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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의 작은 정원 서래섬


유채꽃 만발한 한강의 서래섬
한강의 작은 정원 서래섬에 다녀왔습니다
김종성(sunny21) 기자
▲ 산책하기도 좋은 편안한 정원같은 섬입니다.
ⓒ 김종성
한강에는 자전거도로를 타고 시원하게 달리다보면 만나는 섬들이 있습니다. 좋은 공원으로도 유명해져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선유도, 영화 <괴물>에 나왔던 나무숲 울창한 무인도 밤섬, 서울시에서 오페라 하우스를 짓겠다고 했던 노들섬 등등.

한강 반포지구에 있는 서래섬은 작은 정원같은 아기자기한 인공섬으로 이맘때쯤이면 유채꽃이 만발한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 됩니다.

▲ 한강을 따라 피어난 샛노란 유채꽃들에 눈이 시릴 정도입니다.
ⓒ 김종성
▲ 유채꽃사이로 난 흙길을 걷는 기분도 괜찮습니다.
ⓒ 김종성
▲ 곳곳에 앉아서 쉬어갈 수 있는 곳이 많아 좋습니다.
ⓒ 김종성
▲ 민들레와 제비꽃이 자기들도 보아 달라고 한껏 피어 났네요.
ⓒ 김종성
▲ 수양버들이 길게 늘어서있어 시원한 그늘이 되어 줍니다.
ⓒ 김종성
▲ 서래섬에는 오리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 김종성
오는 주말에는 하이서울페스티벌에 맞추어 올해 4회째인 유채꽃 축제도 한다고 합니다. 한강 둔치 자전거 대여소에서 빌려주는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맡을 수 있는 달콤한 꽃내음도 좋고 눈이 시리도록 샛노란 유채꽃으로 눈을 즐겁게 만드는 것도 좋겠습니다.

자전거가 있다면 봄풍경이 한창인 한강의 자전거도로를 따라 반포지구 한강둔치까지 나들이 삼아 달려보는 것도 좋겠네요(반대편 자전거 도로에서는 양화대교나 잠수교를 통해 한강을 건너오면 됩니다). 전철역은 4호선 동작역 (2번 출구)에 내리면 서래섬 가는 안내표시가 친절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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