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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
한의학의 외길을 지킨 사상의학의 창시자 동무 이제마는 진해현감을 사직하고 서울로 돌아와 사상의서 저술에 심혈을 기울여 <동의수세보원>, <격치고>를 저술하고, 그 후 고원군수를 부임하지 않고 초야에 묻혀 사상의학 연구에 집념, 드디어 각고의 결실을 이룬다. 이제마의 사상의학은 시대를 초월하여 많은 한의학자들에 의하여 계승 발전을 거듭하여 연구 입증된 고귀한 우리 민족의 자랑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보다 쉽게 사상의학을 접할 수 있도록 저자가 체질에 따른 특성, 체질과 음식의 궁합, 사상인의 기질 및 체질에 대한 어드바이스 등등을 부록으로 수록하였다.인간의 체질을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그 체질에 따라 발병하기 쉬운 질병을 알아 내는 것은 물론, 발병한 환자를 그 체질에 따라 합당한 치료를 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랑의학의 학설을 창안한 시조인 이제마. 그는 조선조 말기 날로 당쟁이 격심해지고, 일본을 비롯한 소위 열강들이 침략의 마수를 뻗치던 때인 1837년 함흥에서 서자로 태어났다. 서얼이었기에 무관이 되려던 꿈을 접어야 했던 그는 조선 팔도와 러시아까지 방랑하면서 도탄에 빠져있는 백성들을 구해내야겠다는 마음을 굳힌다. 그리고 고난과 시련 속에서 병마에 시달리는 불쌍한 백성들을 의술로 구해주기 시작한 것이 사상의학 연구의 시초가 되었고, 한의학 중 귀중한 한 분야의 심오한 학설로 정립시키게 되었던 것이다. 이런 명의였던 이제마는 당시 신분차별에 대한 모순을 통렬하게 지적하고,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외쳤는데 만년에는 서얼이라는 신분을 극복하고 관직에 나가 진해현감으로서 진정한 목민관이 된다. 탐관오리들이 백성의 고혈을 착취하던 때이건만 그는 충심으로 백성들을 위했고, 부조리 척결에 앞장섰으며, 어떤 불의와도 타협을 하지 않는 청백리였다. 특히 그는 무뚝뚝한 함셩도 기질인데다가 아부를 모르는 성품이었기에 권세가 앞에서는 기인이라 할 만한 행동도 서슴치 않았다. 명의요, 청백리요, 기인이었던 그는 만년엔 관직을 내놓고 오로지 사상의학의 연구에 몰두하며 저술에 힘쓰고 후진을 양성했는데 자신의 죽음까지도 예견하고는 영원한 정신적 반려자인 설화를 찾아가 외로움과 허무함을 달랜다. 그리고 1백 년 후에는 사상의학이 반드시 빛을 보리라는 유언을 남기고 1900년 파란만장했던 한평생을 마감한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1백년. 한의사 소설가 이철호의 감동의 화제작으로 KBS 장편다큐멘타리 방송극으로 절찬리에 방송되었던 것을 이제마 서거 100주기 추모 기념으로 재구성한 이 책은 문학가이자 한의학자인 이철호 한의원 원장이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강의하는 한편 서울시의회 문화교육 상임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사상의학의 권위자이기도 한 저자이기에 이제마를 완벽하게 소설로 묘사해 낸 것이다. 이제마처럼 한의학과 정치 그리고 저술 등 다방면에 두루 탁월한 재능을 보이고 있는 저자이기에 이 작품의 저술이 가능하였을 것이다. 또한 독자들이 보다 쉽게 사상의학을 접할 수 있도록 저자가 체질에 따른 특성, 체질과 음식의 궁합, 사상인의 기질 및 체질에 대한 어드바이스 등등을 각권 부록으로 수록하였으며 체질분석 설문지를 첨부하여 개개인의 체질을 무료로 감별해주고 있는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
지은이 소개 | |
이철호 |
목차 | |
제1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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