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55회서 우태 사망으로 고구려 건국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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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은구 기자] MBC 월화사극 ‘주몽’(극본 최완규, 정형수/연출 이주환, 김근홍)이 55회에서 우태(정호빈 분)의 죽음으로 고구려 건국까지 스토리 전개에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그러나 연장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역사적으로 주몽은 고구려 건국 뒤 10년 이상 재위를 한 만큼 아직 마무리까지 이야기가 적잖이 남아 있어 출연진을 불안케 하고 있다. 23일 ‘주몽’ 관계자에 따르면 극중 우태는 오는 28일 방송에서 사망한다. 우태는 소서노의 남편으로 주몽은 우태가 사망한 뒤 소서노와 결혼하고 소서노 부족의 힘을 빌려 고구려를 건국한다. 따라서 극중 우태의 죽음은 고구려 건국이 본격화됨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이와 함께 “55회 대본이 23일 나와 촬영을 시작했는데 대본에 명시돼 있지는 않지만 의상 컨셉이 바뀌는 등 3~4년은 세월이 건너뛴 듯한 느낌이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 출연진의 측근은 “55회에서 우태의 죽음 이후 주몽과 소서노가 다시 만나는 등 드라마가 급진전되는 느낌이지만 아직도 고구려 건국과 이후 전개될 내용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연장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종영까지 5회 정도 분량으로 마무리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며 걱정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사진설명=‘주몽’ 55회에서 죽음을 맞는 우태(정호빈 분/사진 위)와 이후 고구려 건국을 하는 주몽(송일국 분)과 소서노(한혜진 분)./사진제공=MBC] 김은구 cowboy@newse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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