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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프로젝트]여성이여, 신비로운G스폿을 만끽하라 | ||||||||||
이여명의 멀티 오르가슴 확장법 | ||||||||||
방중 양생학의 전문가로 한국 최초로 ‘멀티 오르가슴 이론’을 전개한 이여명 박사의 멀티 오르가슴 확장법 두 번째 시간이다. 여성의 세 가지 오르가슴 관문에 대한 이야기에 이어 좀 더 심화된 내용으로 G스폿과 자궁, 그 무한한 황홀경의 세계를 말한다.
지난 칼럼에서 여성 오르가슴의 세 관문, 즉 클리토리스 오르가슴과 G스폿(질) 오르가슴, 그리고 자궁 오르가슴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G스폿 오르가슴을 일깨우는 방법에 대해서 약간 소개했다. 이번 칼럼에서는 G스폿 오르가슴을 한층 더 심화시키고 더욱 심오한 자궁 오르가슴을 만끽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여성의 G스폿은 어디에 있고 무엇을 이르는 것일까? G스폿이라는 명칭은 독일인 의사 그라펜베르크가 처음 발견했다고 하여 그의 이름의 첫 글자를 따서 붙인 것이다. 과연 독일인 의사 그라펜베르크가 G스폿을 처음 발견했을까? 필자가 연구해본 결과, 중국 고전에서 언급한 명기 조건 중의 하나인 ‘청어 알 천장’이 바로 G스폿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G스폿의 발견은 그라펜베르크보다 동양의 타오 마스터들이 앞섰던 것이다. 중국 고전에서는 명기의 조건을 ‘지렁이 천 마리’, ‘질 입구의 끈 달린 주머니’ 그리고 ‘청어 알 천장‘ 이라는 세 요소로 정의했다. 여기서 앞선 두 용어는 남자의 심벌을 마찰하고 숨 막힐 듯이 조여주는 것 정도로 쉽게 이해된다. 하지만 청어 알 천장이라니, 이는 경험해본 사람도 드물 뿐만 아니라 언뜻 이해하기 쉽지 않은 개념이다. ‘청어 알 천장’이란 질 천장에 좁쌀 같은 돌기가 빽빽이 돋아나 심벌을 까칠까칠하게 마찰하는 느낌을 주는 질을 말한다. 여성의 질 천장에 청어 알이나 좁쌀 같은 돌기가 있다니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의아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전에 필자는 남성이 여성에게 G스폿 오르가슴을 선사하는 법에 대해 소개하면서 ‘아내의 G스폿 찾기’ 열풍을 일으킨 적이 있다. 하지만 이를 찾지 못한 남성들이 여성에게 성적인 결함이 있다는 듯이 푸념하는 어투로 상담 전화를 걸어와 적잖이 당황했었다.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G스폿의 의미와 그것을 다루는 방법을 다시 한 번 정확히 되짚어보고자 한다. 물론 G스폿을 느끼는 여성이 있는 반면, 그것을 경험하지 못하는 여성도 있다. 이에 대한 논쟁이 그치지 않는 이유다. G스폿을 발견한 대부분의 여성에 따르면 그것은 질 입구에서 4~5㎝ 위쪽 벽, 치골 바로 밑에 위치한다고 말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G스폿은 여성의 요도를 감싸고 있는 선과 혈관, 그리고 말초신경의 집합이라고 한다. 이는 물론 여성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중요한 성감대다. 하지만 여성이 흥분되지 않았을 때 그곳을 찾기란 매우 곤란하다. 충분히 자극되었을 때에만 5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로 부풀어 올라 울퉁불퉁하거나 융기된 듯하게 느껴진다. G스폿이 잘 발달된 여성은 바로 좁쌀 같은 돌기가 빽빽이 돋아난다. 따라서 아무런 전희 없이 그곳부터 찾으려는 시도는 씨를 뿌리지 않고 열매부터 거두려는 것과 같은 성급한 행위다. 유방이나 몸 곳곳을 정성스럽게 애무하고 이어 음핵을 부드럽게 자극해 강렬한 오르가슴을 몇 차례 유발한 후, G스폿 오르가슴으로 나아가야 한다. G스폿을 자극하면 어떤 여성들은 처음엔 불쾌감을 느끼거나 소변이 마려운 듯한 기분을 느낀다. 그러므로 파트너에게 이런 현상을 설명하고 안심시킬 필요가 있다. 아마 불쾌하던 기분이 유쾌감으로 바뀌려면 최소한 1분이 걸리거나, 어느 정도의 적응 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남성과 같은 양은 아니지만 여성도 사정을 한다. 다시 말해 극도로 흥분되었을 때 액체를 분출한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동안 많은 성의학자들은 여성이 흥분했을 시 G스폿에서 맑은 액체가 나온다고 주장해왔다. 우리는 이 사실에서 G스폿이 남성의 전립선과 유사하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남성의 전립선과 여성의 G스폿이 같은 태아 조직에서 발달되었다는 것을 알면, 이는 당연한 현상일지도 모른다. 