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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주몽> 방북길에는 사인 공세가 있었다

<주몽> 방북길에는 사인 공세가 있었다
송일국·한혜진 등 동명왕릉 등 방북 앞서 통일부 교육
안홍기(anongi) 기자
▲ 15일 송일국, 한혜진, 전광렬, 오연수, 이계인 등 <주몽> 주연배우들이 통일부 방북 교육을 받기 위해 앉아있다.
ⓒ 오마이뉴스 안홍기
지난 6일 종영한 MBC 인기드라마 <주몽> 출연진과 제작진이 동명왕릉 등 고구려 유적을 보러 평양에 간다.

17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평양을 찾는 송일국(주몽 역), 한혜진(소서노 역), 전광렬(금와 역), 오연수(유화 역), 이계인(모팔모 역) 등 <주몽> 주연배우들과 이주환 PD 등 <주몽> 제작진 등은 15일 오후 서울 세종로 종합청사 통일부 회의실에 모여 방북교육을 받았다.

통일부 직원들은 주연배우들에게 교육관련 서류를 건네주면서 관련 안내를 해주는 친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송일국과 한혜진에게 '안내'가 집중됐는데, 알고보니 그 중에는 '사인 요청'이 많았던 것.

직원들은 디지털 카메라, 휴대폰 카메라등으로 배우들의 사진을 찍거나 교육장 구석에 몰려서서 이들의 모습을 구경하는 등 들뜬 모습이었다.

한편 MBC는 이번 방북길에 상황이 허락한다면 '위대한 유산 74434' 등 문화유산 관련 프로그램 제작도 검토하고 있다.

▲ <주몽>에서 소서노 역을 한 한혜진씨가 한 통일부 직원의 요청으로 사인을 해주고 있다.
ⓒ 오마이뉴스 안홍기

▲ 색안경을 나란히 쓴 전광렬(금와 역)씨와 오연수(유화 역)씨가 방북교육 자료를 보며 대화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안홍기

▲ 15일 서울 정부종합청사 4층에서 <주몽> 주연배우와 제작진에 대한 방북교육에 앞서 기자들과 통일부 직원들이 섞여 배우들의 사진을 찍고 있다.
ⓒ 오마이뉴스 안홍기

▲ <주몽>의 주인공 송일국씨가 방북교육 자료를 보고 있다.
ⓒ 오마이뉴스 안홍기

▲ <주몽>에서 소서노 역을 했던 한혜진씨가 방북 교육 자료와 관련해 통일부 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오마이뉴스 안홍기

▲ 방북 교육을 받기 위해 서울 정부종합청사에 모인 <주몽> 주연 배우들.
ⓒ 오마이뉴스 안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