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 2회만에 시청률 15% 돌파. 16.6%로 급상승

‘대조영’ 2회만에 시청률 15% 돌파. 16.6%로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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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은구 기자] KBS 1TV 대하사극 ‘대조영’(극본 장영철/연출 윤성식)이 2회만에 시청률 15%를 돌파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대조영’은 17일 2회 방송에서 전국 기준 1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인 16일 방송된 첫회의 11.9%보다 무려 4.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대조영’은 SBS ‘연개소문’의 끝부분과 방송시간이 맞물리는 데다 ‘사랑과 야망’, MBC ‘발칙한 여자들’, KBS 2TV ‘개그콘서트’까지 치열한 시청률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시간대에서 이같은 성적을 거둬 의미가 있다. 20%대 진입에 대한 기대도 부풀리게 됐다. ‘대조영’은 17일 방송에서 대조영의 아버지인 대중상이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를 침공한 당 태종 이세민을 암살하려다 붙잡히고 고구려의 요동성과 백암성이 함락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대중상은 그러나 거란족 출신 당나라 장수 설인귀의 칼을 빼앗고 탈출, 고구려 진영으로 돌아왔다. 김은구 cowboy@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