고대의 타오 스승들도 세 가지 형태의 분비물이 여성의 오르가슴과 연관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흥분이 고조되는 시점에서 분비되는 윤활액이 첫 번째 액체이고, 일반적인 오르가슴 상태에서 분비되는 것이 두 번째 액체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여성이 오르가슴의 최고조에 달했을 때 사정에 의해 G스폿에서 분비되는 액체로, 타오 전통에서는 이를 ‘선녀의 감로수’라고 불렀다. 만약 당신이 오르가슴의 극치에 올랐을 때 마치 소변을 보는 느낌을 받는다면, 당신도 사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액체는 확실히 소변이 아니다. 보통 소변이 마려운 느낌은 흥분이 고조됨에 따라 급속도로 사라진다. 여성의 사정액은 남성의 사정액과 유사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남성에 비해 맑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여성의 사정액은 차 숟가락 분량에서 몇 컵까지, 사람과 상황에 따라 양에 있어서 차이가 많이 난다. 또 보통은 흘러내리지만 드물게는 성교 중 분무되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방사되기까지 한다. 오르가슴에 도달하고 사정을 하면서 절정에 이를 수 있다면, 그야말로 축복받은 여성이라 할 수 있다. 여성은 기본적으로 음의 기운을 가지고 있으므로 물을 많이 분비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성감이 뛰어나고 에너지의 순환이 좋다는 표시이기 때문이다. 여성의 멀티 오르가슴 훈련 ① 사정 조절과 G스폿 오르가슴 심화시키기 ‘선녀의 감로수’를 많이 분비하는 것이 더욱 황홀한 절정을 만끽하고 에너지 순환에 좋다고 하지만, 이보다 더 신비로운 느낌으로 승화시키는 방법이 있다. 바로 사정하는 여성도 그저 분출하는 것이 아니라, 성 에너지를 몸 안쪽으로 끌어올리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성보다는 적은 양이지만 여성 역시 사정을 통해 다소의 에너지를 상실하기 때문이다. G스폿 오르가슴은 어디로 이끄느냐에 따라,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처럼 밖으로 발산될 수도, 있고 자궁 오르가슴처럼 안으로 끌어들일 수도 있다. 여기서는 여성의 사정을 조절하고 G스폿 오르가슴을 내적으로 심화시키는 훈련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당신은 다음의 간단한 훈련을 통해 성 에너지를 몸 안으로 끌어들여 더욱 황홀한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1 사정하지 않고 G스폿 오르가슴을 밖으로 발산하기G스폿 자극으로 성 기관에 에너지가 모이면, 질과 성 근육을 조여 에너지가 질 입구를 향해 아래로 움직이게 한다. 다시 말해서 오르가슴이 느껴지면 자궁 안으로 오르가슴의 느낌을 끌어들이지 말고 밖으로 밀어내라는 것이다. 물론 근육의 수축과 에너지의 움직임 등을 깨어 있는 의식으로 지켜보며 모든 과정을 최대한 즐기도록 한다. 이제 당신의 정신을 G스폿 부위, 요도해면체, 성 에너지 기관 전체에 편안히 집중한다. 좀 더 텅 비고 유쾌하게 이완된 성 기관이 느껴질 것이다. 2 사정을 동반한 G스폿 오르가슴 느끼기 G스폿 자극으로 에너지가 모이면, G스폿과 그 바로 앞에 있는 요도해면체에 정신을 고도로 집중해 그 부위에 에너지를 모아 유지한다. 그러면 그 부위가 타이트해질 것이다. 그 느낌에 강하게 의식을 집중하면 G스폿 부위의 압력이 엄청난 힘으로 몰려들 것이다. 자극을 계속 유지하면서 정신을 집중해 근육들이 더욱더 단단해지도록 한다. 압력이 극에 달하면 무엇인가 분출하고자 하는 느낌에 다다를 것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많은 여성이 소변 욕구를 느껴, 에너지가 몸 전체로 확산되는 것을 스스로 억제하곤 한다. 하지만 억제하지 말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라. 자극을 계속 유지하며 몇 차례의 강력한 에너지와 액체의 분출을 허용하라. 강력한 근육 수축과 더불어 엄청난 쾌감이 밀려올 것이다. 3 G스폿 오르가슴을 내적으로 심화하기 자신의 성 감각을 깊은 차원으로까지 발전시키고자 한다면, 반드시 이 수련을 마스터해야 한다. 이 훈련의 요지는,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에서 방출된 성 에너지를 G스폿으로 흐르게 한 후 바로 G스폿 오르가슴을 심화시키는 단계로 이어나가는 것이다. G스폿 자극으로 에너지가 모이면 그 에너지를 G스폿 부위와 질 전체에 가두어둔다. 그곳의 에너지가 충만해 거의 오르가슴 문턱에 이르게 되면, 이제 에너지를 자궁 쪽으로 확산시킨다. 이는 강하게 흥분한 성 에너지를 주변과 몸 위쪽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이다.
