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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풍녀

새로운 대세는 ‘낚시질’…‘개풍녀’마저 등장!
2006-09-13 10:39 | VIEW : 2,178
‘이번엔 개풍녀 등장!’

12일부터 인터넷상에서는 '개풍녀'에 대한 논란이 뜨겁게 일고 있습니다. 도깨비뉴스에도 'RAISON' ,'바구니', '공화'님등이 계속적으로 제보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개풍녀는 개똥녀, 된장녀처럼 특정한 행동을 하는 여성을 일컫는 말인데요. 개를 풍선에 매달아 하늘로 띄워버린 여자를 뜻합니다.
이 여성을 두고 네티즌들이 '개풍녀'라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이 디시인사이드의 엽기갤러리에 '제 강아지 좀 찾아주세요. 으앙.. '이란 제목으로 올린 사연으로 시작됐는데요.

“헬륨풍선 몇 개면 강아지가 하늘에 떠있을 수 있을까 생각해 보다가 시험삼아 많은 풍선에 매달아 띄웠는데 하늘로 그냥 날아가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강아지 어떻게 되나요? 풍선이 터지나요? 저 지금 밥도 못먹고...잠도 못자네요”라는 질문으로 끝맺었습니다.

사연과 함께 올린 이미지는 아래에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옷도 회사 옷을 입고 있고 사연을 올린 이의 이름이 회사이름인 것으로 보아 홍보 영상은 분명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위 이미지에서 모자이크 처리한 여성의 민소매티 중앙에 회사이름이 영문으로 크게 적혀 있습니다.

네티즌들의 의견은 크게 세가지로 나뉘고 있습니다.
● 이 회사가 사이트의 방문자수도 줄고 해서 획기적인 방법으로 홍보하려다 보니 이렇게 된 것.
● 디시인사이드에서 회사의 홍보를 해 주는 것
● 지난 여체 안주처럼 일부 학생들이 장난삼아 한 낚시일 것
마지막 세번째 의견은 특정 회사의 이름이 거론됐다는 이유로 "이번엔 그것이 아닐 것이다"는 반응들 입니다.

네티즌들은 대체로 "누가 대체 이런 짓을 했는지 꼭 밝혀야 한다", "단순 호기심은 이해가 가지만 이런 것을 홍보영상이라고 만들었다면 문제가 심각하다"는 의견들 입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이제 이런것 알고 싶지도 않고 관심 갖지도 말자"는 코멘트를 달았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이런 홍보영상을 만든 회사는 죄책감조차 모를테니 꼭 알아내 혼내줘야 한다"면서 "무관심이 꼭 좋은 방법은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위 이미지와 함께 동영상도 돌아다니고 있는데요. 동영상은 강아지를 수많은 풍선에 매달아 띄울려다가 하늘 높이 올라가 버리는 바람에 강아지를 날린 이 여성이 땅바닥에 슬퍼하며 주저앉는 것까지 담겨 있습니다.

이에 '이번사태를 분석한다'님은 "동영상 끝부분 강아지를 날리는 부분을 보면 풍선들은 긴 선에 묶여있는 것이고, 저 강아지 또한 하늘로 올라간 것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사연을 올린이가 우리 강아지에 대해 묻는 것을 보아하니 하루 이틀내에 분명히 강아지를 찾았다는 사연이 올라올 것이고 정체마저 밝혀질 것이다"고 분석했습니다.

아래 동영상이 바로 그 부분 입니다. 강아지가 하늘로 올라갈 무렵 왼쪽을 보면 묶여 있는 선을 지우는 바람에 배경이 겹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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