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베체트씨병에 대해... 저희 언니는 아이둘을 낳고 정신이 이상해졌습니다. 그래서 몇번이고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지요. 지금은 정신이 이상해서 정신연령이 어린애 수준입니다. 병명이 신경 베체트씨병이라고 하더군여. 이병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 인터넷 사이트 찾다가 와 봤습니다. 제가 알고 싶은 것은 베체트씨병이 어떤 것이며, 그것이 신경에 왔을때 큰난점이 무엇이고, 앞으로 어떤 식으로 치료를 혹은 어떤 방법으로 생활해 나가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서 입니다. 구체적으로 그병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 베체트병이란?베체트병은 계속 재발되는 구강궤양, 외음부 궤양, 눈 속의 염증 (포도막염), 피부병변 등의 증후로 나타나는 비교적 희귀한 병이다. 이 병은 점막 및 피부, 눈, 심장, 혈관, 신장, 위장 그리고 신경이 침범될 수 있는 임상적 특징을 가진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인 질환으로 인식되어있다 원인과 증상은 무엇인가? 원인은 확실치 않지만 여러 가지 가설이 제시되고 있다. 바이러스 감염, 박테리아 감염, 자가면역기전, 화학 오염, 면역학적 이상 및 유전적 측면 등이 논의되고 있다. 이 질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주 증상 반복성 구강궤양 반복성 외음부 궤양 눈의 염증 피부 발진 <부 증상 관절염 증상 심혈관계 증상 소화기계 증상 신경계 증상
(1)구강궤양 경계가 분명하며 통증이 있고 궤양 주위에 적색륜, 흰색 혹은 노란색의 막을 형 성하는 경우가 많다. 치유기간이 일정치 않고 구강, 혀 인두 등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과로 긴장, 불면 혹은 상기도 감염으로 악화 될 수 있다.
(2)외음부 궤양 펀치로 구멍을 뚫은 듯이 경계가 명확하며 수나 크기는 다양하고 동통을 동반하 며 일반적으로 여성에서 남성보다 궤양의 크기가 큰 편이다. 남성의 경우에는 고환 주위에, 여성의 경우에는 외음부, 질, 자궁 경부 등에 주로 발생한다.
(3)피부 증상 베체트 병에서만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피부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나 홍반, 농포, 혈관염, 궤양 등 다양한 형태로 관찰되고 있다.
(4)눈의 증상 흔한 양상으로 대부분의 경우 실명을 초래하는 가장 심각한 문제이다. 주로 포도막염, 홍채염, 맥락막염의 증상으로 대개 양측성이며, 후유증으로 백내 장과 녹내장이 뒤따르기도 한다.
(5)관절 증상 환자들의 약 절반이상에서 활막염, 관절염, 관절통의 증상이 나타난다. 관절염은 변형을 보이지 않으며, 다발성으로 소수관절의 침범 및 비대칭성을 보 이는 경우가 흔하다. 무릎 관절이 가장 흔히 침범되나, 손목, 팔꿈치, 발목의 관절도 침범된다.
(6)소화기계 증상 식욕감퇴, 구토, 소화불량, 설사, 복부 팽만감,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고 위장궤양 을 일으키기도 한다.
(7)혈관계 증상 혈관염은 중요한 병리 소견으로 동맥 및 정맥폐쇄, 동맥류, 정맥류로 나눌 수 있 다. 남자에서 더 많으며 정맥 침범이 동맥보다 악 2배 이상이다.
(8)신경계 및 정신 의학적 증상 가장 흔한 초기 증세는 심한 두통이며 보행장애, 구음장애, 현기증, 등의 증상들 이 나타날 수 있다. 신경계 침범 양상으로는 수막뇌염, 급성 척수염, 발작, 혹은 가뇌종양이 있으며 정신의학적 증상들로는 우울감, 불안, 불면, 피로, 기억장애, 건강염려 및 흥미결여 등이 나타난다. 자료: http://www.medcity.com/sangdam.html 상담실
베체트 병의 치료는? 현재까지 이 병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것이 아니므로, 원인적 치료보다는 주로 개개인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조절, 삶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에 치료의 주안점이 있다. 그 동안 치료제로 시도된 약제들은 다음과 같다.
