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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
문자라는 표현양식이 나타나기 전에는 의사소통 체계로 사실적인 그림과 형상이 사용되었다. 동굴예술이 발달하던 시기에는 신화적이고 종교적인 개념을 표현하는 벽화가 하나의 기호체계를 이루었고, 가장 원초적인 의사전달 방법으로서의 신체언어와 장거리 전송체계로서 불, 연기, 모스 부호가 있었다.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려는 인간의 욕구는 공간을 표시하는 지도를 만들었고, 도로망의 구성과 도로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이동이라는 개념은 교통신호를 필요로 했다. 결국 기호는 의사소통 체계가 제시하는 코드화와 해석의 문제인데, 어떤 기호는 역사를 가로질러 존재한다. 약속에 따라 의미가 부여되었던 기호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상징이 되는 것이다. 그것은 기호를 영속적인 것이 되게 한다. |
지은이 소개 | |
조르주 장 1920년 브장송에서 태어난 그는 생 클루 고등 사범학교에서 수학했으며, 르 망 지방의 멘느대학 일반 언어학 및 기호학 교수를 역임했다. 8편의 시집을 포함, 시학과 시선집에 관한 이론서 등 50여 권의 저서를 발표함으로써 활발한 저술활동을 기록했는데, 그 중 「단어의 유희」로 1985년 '퐁다시옹 드 프랑스' 상을, 1985년 시집 「단어 사이에서」로 '루이즈 라베' 상을 수상했다. 그외 「전 세계의 책」과 갈리마르 총서 「문자의 역사」가 있다. |
목차 | |
제1장 기호, 문자의 선구자 제2장 신체의 언어, 침묵의 언어, 밤의 언어 제3장 장거리 신호의 마술 제4장 기호의 보고, 지도 제5장 교통신호 제6장 기호에서 상징으로 기록과 증언 참고문헌 그림목록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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