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도에셋 라희영 대표님
- 대전고 졸
- 현 포도재무설계 대표이사
■ 주인의식을 갖고 살아라.
-제가 다니는 헬스클럽의 개인 트레이너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항상 눈빛이 흐리멍텅 해요.
어느날 그에게 꿈이 뭐냐고 물었습니다.
대답을 못하길래 내일까지 생각해 오라는 숙제를 내줬습니다.
다음날 그는 큰 헬스클럽의 사장이 되고 싶고, 연예인들의 개인 트레이너가 되고 싶다는
대답을 했습니다.
다시 물었습니다. "그 꿈은 언제까지 이룰건데?"
그 친구가 또 대답을 못하더군요.
다음날 자기는 4년안에 그 꿈을 이룰거라는 대답을 하길래,
이번엔 어떻게 그 꿈을 이룰거냐는 질문을 했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대답을 하길래.
제가 그 방법을 알려줬습니다.
우선 냄새나는 화장실의 청소를 하고 샤워실의 비누도 제때제때 채워놓고, 하수구 청소도 해라.
헬스클럽의 직원도 안치우고, 쓰는 사람도 안치우고 있다.
밖에 깜빡거리는 형광등도 바꿔.
꿈을 이루려면 이런 것들부터 해라.
출근시간 30분전에 와서 청소하고 선배들 손님들에게 인사해라.
주인된 마음가짐을 갖고 일을해봐라.
그 후 그 친구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두달 뒤 얼굴이 밝아지고, 월급이 올랐고
1년이 안되어 선배트레이너들을 제치고 총매니저가 되었어요.
어느날 그 친구가 이런질문을 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헬스클럽의 매출을 올릴수 있을까요?
나 같은 사람들은 헬스클럽에 사람이 북적북적거리면 오기 싫어진다.
회원을 늘려서 매출을 늘릴생각을 하지 말고, 단위 당 매출을 늘릴 생각을 해라.
마사지 같은 서비스를 해봐라.
그 뒤에 당연히 매출이 상승했고, 헬스클럽 사장님이 그 친구에게 헬스클럽의 인수 제안했다고 합니다.
하루하루 지옥처럼 끌려다니며 살다가
내 삶의 주인은 나다 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큰변화를 가져오는지 알 수 있습니다.
■ 멘토에게 물어봐라.
이처럼 생각을 바꾸면 모든것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멘토들에게 물어보세요.
전 이언오 전무님과 동장님이 멘토입니다.
그분들에게는 지혜가 있습니다.
많이 물어보세요.
물어보면 지혜가 생깁니다.
■ 관망의 필요성
울산에서 샷시사업을 하다가 하도 사업이 어려워서 소주 한병을 들고 산에 올라간적이 있습니다.
한나절동안 울기도하고 웃기도하며 산아래 아파트들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발짝 떨어져 관망을 하다보니 문득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그 계기로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때 너무 그 문제에 매달리지 말고, 한번쯤은 몇발자국 떨어져 관망을
해보세요. 그러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 문제의식을 갖고 바라봐라. & 세상의 성숙을 위한 일을 해라.
항상 문제의식을 갖고 바라보세요. 문제의식을 갖고 바라볼때 거기서 기회가 나옵니다.
보험업을 할 때 일입니다.
실제 보험이 필요한 사람들은 서민층인데, 당시 보험상품은 서민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거기서 찾안을 해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보험상품을 만들었습니다.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아이디어지요.
하지만 그 상품은 성공 할 수 없었습니다.
노동자들이 기존의 갖고 있던 보험상품이 많다는 이유로 실제로 혜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입을 꺼려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보험적정성평가라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고객에게 맞는 보험이 어떤 것인지 상담을 통해 컨설팅을 해주는 것이었어요.
엄청난 성공이었습니다.
IMF당시 공장이 어려워져 자살을 기도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하늘에 시도를 했습니다.
살 의지를 달라고.
내가 다시 살 수 있으면 오직 돈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을 살리는 사업을 하겠다고.
그 뒤 보험뿐만 아니라 해고자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직원들에게 항상 이렇게 말했습니다.
돈은 따라온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하자.
어르신들이 저희 회사를 많이 좋아하십니다.
젊은놈들이 좋은 취지로 일을 열심히 한다고.
저희 회사는 작지만 여지껏 경쟁에서 져본적이 없습니다.
저희가 하는 일들을 알아주시고 열심히 주변에서 도와주신 덕분입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전문성, 시간을 통해 남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적극찾아나서서
해보세요. 많은 느낌과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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