(1)국소적으로 부신 피질 호르몬제를 구강점막이나 피부 병변 부위에 바르거나 눈 에 염증이 있을 경우 스테로이드 점안액을 점안 하기도 한다. (2)아스피린이나 부루펜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를 사용하여 통증 및 관 절염증을 완화시킨다 (3) 통풍의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콜키신이 베체트 병의 염증 완화에도 효과를 보인다. (4)경구용 부신 피질 호르몬제는 항 염증 작용이 있으나 장기간 사용시 에는 여러 부작용이 알려져 있어 활동성 염증 단계에만 사용한다. (5)과도하게 활성화된 면역 체계를 조절해 주어 염증을 가라앉히려는 시도로 여러 가지 면역 억제제가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무조건 이러한 약제를 사용하기보다는 질병의 유발요인, 임상양상, 환자의 면역상태 따라 이에 적합한 약제의 선택이 보다 좋은 방법으로 생각되며, 단일 약 제의 투여보다는 약제의 부작용을 최대한 줄이면서 환자 자신의 면역성을 높여 나 가는 복합 투여 방법이 더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후와 예방은? 임상경과가 매우 다양하여 장기간의 예후를 결정하기는 어렵다. 중추신경계 침범, 대동맥, 정맥질환 혹은 위장관 천공이 있는 경우 예후가 좋지 않다. 본 질환의 악화 요인 중 긴장, 과로, 스트레스 등이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므로 이러한 신체적 피로 후 입안이 자주 허는 등의 증세가 악화되는 사람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긴장을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료: http://www.medcity.com/sangdam.html 상담실/이 성 민
베체트병을 알려주세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의 동생이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베체트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결혼한지 1년이 된 신혼신부입니다. 그동안 매우 피로를 자주느끼고 입병이 자주나서 이비인후과를 열심히 다녔지만 경기를 4차례하면서 큰병원으로 옮겨 치료도 하였습니다. 뇌에 세균이 감염되어 치료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20여일 입원하여 검사하고 치료하고 지금은 퇴원을 하고 약을 먹으며 지내고 있는데 자꾸 어지럽고 책을 볼수 없다고 합니다. 평소보다 더욱 어린아이처럼 천진스럽게 이야기를 합니다. 혹시 지능에 문제가 생긴것은 아닌지...(경기후 의식이 24시간동안 없다가 깨어나서는 자기 이름도 모르고 말도 잃어버려 애를 태웠습니다. 지금은 천천히 이야기는 합니다만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더듬더듬 의사표시를 합니다.) 저는 베체트병이 완치가 불가능한 불치병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동생이 아이를 꼭 낳아야 한다고 고집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궁에 작은 혹이 있다고 합니다. 평소에 입병이 자주나고 일년간 5차례 음부에도 입병과 똑같은 궤양이 있었답니다.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할수 있는지 궁금하고 걱정이 됩니다. 병원에서는 아이출산은 어려울것이라고 신중하게 생각을 하라고 하였지만 본인에게는 말을 전할수가 없습니다. 입병은 10년전부터 자주 났는데 어떻게 설명을 해주어야 하는지 걱정입니다. 선생님의 올바른 답변을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
베체트병은 구강과 외음부에 퀘양이 동시 또는 간혈적으로 나타나면서 눈에 포도막염이나 홍체 모양체염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피부에는 결절홍반, 다형홍반발진, 좌창양 농포성 구진, 농피증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며, 관절염, 혈전성 정맥염, 다발성 경화증과 유사한 중추신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경과는 일반적으로 단독병변으로 시작되며 새로운 병변이 나타나기까지 수년간이 경과되기도 합니다.
