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촌 이벤트 080522(목) : 샹그리라의 메아리
샹그리라의 메아리
중국 장족의 전통음악가 아무(阿姆) 한달 공연 펼쳐져
[ 2008-05-15 11:21:26 ]

샹그리라가 이상향으로 각광받는 것은 아름다운 풍경때문이기도 하지만, 서로 돕고 이해하며 살아가는 원주민들의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아리랑’이 한(恨)을 담은 우리 민족 삶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듯, 샹그리라 원주민의 노래도 그들이 아름답게 삶을 가꿔온 모습을 담고 있다.
샹그리라의 아름다운 풍경을, 노래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유명차는 중국 운남성 소수민족인 장족의 전통음악가 아무(阿姆, 여, 66살)를 초청해 한달동안 전국 각지를 돌며 공연을 펼친다.
아무는 2001년 <’샹그리라배’ 창가대회> 특별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국제민가예술절(國際民歌藝術節)> 최고가수로 선정됐다. 이어 2002년엔 운남성 전통음악명인으로 지정됐다.
일찍이 서장(西藏)이 낳은 전설적인 예술가 차이딴줘마(才旦卓瑪, 전 중국음협 주석, 장족 전통음악가)는 아무에대해 “설산 협곡에서 날아오른 한마리 황금빛 봉황새”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60년대부터 지금까지, 아무의 목소리는 전혀 쇠퇴하지 않았고 오히려 더욱 맑고 깊어지고 있다.
샹그리라의 깊고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그녀의 목소리는, 내일(16일)부터 지유명차 각 지점에서 울릴 예정이다.
아쉬운 점은 아무의 공연이 대형 전문 공연장이 아닌 소극장 형태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공연을 주관하고 있는 지유명차 기획실장 서병목씨는 “아무의 공연은 <열린음악회 "샹그리라의 메아리">라는 이름으로 열립니다. 하지만 이번 공연의 이름 앞에는 사실 "서로의 마음이"라는 말이 더 들어가야 할 듯 합니다”라고 말했다.
서씨는 “그렇게 서로의 마음이 열려 소통됨으로써, 오는 즐거움을 다 같이 느낄 수 있는 음악회가 되길 바란다”며 구태여 작은 공간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자세한 공연 문의는 지유명차 서울 종로점 02-762-5634로 하면 된다.
◈ 공연일정5월 16일(금), 오후 7:30 ~ 8:30 - 거창점
5월 17일(토), 오후 2:00 ~ 3:00 - 구미점
오후 5:00 ~ 6:00 - 대구점
5월 18일(일), 오후 4:00 ~ 6:00 - 종로점(서울)
5월 19일(월), 오후 7:30 ~ 8:50 - 분당점(경기도 성남)
5월 21일(수), 오후 4:00 - 충북 진천군
5월 22일(목), 오후 4:00 ~ 5:00 - 서부목동점(서울 영등포)
오후 7:00 ~ 8:00 - 방배동 미래촌(서울)
5월 23일(금), 오후 6:00 ~ 7:00 - 강남양재점(서울)
5월 24일(토), 오후 5:00 ~ 6:00 - 일산점(경기도 고양)
5월 26일(월), 오후 6:00 ~ 7:00 - 부산점
5월 27일(화), 오후 7:00 ~ 8:00 - 대전점
doo@cbs.co.kr
영혼을 울리는 메아리....아무
포스터에 있는 모습보다 더 생기있고 활기가 넘치는 모습으로 드디어 한국에 왔습니다.
태양과 가까운 땅에서 온 사람답게 생명감이 느껴지는 얼굴입니다.
티벳 장족인 까닭에 출국이 무척 까다로워 애를 태웠었다지요
그래도 무사히 올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설산협곡에서 날아오른 한마리 황금빛 봉황새"
이제 내일부터 지유의 전국 매장을 다니면서 그 깊고도 높은 소리로
우리의 마음을 저 하늘 끝으로 밀어 올려 줄 것입니다.
아무의 스케쥴을 잘 확인하시고
가장 가까운 차예관에서 공연이 있는 날
놓치지 마시고
꼭 ....그녀의 목소리로 부르는 영혼의 소리를 나누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함께온 가수입니다.
지유명차 종로점에서 저녁 식사 후
차 한잔 하면서 부른 차노래 입니다.
종로점이 넓었지만
아쉽게도 아무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을 수가 없었습니다
[출처] 영혼을 울리는 메아리.... (차를 즐기는 마을) |작성자 강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