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홈쇼핑이 지난 13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제2회 그린다큐 공모전 수상작 시사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린다큐 공모전은 부족한 자금으로 인해 영상물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제작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최종 5편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됐으며 이날 열린 시사회에서는 대표작으로 ‘비가비, 꿈을 향해 날다’가 상영됐다. |  | | | 현대홈쇼핑이 지난 13일 제2회 그린다큐 공모전 수상작 시사회를 진행했다. |
수상작 5편은 동해시 한중대학교 태권도부 12명의 꿈을 담은 다큐멘터리 ‘비갑비, 꿈을 향해 날다(미디어황금화살)’과 수달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청년 어부의 삶 속에서 자연의 의미를 찾아보는 ‘순다르반(블루라이노픽쳐스)’, 두 다리를 잃은 어부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다큐 ‘강선장(Joker's Flim)’, 불법으로 운모를 채취하며 생계를 유지해나가는 한 소녀의 처절한 성장기를 다룬 ‘My Starry days(미디어독립)’, 서래마을 영아 살해사건을 재구성한 ‘냉동아기들의 비밀(미디어스페셜)’ 등이다. 이들 작품은 모두 현대홈쇼핑의 지원금을 받아 제작됐다.현대홈쇼핑은 지난 2009년부터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그린다큐 공모전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제1회 그린다큐 공모전에서는 4개팀에게 총 3억5000만원을, 올해 5개팀에게 총 4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15편이나 많은 60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독창성, 완성도, 제작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 5편의 작품이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들은 국내외 방송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시사회를 마련한 현대홈쇼핑 김인권 사장은 “뛰어난 기획력과 열정을 갖춘 독립제작사들의 미래를 보고 지원한 결과 이런 좋은 작품들이 나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우수 독립제작사를 육성하고 다양한 방송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공모전 형태의 후원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