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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촌 美來村

새11강(제111강) 070329(목) : 영상의학/이문주 선생

기사 입력시간 : 2006-12-10 오후 9:56:13
[Family건강] 진단방사선과 없어지고 영상의학과 새로 생긴다
MRI

내년 5월께면 병원에서 진단방사선과가 사라진다. 이름 바꾸기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영상의학과라는 이름이 공식적으로 쓰이게 되는 것.

개명의 배경은

과학기술의 발전이다.

진단방사선학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새 시대에 맞는 이름으로 갈아입은 것.

1895년 X선을 발견함으로써 질병진단의 지평을 연 뢴트겐으로부터 한 세기가 지난 지금, 병원의 진단기술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안전해졌다=뢴트겐이 실험을 위해 아내의 손에 조사한 방사선 세기는 20래드(rad). 몇 장만 찍으면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를 정도로 위험천만했다.

그러나 요즘 일반적인 X선 장비의 방사선 조사량은 20m래드(1래드=1000m래드) 수준. 가장 높다고 하는 CT(컴퓨터단층촬영)도 1래드에 불과하다.

방사선을 쓰지 않는 MRI(자기공명영상장치)와 초음파도 개발됐다. MRI는 자기장을 이용해 몸속 물 분자의 분포를 영상화하는 장치. 따라서 수분이 많은 머리 속(뇌척수액).근육.심장.간.혈관을 찍는 데 유리하다.

초음파는 가청영역(20~2만㎐)보다 주파수대가 훨씬 높은 음파(100만~1000㎐)를 이용한다. 음파가 조직을 통과하는 속도와 반사율의 차이를 영상으로 얻는다. MRI와 초음파 장비는 인체 위해 요인이 없거나 미미해 임신부에게도 사용되고 있다.


CT

영상의학의 강점은 몸을 열고 들어가지 않고 검사할 수 있다는 점. 요통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척수강조영술이 대표 시술이다.

종래엔 척추에 바늘을 꽂고 조영제를 넣어 검사했지만 척추MRI의 등장으로 이런 불편이 사라진 것이다.

정밀해졌다=영상의학과를 대표하는 3대 첨단 장비가 MDCT(다중컴퓨터단층촬영)와 MRI, PET CT(양전자방출 컴퓨터단층촬영)다. MDCT는 몸을 투과한 X선을 측정하는 방사선 감지기의 숫자를 늘려 속도와 선명도를 높인 첨단 CT. 1㎜ 이하의 머리카락까지 찍을 수 있을 정도의 해상도를 자랑한다.

MRI는 자장의 세기가 3테슬러까지 임상에 쓰이고 있다. 해부학 시간에 돋보기로 관찰했던 귀 안의 삼반고리관이나 달팽이관(2~3㎜)도 그려낸다.

초음파

fMRI(기능적 자기공명영상)는 혈액 내 산소농도와 혈류량의 변화를 자기장으로 읽어낸다.

종래 해부학적 영상에서 뇌의 기능까지 파악할 수 있다.

섹스 또는 도박을 할 때 각 뇌 중추 부위의 기능이 활성화하는 모습은 물론 뇌종양을 제거했을 때 어떤 장애가 올지 미리 예측해 수술에 참고한다.

PET CT는 동위원소를 이용한 영상에 CT의 기능을 결합한 것. 산소.포도당 등 대사산물의 변화를 통해 암 발생 여부를 알아낸 뒤 CT가 정확한 위치를 잡아낸다.

저선량 폐CT(0.2~0.3래드)나 유방초음파의 경우 0.5㎝ 크기의 암덩어리도 찾아낸다. 몇 년 전만 해도 2㎝ 암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치료까지 한다=종래 진단만 하던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직접 환자를 치료하기도 한다. 이른바 중재적 방사선학의 등장이다. 이 분야는 크게 둘로 나뉜다. 막힌 것은 뚫고, 뚫린 것은 막아주는 것이다.

전자를 대표하는 질환이 급성 뇌경색. 뇌혈관이 막혔을 때 종래엔 혈전용해제를 정맥 주사했다. 약물이 희석돼 효과가 떨어졌고, 용해되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사타구니 동맥으로 도관(카데터)을 집어넣어 머리의 동맥에 혈전용해제를 직접 주입한다.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것. 심한 동맥경화 부위에 스텐트를 박아 혈류를 소통시키는 시술도 영상의학과 영역이 됐다.

후자의 경우엔 주로 혈관을 막는 시술을 한다. 암덩어리에 연결된 혈관을 막아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데 활용한다. 간암환자에게 시행하는 간동맥 색전술이 대표적이다.

빨라졌다=불과 5년전만 해도 심근경색으로 입원한 환자는 사타구니 동맥으로 도관을 심장까지 밀어넣어 조영제를 주입하고, X선 사진을 찍었다. 총 검사시간만도 2시간 여가 소요됐다. 그러나 지금은 관상동맥 CTA나 MRA(혈관단층촬영)로 10여분 만에 검사한다.

PACS(영상정보전달장치)는 컴퓨터로 영상을 보내고 저장하는 시스템. 종래 필름을 현상.보관하던 것을 컴퓨터로 전송.저장해 판독이 빨라짐에 따라 환자의 대기시간을 크게 줄였다.




도움말:영동세브란스 정태섭 교수, 아주대병원 조재현 교수

고종관 기자

진단 방사선과가 영상의학과로 바뀌엇습니다.

