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녀 박시연, 실연 음독 자살로 ‘연개소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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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은구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박시연이 SBS 대하사극 ‘연개소문’(극본 이환경/연출 이종한)의 젊은 출연진 중 가장 먼저 시청자들과 이별한다. 이 드라마에서 김유신(이종수 분)의 첫사랑 천관녀 역을 맡고 있는 박시연은 오는 24일 방송될 24회에서 독약을 마시고 죽음을 택하는 연기로 자신의 출연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시연은 이종수, 연개소문 역의 이태곤, 보희 역의 임성언 등과 함께 지난 8월12일 11회부터 등장, 드라마를 이끌어 왔다. 특히 박시연은 김유신을 유혹하는 화려한 춤사위, 김유신의 이별 통고에 눈물을 흘리는 연기 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젊은 출연진 중 단연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동안 수차례 이 드라마의 엔딩 장면을 장식했을 정도다. 그러나 천관녀가 김유신과의 사랑에 실패한 뒤 마음아파 하다 끝내 죽음을 택함에 따라 박시연은 시청자들과 아쉬운 작별을 고하게 됐다. 이에 앞서 오는 17일 방송될 22회에서 천관녀는 신당에 불이나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사람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구한다. 김은구 cowboy@newse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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