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땅, 하늘 겸용…육해공 자동차 발명` [팝뉴스]

4,000m 상공에서 시속 160km의 속도로 비행이 가능하며 육지에서는 자동차로, 호수 및 바다에서는 보트로 활용이 가능한 '육해공 겸용 자동차'가 개발되었다고 최근 러시아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에볼루션'이라는 이름의 신개념 비행기 겸 자동차 겸 보트는 최근 러시아에서 열린 마크스-2007에어쇼에 첫 선을 보였다.
케블라 섬유 및 특수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동체는 가벼우면서도 견고함을 자랑한다고 언론은 전했는데, 신개념 자동차의 총 무게는 60kg에 불과하다.
하늘에서는 시속 160km, 육지에서는 시속 80km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에볼루션에는 첨단 컴퓨터 조종 장치가 장착되어 있으며,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장치도 갖추고 있다. 비행 중 강이나 바다로 떨어져도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안전장치가 있어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고.
한 번 주유로 40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신개념 자동차 겸 비행체를 개발한 이는 러시아 출신의 발명가이자 비행사인 알렉산더 베가크로, 그는 지난 2년 동안 100회가 넘는 시험 운전을 마쳤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큰 관심을 받은 육해공 겸용 자동차 에볼루션이 항공 촬영 및 정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전망이라고 언론은 내다봤다.
(사진 : 육해공 겸용 신개념 자동차 에볼루션의 모습 / 제조사 보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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