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7.07.04 11:56 / 수정 : 2007.07.04 14:55
- ▲ 전북문화재연구원(원장 최완규)은 4일 임실 성미산성 발굴현장에서 백제시대 오부명(五部名) 인장와(印章瓦.도장에 찍은 기와)와 통일신라시대 금동여래입상 등의 유물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장에서 발굴된 금동여래입상. /연합
- 전북 임실 성미산성에서 백제시대 오부명(五部名) 인장와(印章瓦.도장을 찍은 기와)와 통일신라 것으로 추정되는 금동여래입상 등 다량의 문화재가 출토됐다.
전북문화재연구원(원장 최완규)은 4일 임실 성미산성 문화재 발굴조사 현장에서 오부명 인장와와 금동여래입상, 집수시설 등 문화적 보존가치가 높은 각종 문화재 수십여점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굴된 오부명 인장와에는 ’上.中.下.前’자 등이 새겨져 있어 이 기와의 생산.유통과정 등을 통해 백제의 오부체제와 지방통치제도 등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발굴 조사단을 평가하고 있다.
또 불상은 높이가 9.8㎝이고 가슴 아래 부분에 늘어뜨린 U자형의 주름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집수시설은 평면 원형으로 구덩이를 판 후 점토로 다져 누수를 방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문화재연구원은 오는 5일 오전 현장에서 윤덕향 전북대교수와 곽장근 군산대 교수 등 전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 ▲ 전북문화재연구원(원장 최완규)은 4일 임실 성미산성 발굴현장에서 백제시대 오부명(五部名) 인장와(印章瓦.도장에 찍은 기와)와 통일신라시대 금동여래입상 등의 유물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장에서 발굴된 집수시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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