분명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통상 10-20대 젊은 사람에서 잘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질환으로 꾸준한 치료가 요하며, 임신은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일반적으로 치료는 개개 병변의 치유보다는 새로운 병변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자료: http://www.medcity.com/sangdam.html 상담실/대전보훈병원 피부과 김종필
베체트병 치료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최근 베체트 병으로 추정되는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계십니다. 관절 부근과 시력에 이상이 특히 심하다고 하십니다. 또 최근에는 심한 두통이 있다고 합니다. 아주대 병원에 클리닉이 있다고 하여 이번주 목요일날 올라 오시는데 집이 경남 진주 근처에 있는 하동이라 서울이 너무 먼 곳 입니다. 경남 근처에서 진료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전 약대 4학년에 재학 중인데 이렇게 훌륭한 사이트를 가지고 계시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
베체트병은 히포크라테스때부터 증상을 기술한이래 터어키 출생의 피부과 교수 베체트가 만성, 재발성, 원발성, 전신 다발성 질환으로 구강궤양, 외음부궤양, 전방농축성 홍채염으로 특징지워지는 임상경험을 처음 포괄적으로 기술하였습니다.베체트 병의 가장흔한 초기 증상인 구강궤양, 외음부 궤양 등을 추적 치료하여 질환의 경과를 늦추거나 또는 정지 시킨다면 예후가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국내에서는 베체트 글리닉이 각대학병원마다 개설되어 있습니다. 아주대병원에 예약이 되어 있다고하시니 가보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자료: http://www.medcity.com/sangdam.html 상담실/이연 피부과 박미연
베체트병+당뇨+갑상선 저는 부산에 있는 예비교사입니다. 제게는 고아보다 더 어려운 형편의 학교 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그친구가 작년 가을경 외음부와 항문 주위에 궤양이 생겨 병원에 갔더니 베체트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12월경에 만났을 때는 부실피질 홀몬제와 약을 먹고 12월 경에는 어느정도 진정이 된 상태였어요, 물론 부작용으로 인해 얼굴과 온몸이 비정상적으로 갑자기 이상하게 살이 찐 사람처럼 보이더군요, 심하지는 않았지만...근데 1월 하순경에 다시 그 친구를 만났더니 한달사이 병세가 심해져서 입안에도 궤양이 생겨 말도 제대로 못할 뿐더러 말할때 혀에 생긴 궤양이 뚜렷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걷는 것도 상당히 힘든 상태였구요, 더 기가 막힌건 얼마전 소변이 이상해서 병원에 갔더니 당뇨라고 진단을 받았구요, 게다가 목이 튀어나와서 또 병원에 갔더니 갑상선이라고 진단받았답니다. 그 친구는 지금 자취방 보증금 몇백도 다 못낸 상태고 작년엔 등록금이 없어서 현재 재적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지금 당뇨에 필요한 기구들은 물론 병원비조차 없어서 병원에도 아예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전화했더니 목이나 입안이 성칠 않아 밥도 제대로 못먹고 있드라구요. 제가 알기론 3가지 질병모두 쉬운 질환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대체 어떤 질환부터 어떻게 치료해 나가야 하는지, 이런 친구에게 도움을 주실 분을 찾으려면 어떻해야 하는지 정말 답답해서 잠이 오질 않습니다. 선생님의 성의 있는 답변을 기대합니다. 참고로 그 친구는 대구에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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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것은 내분비 내과나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와 상의하십시요. 베체씨 병은 아주 드문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의해서 잘 치료하시면 생활에 문제가 없는데 경제적 형편이 딱하다니 너무 안됐습니다.
저는 간단히 몇 가지만 설명 드리겠습니다..
문의 하신 환자의 상태는 베체씨 병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한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으로 생긴 의인성 쿠싱증군인 약물 유발성 쿠싱 증후군(Drug-induced Cushing's syndrome) 입니다. 즉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에 의해 살이 찌고 당뇨병이 생긴 것입니다. 갑상선에 생긴 병변은 좀 더 자세한 검사가 필요할 것입니다.
다음의 글을 읽어 보시면 여러 질환들의 상호 관계를 이해 하실 수 있습니다.
