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 멜로구도 논란 ‘애절한 사랑’ VS ‘사극에 어울리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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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 KBS 1TV 대하사극 ‘대조영’의 대조영(최수종 분)과 초린(박예진 분)의 본격적인 멜로에 시청자들이 찬반양론으로 갈렸다. ‘대조영’은 16일 방송에서 스파이로 잠입했다가 큰 부상을 입고 숨어지내던 초린과 그녀를 찾아낸 대조영의 사랑이 그려졌다. 또 대조영을 사모하던 숙영(홍수현 분)은 대조영과 초린의 관계를 눈치채고 질투를 느꼈다. 이렇게 멜로라인이 직접 돌출되자 시청자들이 갑론을박 논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시청자들은 ‘대조영’의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아름답고 애절한 사랑이야기’와 ‘대하 사극에 사랑놀음이 왠말’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팽팽하게 맞섰다. 대조영과 초린의 사랑을 호의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네티즌들은 “그동안 어긋났던 두 사람이 다시 만나 다행이다” “두사람의 관계가 드라마에 활력을 넣어줬다” “숙영과의 삼각관계가 궁금해진다”고 의견들을 게재했다. 하지만 이에 반하는 네티즌들은 “그동안 진중한 내용을 그려내던 ‘대조영’에 멜로가 나오니 적응하기 힘들다” “급박한 시대상에 사랑이야기가 어울리지 않는다” “멜로가 아닌 사극 ‘대조영’을 보고 싶다”고 반박했다. 한편 ‘대조영’은 16일 전국기준 19.5%(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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