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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조각공원

산 속 '김포국제조각공원'을 들여다보니
어느 순간 자연, 인간, 그리고 작품이 하나가 되어버렸네...
김신일(goldbug3) 기자
경기도 김포 월곶면 성동리 김포국제조각공원에 다녀왔다. 모든 예술작품들이 산속을 거닐며 주변에서 마주치게 설치되어 있었다. 자연과 예술, 인간의 이상적인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런 조각공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품에 가까이 다가가 자유롭게 만지며 감상할 수 있다는 한가지만으로도 행복했다.

김포조각공원은 국제조각공원이다. 세계의 미술가들이 김포에 모여 조각작품들을 만들었다. 김포는 지리적으로 분단의 현장 가까이에 있다.

조각공원 관계자는 “세계의 미술가들이 작품들을 통해 통일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하고자 노력했습니다”고 말했다.

눈길을 끄는 주요 작품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모든 작품들이 산속 구석구석에 놓여있기에 가벼운 마음이지만, 조각작품들을 보며 등산하는 색다른 기분도 느껴볼 수 있겠다.

김포조각공원은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에 위치에 있다. 관리는 김포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정보를 원한다면 http://www.gimposisul.or.kr를 이용하시면 좋겠다. 아울러 조각공원 작품들을 감상하기 전에 아트홀 1층에 마련된 모형전시실을 둘러보며, 전체작품들에 대해 먼저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



인간의 굴레


그림자 인물


나는 정지된 소리를 듣는다


자연스런 다리를 건너면 또다른 작품을 만나게된다.


회복된 유적


온돌의 형태를 단순화시킨 생활방식 - 습성


산들거리는 속삭임, 실제로 하얀 날개짓 설치물이 움직인다.


자연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