하고 본책인것 같다.
람세스2세 는 이집트 문명의 빛나는 절정으로 이끌었던...
역대 파라오중 최고라고 평가받는 파라오다.
책의 작가는 프랑스의 저명한 이집트 학자.
이책은 람세스 2세가 20대의 나이에 파라오에 등극하여 89세의 나이로 세상을 뜨기까지 일대기를 그린 책이다.
책을 읽는 동안.. 중간중간.. 람세스2세의 엄청난 업적을 부각시키기위해 과장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하는 의심과, 정말 그렇게 이집트가 평등하고 평화로운 땅이 였을까? 이집트의 통치하에 있었다고 거론된 그 모든땅들은 람세스 차하에서 행복했을까? 모세가 그들의 땅으로 데리고 이동한 히브리인들은 정말 이집트안에서 피박받던 노예가 아니었을까? 하는 많은그의 업적에 너무나도 관대한글들이 다소 거슬리긴 했지만,
그가 통치한 67년동안 마아트(법과 질서, 진리의 신)의 규범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고 묘사되는 부분의 현실의 많은 부분을 돌아보게 한다.
끊임없이 일하고.. 규범을 세우고... 올바르게 살고자 노력하는 의지에대한 묘사는 인상적이다.
책을 읽다보면 고대 이집트의 신에 대한 공경과 마법이라고 표현되는 인간의 영적인 능력의 활용은 어쩌면 눈에 보이는 것만을 믿으려는 인간의 편협한 사고가... 무의식 또는 내면에 잠재되어있는 다른 능력들을 퇴보시킨 것은 아닐까?
예전 인디언들은 언어이외의 다른 소리를 통하여 먼거리의 부족과도 소통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물론 지금은 휴대폰이 없이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이야기지...
야생으로 살아간다는 것...그리 나쁘지 않은 것같다.
어쩌면 우린 너무 많은 것들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가치들을 잊어버리고 있는건 아닌지...
람세스에서 묘사된 고대사회의 야생성과 정신적인 것을 높이 사는 단순하기도 하고, 순수한 그시대의 사람들에 매료되었다.
즐겁고, 엉뚱하지만 가치있는 생각을 해보게 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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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
이집트의 신화적 통치자 일대기를 다룬 장편소설이다. 1997년 하반기 우리 독서시장에 이집트와 람세스 열풍을 몰고 온 주역이다. 저자는 현존하는 프랑스의 최고의 이집틀로지(이집트학) 연구가인 크리스티앙 자크. 불문학자이자 유명 시인인 상지대 김정란 교수가 전 5권을 번역했다. 기원전 13세기 이집트를 다스렸던 파라오 람세스를 주인공으로 한 이 책은 저자의 고증과 상상력이 융합되어 욕망과 우정, 원칙과 감정 사이에서 괴로워했던 인간과 신의 얼굴을 함께 지닌 영웅의 일대기를 생생하게 그렸다. 소설은 기원 전 1279년부터 무려 67년 동안 태양 제국 이집트를 통치하며 영토확장을 통해 이집트의 최전성기를 구가한 파라오 람세스 2세의 전생애를 추적하는 내용이다. 그의 출생에서부터 성장과정, 그리고 권력투쟁을 거쳐 파라오에 올라 죽을 때까지 권력을 놓지 않은 영웅의 삶과 내면풍경을 담는다. 사랑에 갈등하는 영웅의 모습에서는 인간의 조건을 부정하지 않는 태도를, 조직과 문명을 이끌어가는 추진력에서는 불가항력적인 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번역자 김정란은 ''람세스는 기존 세계관을 해체하는 새로운 세계관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한다. 소설 속에서 호메로스로 대변되는 현실적 지성주의, 모세로 표현되는 교조적 정신주의, 람세스의 형인 세나르로 대변되는 부르주아 물질문명 등을 통합하는 새로운 세계관이 그것. 과거의 역사에서 크게는 국가, 작게는 가정의 축도를 발견하는 현대인들이 자신에게 닥친 난제를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지 열쇠를 제공하는 소설이다 | |
지은이 소개 | |
크리스티앙 자크 현존하는 프랑스 최고의 이집트학자이자 황금의 손을 가진 베스트셀러 작가. '자신을 현대에 사는 고대 이집트인'이라고 표현하는 크리스티앙 자크는 1947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소르본 대학에서 철학과 고전문학을 전공했으나, 고고학과 이집트학으로 방향을 전환, 이집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47년 파리에서 태어난 그는 13세때 첫 소설 밤의 유년 을 써서 일찌감치 문학적 재능을 드러냈다. 17살에 결혼해 이집트로 신혼여행을 간 그는 이집트 문명에 깊숙히 매료되어 소르본 대학에서 전공을 철학과 고전문학에서 고고학과 이집트학으로 바꾸어 이집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방송국에서 프로듀서로 일했고 문학잡지 편집장을 맡기도 했다. 1987년 『이집트인 샹폴리옹』으로 문단에 데뷔한 뒤 『태양의 여왕』 『람세스』 『투탕카몬』 등 이집트를 무대로 한 일련의 소설을 발표했다. 『태양의 여왕』으로 장되르 상을, 『투탕카몬』으로 메종 드 라 프레스 상을 수상했으며, 『람세스』 시리즈는 프랑스에서만 250만 부가 넘는 베스트셀러를 기록했고, 우리나라에서도 번역, 출간(문학동네)되어 열풍을 일으켰다. 현재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살면서 고대 이집트 연구자들의 모임인 ‘람세스 연구소’와 명상센터 ‘생명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 깨달음의 여행 > < 나일 강 위로 흐르는 빛의 도시 > < 이집트 판관 > < 블랙 파라오 > 등의 저서가 있다. |
목차 | |
제1권 빛의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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