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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피레드] 초등생 81%, 방학 중 학원다니며 공부

[퍼피레드] 초등생 81%, 방학 중 학원다니며 공부
[연합뉴스 보도자료 2005-08-03 15:20]
"부족한 공부, 방학동안 보충해요~"

- 퍼피레드, 초등생 5만5천명 대상 설문조사
- 초등생 5명중 한명 꼴 방학 중 학원 3곳 이상 다녀
- 영어,수학 학원이 전체의 39% 이상 차지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학원 등 과외 수업으로 학업에 시간을 보내느라 방학 중에도 여전히 바쁜 것으로 조사됐다.

10대 중심의 3D 커뮤니티 퍼피레드(대표 이용수 www.puppyred.com)가 지난달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동안 전국의 퍼피레드 이용자 초등학생 55918명을 대상으로 방학 중 학업 정도에 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1%가 방학 중 학원을 다니면서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8%가 방학 중 학원 한 곳을 다니고 있으며 2곳의 학원을 다니는 학생도 19%, 세군데 이상 다니는 학생도 전체의 21%를 차지하였다.

또 초등학생들이 학원에서 수강하는 과목으로는 수학과 영어가 20%, 19%로 1,2위를 차지하였으며 음악 학원이 15%로 그 뒤를 이었다. 학원을 가는 이유로는 평소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서가 53%로 응답자의 절반을 넘었으며, 좋은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와 부모님이 시켜서가 19%, 18%로 나타났다.

방학 중 하루 평균 공부 시간은 전체 응답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인 32%가 3시간 이상 공부한다고 답하여 초등학생들이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투자하는 시간이 적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공부 외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41%가 부모님과 여행하기를 일순위로 꼽았으며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가 24%, 온라인 게임이나 인터넷 이용도 23%로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이번 설문조사를 기획한 퍼피레드의 정상윤 팀장은 "퍼피레드 회원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초등학생들의 방학 생활을 알아보기 위해 이번 설문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어렸을때부터 영어나 수학, 입시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아 부가적으로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이 많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문 결과에 대해 답변했다.

<본 보도자료는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하며 모든 책임은 제공자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