방사선이라는 말이 주는 거부감때문에 수련의들이 잘수련 하려하지도 않고 웬지모를거부감..

그리고 에전에 진단방사선과에서는 그냥 엑스레이나 MRI CT찍어놓고 그것으로 판독해주고 조언하는것으로... 역할이끝낫지만..

요즘은 안그렇습니다.

뇌 혈관의 혈전제거나 심장의 스텐트삽입 간경화시의 varix bleeding의 간단한처치 같은 영상이 필요한처치 등은 영상을 보고 영상의학과 선생님이 하시는 적극적인 개념으로 바뀌어 가고있습니다.

그래서 시대적인 요청에 따라 영상의학과로 개명하게되는것이지요

영상의학의 기초지식
-차례-

1. 방사선이란?

2. X-선이란?

3. X-선의 발생에서 영상의 형성까지

1.방사선이란

방사선(radiation)이란?

-전자파 또는 입자선으로 공기를 전리하는 능력을 갖는 것으로 직접, 간접 전리방사선에서
X-선은 간접 전리 방사선(비하전입자)에 속한다.

* 전리란? 중성의 원자 또는 분자가 외각의 전자를 잃거나 또는 획득하여 Ion되는 현상

* ION이란? 양성또는 음성으로 하전된 원자 혹은 원자단을 말한다.

2. X-선이란?
X-선이란?

-1895년 뢴트겐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전파나 빛과 마찬가지로 전자파의 일종이다.

-X-선의 발생은 고속의 전자가 원자에 충돌했을때 생기며 100만 Volt 이상의 에너지를 갖는다.
3. X-선의 발생에서 영상의 형성까지




그림1-X-선관
a. X-선의 발생

X-선관의 음극측 필라멘트에 관전류를 가하면 필라멘트가 가열되어 열전자를 방출한다.

방출된 열전자는 고속의 운동에너지로 양극측의 타켓에 충돌되어 운동에너지의 일부가

X-선으로 변환되어 양극측에 인가되는 관전압에 의해 X-선의 선량, 선질이 결정되어 방사된다.

X-선을 고속의 전자가 원자에 충돌했을때 생기는데 양극의 타켓이 원자가 된다.

b. X-선의 감약

X-선관의 양극에서 방출된 X-선은 초점에서 피사체까지 도달되는 과정에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거리의 역자승법칙)하여 X-선의 강도가 감소되며 피사체에 입사된 X-선은 피사체의
성상이나 두께의 변화에 따라 감약된다.

c. 증감지의 발광

피사체를 투과한 X-선은 감약, 산란,흡수되는 과정을 거쳐 증감지의 형광체를 자극하여
형광을 발생시켜 필름의 흑화에 이용된다.


그림2-필름카세트와 증감지


그림3-CR 카세트와 Image plate
d. 잠상의 형성

형광체의 형광으로 인하여 필름내에 들어있는 할로겐화은 중에 유제 제조공정이나 젤라틴 속의 불순
물에 의해 생겨있 는 감광핵에 전자가 모여 은원자가 형성되어 여러 개가 집중하여 생기는 것은 현상핵
이라 하며 이렇게 모인 현상핵을 가진 할로겐화은 입자의 모임이 잠상을 형성한다.

e. 현상

현상액에 잠상이 형성된 필름이 들어가면 현상주약의 하전하가 현상핵으로 진입하여 은입자가
성장하며 흑색의 금속은상이 생긴다. 이를 흑화은이라 한다.

f. 정착

정착액에 흑화은이 형성된 필름을 넣으면 현상액중에서 흑화은으로 환원되지 않고 남아있는
미노광된 할로겐화은을 정착액의 산성작용으로 용해시킨다.

g. 수세

정착과정이 끝난 필름은 수세를 하여 유제속의 정착제를 세척함으로써 정착주약에 들어있는
유황성분에 의하여 화상을 형성하는 금속은이 황화은으로 변화하여 필름이 변색되는 것을 방지한다.

h. 건조

수세과정이 끝난 필름은 건조하여 필름의 긁힘이나 다른 이물질의 부착을 방지한다.

i. FILM 사용과 PACS사용의 비교


그림4-CR
FILM 사용시
1. 카세트에 촬영
2. FILM에 name printer로 환자정보 marking
3. 현상,정착 작업하여 Film에 영상획득
4. 각각 Film 봉투 및 라벨 작성하여 판독실로 보냄
5. 판독실에서 판독후 각 부서로 Film과 판독지를 함께 보냄
6. 진료부서에서 Film확인후 의무기록실에 보관
7.과거 Film 필요시 의무기록실에서 찾아서 올림
PACS 사용시
1. 카세트에 촬영
2. ID station을 이용하여 OCS연동을 통한 환자의 정보를 조회하여 카세트내의 IP에 입력
3. CR에서 영상정보획득
4. Server에 영상정보 저장
5. 판독실에서 VIEWER프로그램으로 모니터상에서 영상정보를 조회 판독과 동시 타 부서에서 동시에 영상확인 및 인력 이동없이 정보 공유가능
6. Workstation에서 간단한 키보드 조작으로 언제든지 영상정보를 조회
그밖의 촬영 보조기자재


그림5-Bucky와 테이블

그림6-고정형 Grid
Grid line이 움직이는 이동형grid(Bucky)와 움직이지 않는 고정형grid 가 있다.
그리고 Cone은 산란선제거를 목적으로 사용하여 선예도를 향상시키는데 있다


그림7-Cone


그림8-Cone을 장착한 X-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