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 최수종-김학철-최철호 의형제, 삼국지 유비-관우-장비 못잖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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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새 대하드라마 ‘대조영’의 최수종이 김학철 최철호와 의형제를 맺는다. 최수종-김학철-최철호가 의형제를 맺는 것은 현실에서가 아니라 드라마 상에서다. ‘대조영’에서 각각 고려성과 요동 최고의 무장으로 등장하는 ‘흑수돌’ 김학철과 ‘걸사비우’ 최철호가 ‘대조영’ 최수종과 의형제를 맺는 것은 극 전개상 30회 정도가 될 전망이다. 대조영의 수족과 다름없는 두 사람 덕분에 대조영은 발해 건국의 대업을 달성하지만 이들과의 첫만남은 악연에 가깝다. 특히나 흑수돌은 사사건건 대조영을 괴롭히고 견제하는 연개소문의 아들 연남생의 오른팔이었으나 대조영의 큰 그릇에 감복, 특별한 계기로 인해 셋 중 가장 연장자임에도 막내를 자청해 의형제를 맺는다. 걸사비우 또한 노비의 신분으로 안시성을 찾은 대조영과 우연찮은 대결로 인연을 맺는다는 점에서는 순탄한 만남은 아닌 셈이다. 김학철은 “태조왕건 이후 4년여 만에 다시 만나는 최수종은 이토록 정말 성실한 배우”라며 “상대 배우가 최수종이란 얘길 듣고 더 더욱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최철호에 대해서는 “신마적 연기를 보고 좋은 배우라고 생각했던 최철호를 이 작품에서 만나게 돼 기쁘다”라는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삼국지로 치면 유비-관우-장비를 연상시키는 이들 ‘대조영-걸사비우-흑수돌’의형제가 앞으로 안방극장을 찾아 올 날을 시청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는 9월 16일 첫 방송된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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