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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주몽’ , 위장술 뛰어난 ‘해모수의 원수’ 양정 잡나

‘주몽’ 송일국, 위장술 뛰어난 ‘해모수의 원수’ 양정 잡나

[2006-11-14 09:01 입력]기사제공 :


[뉴스엔 고홍주 기자]

MBC 월화극 ‘주몽’이 양정(윤동환 분)을 향한 주몽(송일국 분)의 기습전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자아냈다.

13일 방송에서 주몽은 한나라 현토성 태수 양정이 철기군을 이끌고 창천곡을 찾았다는 사실을 여미을(진희경 분)로부터 전해 듣고 기습을 감행했다.

양정이 창천곡 부족을 찾은 이유는 철광석 생산을 늘려달라고 압박하기 위한 것. 때마침 세력 확장을 위해 이곳을 방문한 주몽은 양정이 창천곡을 떠나 중산으로 가는 동안 공격을 시도한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주몽이 영원한 숙적 양정을 잡을 수 있을지, 그 여부에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현토성의 양정은 한나라에 대항하는 주몽의 친부 해모수에게 온갖 극악무도한 짓도 마다않은 장본인이다.

하지만 주몽의 영원한 숙적인 만큼 쉽게 목숨을 내어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예고편에서 주몽은 양정을 향해 활시위를 겨눴으나 화살에 맞은 그의 얼굴을 확인한 뒤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양정의 위장’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 결과, MBC ‘주몽’은 13일 방송에서 전국기준 시청률이 43.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기록했던 47.2%보다 3.6% 포인트 하락한 수치. 하지만 여전히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고수했다.

고홍주 becool@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