의인성 쿠싱증후군
의인성 쿠싱증후군은 스테로이드제제의 장기투여시 임상적으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으로 약제의 사용기간과 투여용량에 의해 결정됩니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지만 고용량의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할 때에는 1개월 이내에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쿠싱증후군은 주로 뇌하수체나 부신에 코르티솔을 과다분비하는 종양이 발생된 경우이며, 드물게는 폐나 췌장, 위장관, 난소 등의 종양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밖에 스테로이드 호르몬제의 과용으로도 올 수 있으며, 우리의 현실로는 이러한 의인성 쿠싱증후군의 빈도가 제일 높습니다. 남성에서도 올 수 있으나 여성이 남성보다 3배정도 더 많이 발생합니다.
주된 증상은 얼굴이나 어깨, 복부에 지방조직이 축적되어 얼굴이 둥굴게 되고, 뒷목이 두껍게 되며, 배가 부러지면서 피부가 트게됩니다. 신경과민으로 정서가 불안정해지고, 우울증이나 정신병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여성의 경우 여드름, 다모증, 그리고 과소월경이나 무월경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에 온 경우, 환자의 80-85% 정도가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가지고 있으며, 65%정도가 골다공증이 동반됩니다.
의인성 쿠싱증후군 합병증 중 골다공증이 가장 흔하고 심각한 것으로, 이는 원인 약제의 투여를 중단하거나 격일요법을 시행하여도 이미 손실된 골량은 거의 회복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장기간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할 때는 골다공증 발생의 예방과 그 정도를 경감하기 위해 적절한 운동요법과 칼슘 및 비타민 D의 보충이 요구됩니다. 특히 폐경기 여성에서는 에스트로젠을 투여해 주어야 합니다.
진단은 임상상으로 쿠싱증후군을 의심하는 판단이 중요합니다. 일단 의심되면 스테로이드제 약물복용의 여부를 확인하고, 각종 호르몬측정과 전산화단층촬영 또는 자기공명영상촬영 등으로 병소의 위치를 확인하여 수술적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성공적으로 수술이 이루어지면 모든 증상이 없어지며 혈압과 당뇨도 모두 정상화 됩니다. 이 경우의 고혈압과 당뇨병은 이차성 고혈압, 이차성 당뇨병이라 하여, 임상적 의미가 큽니다. 고혈압과 당뇨병에는 쿠싱증후군 이외에도 일차적으로 원인질환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단순히 혈압이 높다고 항고혈압제만 투여하거나, 당뇨병이라고 하여 혈당강하제만 투여할 경우 혈압이나 혈당은 어느정도 조절된다 하여도 원인질환은 점점 악화되게 됩니다.
베체씨 증후군
[정의 및 원인] 베체씨 증후군은 1937년 터어키의 의사인 베체에 의해서 처음으로 밝혀진 질환으로, 그 원인은 아직 확실치 않으나 바이러스보다는 자가 면역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어 지고 있습니다. 주로 10-20대의 젊은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전세계적으로 발병하고 있습니다.
[증상] 특징적인 증상으로 재발성 구강 내 궤양, 눈의 증상, 외음부 궤양을 들 수 있습니다. 즉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들로 여러 과를 돌아다니며 진료를 보는 것이 보통이며, 다음의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구강 병변 -- 입술, 혀, 구강 점막, 입 천장, 편도, 인후에까지 궤양이 발생할 수 있으며, 단독 또는 여러 개가 약 2-10㎜ 정도의 크기로 분포하게 됩니다. 경계는 명확하고 그 주위는 붉은 색을 띄게 되며, 통증이 아주 심해 식사하기가 힘이 들고, 대부분 입에서 악취를 동반하게 됩니다.
성기 병변 -- 남자에서는 음낭, 음경, 요도 부위에 여자에서는 외음부, 자궁 경부, 질 등에 궤양이 나타나며, 항문, 직장, 사타구니 부근 등에 동시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눈의 병변 -- 극심한 눈 주위 통증과 빛을 싫어하는 증상이 나타나며, 결막염, 포도막염, 홍채 모양체염 등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결국 시신경이 위축되거나 녹내장이 발생하여 실명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 병변 -- 일단 피부가 잘 곪아서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고, 주로 하지에 결절성 홍반이라고 하는 피부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데 붉은색 결절이 다수 나타나고 누르면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 밖에 위장관에 침범하면 장궤양이 발생하여 장에 구멍이 나거나 장출혈을 유발할 수 있고, 신경 계통을 침범하게 되면 심한 두통과 뇌막염 증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에서 관절통을 동반하는 다발성 관절염을 나타내게 됩니다.
