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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性) 테마 이색관광지

성() 테마 이색관광지… ‘인기 뜨겁네!’


동해안 작은 어촌인 신남의 '남근봉납' 전통을 관광상품화 한 강원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 해신당 공원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연합]

삼척 해신당공원 관람객 매년 늘어

성()을 테마로 조성된 이색적 관광지인 강원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 해신당공원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삼척시는 올해 들어 4월 말까지 해신당 공원의 관람객 수는 8만7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만여명보다 9%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삼척 세계동굴엑스포가 열렸던 2002년 7월에 문을 연 해신당공원은 2003년 16만5천여명, 2005년 16만8천여명 등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개장 5년 만인 지난해 7월에는 총 관람객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해에는 처음으로 연간 관람객 수가 20만명을 훌쩍 넘어선 27만4천여명을 기록하는 등 시간이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삼척시는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는 해신당공원의 관람객 수가 처음으로 3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안 작은 어촌 마을인 신남의 \'남근봉납\' 전통을 관광상품화 한 강원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 해신당 공원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연합]

작은 어촌인 신남마을에서 이어지고 있는 '남근봉납()'의 전통을 관광 상품화한 해신당공원은 나무로 만든 대형 남근 조각작품을 모아 놓은 야외 전시장과세계 성문화 전시실, 민속전시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관람객이 늘면서 운영수입도 증가하는 등 해신당공원은 이제 삼척시를 대표하는 효자 관광상품의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삼척=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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