[진단 및 치료] 궤양은 자연히 치유되나 입안에 병변이 있을 때에는 구강 청정제 등을 이용하고, 칫솔질은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증상들을 모두 다 치료하는 것보다는 새로은 병변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상기의 증상들이 나타날 경우에는 한가지의 증상만을 고치려고 여러 과의 병원을 돌아다니지 말고, 동반되는 모든 증세를 잘 설명하여 올바른 진단과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질환은 과로 및 불면 등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조금만 피로해도 입안이 자주 허는 사람들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긴장을 줄이며,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료: http://www.medcity.com/sangdam.html 상담실/정찬권 베체트씨병이 한방치료가능한지... 27세 여성입니다. 어릴 적부터 어머니를 닮아 입안이 자주 허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93년경 직장생활을 하던중 외음부에 입안처럼 궤양이 생겼는데 어디서 치료를 받아야 할 지 몰라서 산부인과에 갔더니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강한 항생제처방을 해주었습니다. 97년경부터 매우 심하게 잇몸이 헐었는데 치과치료중에 베체트씨병같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98년 6월경부터 외음부에 궤양이 생겼지만 어딜 가야할 지 몰라 고민하던중 약국 상담후 피부과에 갔습니다. 단번에 베체트씨병이란 진단을 받았습니다. 피로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 영양가 있는 식생활 들을 당부하고 처방한 약은 '부신피질호르몬제'여서 붓고 월경이 당겨지거나 하는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 후 다섯번째 같은 부위가 재발하여 용변을 볼때나 걷고 뛰는 것도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이것 역시 증후군이라 확실한 치료와 방법이 없다고 하지만, 안구에까지 이상이 올까 두렵습니다.
단식을 권하거나 죽염과 감식초들을 권하는 어머니의 말씀을 들어보면 어떨런지요? 한방의 치료는 있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제 체질은 소양인입니다. 소양인체질과 베체트병이 다좋지 않다고 하는 매운 음식등 자극성있는 음식을 너무 좋아 해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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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체트씨병이라는 것을 증후학적으로 본다면 이는 구강의 궤양, 생식기계의 궤양,혀나 눈등에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궤양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있습니다. 양방에서는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로 보고 있고요..
그럼 한의학으로 이를 파악한다면 구강이나 혀 눈등에 염증반응이 나타나는 것이거나 성기주변에 염증반응이 나타나는 것으로 이러한 피부조직의 염증은 인체의 기혈의 부조화에 따른 열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할 수있습니다.
특히 소양인이라면 몸이 마르고 피부가 건조하거나 진액이 마른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 다시 맵고 자극적이 더운 음식이나 술 , 스트레스 , 과로 등이 겹치게 되면 인체의 진액이 더욱 고갈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이와 연관해서 열이 더욱 극성해지는 증상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얼굴로 열이 올라오거나 갈증이 잘 나고 입이 마르거나 소변을 자주보고 피부가 건성이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심장의 박동수가 증가하거나 머리가 자주 아프거나 생리양이 적어지거나 하체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허리나 다리가 힘이 빠지거나 피로나 통증을 자주 느끼거나 눈이 껄꺼러운 증상이 자주 나타나고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런 상태라면 베제트씨병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단순하게 원인을 파악한다면 이는 음기가 마르고 열이 항진되기 때문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치료는 당연히 인체에 부족해진 음기 - 진액, 혈액, 수액, 정액,골수 -를 보강하여야하고 동시에 항진된 열을 식혀주어야 치료가 가능합니다.
또한 신경이 예민하거나 성질이 겁하거나 짜증을 잘 내는 성격이라면 이 또한 인체의 열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만들고 맙니다.
음식도 마찬가지지요.. 당장 모든 맵고 자극적이고 더운 음식,술,담배, 라면, 떡복기, 고추장, 양파,마늘,인삼, 닭등등의 음식을 중단하여야합니다.
베체트씨의 증후의 변화가 열가 음기의 소모라는 측면에서 파악할 수있으므로 이러한 자극요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어떠한 치료를 한다해도 효과가 없을 것입니다.
마음을 안정하고 잠을 충분히 자도록 하십시요..
한의학으로 충분히 치료할 수있습니다. 죽염과 감식초는 해롭지는 않겠지만 특별하게 도움이 된다고 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일단 신선하고 청량한 음식을 자주 많이 드시도록하세요.. 야채와 과일을 주식으로 하시고요.. 고기는 돼지고기 이외에는 먹지말도록 하고요..
그밖에 상세한 한약치료요법은 가까운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으시도록 권합니다. 자료: http://www.medcity.com/sangdam.html 상담실/도영민
베체트 병에 대한 질문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최근 베체트 병으로 추정되는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계십니다. 관절 부근과 시력에 이상이 특히 심하다고 하십니다. 또 최근에는 심한 두통이 있다고 합니다. 아주대 병원에 클리닉이 있다고 하여 이번주 목요일날 올라 오시는데 집이 경남 진주 근처에 있는 하동이라 서울이 너무 먼 곳 입니다. 경남 근처에서 진료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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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체트씨 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자료를 올려드립니다. 일단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의학적으로 이러한 증상을 파악해본다면 이는 인체가 열에 의해 조직이 손상되고 있는 과정이라고 판단할 수있습니다.' 평소에 몸에 열이 많거나 과로 무리한 노동을 많이 했다던가,정신적으로 화병이 있거나 짜증을 많이 낸다던가, 아니면 술이나 기타 열을 조장하는 음식을 많이 복용함으로서 인체의 상화라는 기운이 열로 변해서 인체에 손상을 끼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조건에 노출되어 있다면 베체트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한의학적으로 본다면 이는 풍열증이지만요.. 일단 자세한 진료를 가까운 한의원에서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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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에 노랗게 궤양이 생기고 동시에 생식기에도 궤양이 나타나거나 안질환, 피부질환등이 동반된다면 일단 베체트병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1937년 터어키 의사 베체트씨가 처음 발견한 이 질병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환자의 면역기능 이상이나 유전적 소인 바이러스 감염 등의 원인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20-30대의 젊은 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이 질환은 전신성 혈관염인 만큼 혈관이 흐르는 곳이라면 점막피부와 눈 근골격계 신경계 혈관 소화기계 등 어디서든 발병할 수 있다.
베체트병의 대표적 초기증상으로는 구강궤양과 함께 포도막염 망막혈관염으로 인해 시야가 흐려지는 것을 들 수 있다.
이 가운데 구강궤양은 전체 환자의 97% 가량에서 나타나는데 그 크기는 2-12mm 가량으로 혀와 잇몸 구개부 인두부 등 구강내 모든 점막에서 생길 수 있으며 자주 재발된다. 음식섭취가 어렵고 영양장애를 보이기도 한다.
남성은 음낭이나 음경귀두에서, 여성은 질이나 자궁경부에서 궤양이 생기기도 하며 홍반성 발진과 여드름양 농포성 구진, 피부혈관염을 동반한 구진성 발진 등의 피부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베체트병은 이밖에도 피부 과민반응이나 만성 관절염 등 근골격계 증상과 신경계 순환기계 호흡기 소화기 등에서도 이상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드물게는 사구체신염이나 부고환염 신증후군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같은 베체트병이 위험한 이유는 실명을 부를 수도 있기 때문. 이 병에 걸리면 포도막염, 홍채염, 망막혈관 침범 등의 눈 증상들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 병을 방치하면 결국 실명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 베체트병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눈의 증상은 보통 양쪽 눈에 동시에 오며 증상이 온 후 3∼4년이 지나면 현저한 시력손실을 보인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구강궤양의 초기증상이 나타났을 때 이 질환을 진단-치료해야 실명을 방지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자료: http://www.medcity.com/sangdam.html 상담실/도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