여성의 멀티 오르가슴 훈련 ② 질의 깊은 점과 자궁 오르가슴 심화하기 여성에게 있어 가장 깊은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부위는 과연 어디일까? 질 앞 벽을 따라간 질 깊숙한 곳과 자궁 경부 등을 꼽을 수 있겠지만, 뭐니 뭐니 해도 여성 오르가슴의 최고 부위는 ‘질의 깊은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질의 깊은 점은 질 앞 벽이 거의 끝나는 지점에 G스폿보다 작은 형태인 2~3cm로 자리 잡고 있다. 물론 이 부위를 손가락이나 페니스로 자극하면 고통을 느끼는 여성도 있는데 이는 아직 이 부위가 개발되지 않은 탓이라고 할 수 있다. 질의 깊은 점은 자궁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이곳을 자극하면 자궁에서도 반응을 느낄 수 있다. G스폿과는 달리 좀처럼 에너지가 고갈되지 않으며 심화된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이 부위가 질의 깊은 점이다. 우리 인체의 가장 큰 에너지 저장 센터인 단전은 여성의 경우 자궁 부근에 존재한다. 따라서 질의 깊은 점과 자궁을 자극하면 깊고 유쾌한 자극이 풍부하게 유발된다. 하지만 그 에너지를 자극하고 달구어 심화된 오르가슴으로 이끄는 데에는 꾸준한 훈련과 다소의 시간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잔잔한 파도처럼 아주 미묘한 감각으로 다가올 것이다. 질의 깊은 점과 자궁 오르가슴은 에너지의 토대인 단전에서 나온다. 따라서 단전의 파워를 기르면 기를수록 질의 깊은 점과 자궁 오르가슴은 그만큼 강력해질 것이며, 몸의 에너지 시스템이 개방되면 될수록 그 오르가슴이 몸 전체로 쉽게 확장될 것이다. 1 G스폿 오르가슴을 유발한 후 PC 근육(성 근육)을 위쪽으로 끌어올리듯 계속 수축하면 질의 깊은 점을 자극하게 된다. 이 점을 확실하게 자극하기 위해 딜도나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기구를 자주 사용하면 너무 강한 자극에 길들여질 수 있으므로, 깊은 오르가슴을 각성시키는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언급했듯이 질의 깊은 점은 질 앞 벽을 따라가다가 끝나는 지점에 위치한다. 질의 깊은 점을 자극하면 마치 당신 존재의 깊은 곳을 건드리는 느낌이 들 것이다. 또 자궁의 중심에서 생기는 깊은 에너지의 전율도 느낄 수 있다. 이와 같은 감각에 집중하며 질의 깊은 점과 자궁이 더욱 강화되고 완전히 열리도록 허용하라. 3 에너지가 형성됨에 따라 PC 근육이 단단해지고, 특히 자궁 근처 질 윗부분이 조여지기 시작할 것이다. 그때 근육의 조임이 몸의 안쪽과 위쪽으로 향하도록 부드럽게 인도한다. 4자극을 계속 유지하면 첫 번째 오르가슴 진동과 함께 강한 에너지의 움직임이 일어난다. 이제 그 흐름을 질의 깊은 점에서 자궁 쪽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한다. 곧 깊은 오르가슴의 진동과 수축이 밀려올 것이다. 물론 그 진동과 수축은 마치 파도처럼 약간 떨어졌다가 잠시 후 더 크게 오르곤 할 것이다. 5 그 황홀한 파도타기를 계속하라. 오르가슴이 약간 떨어질 때, 즉 오르가슴의 산들 사이에 있는 계곡에 당도했을 때는 깊은 호흡을 하도록 하자. 산을 다시 올라가기 위해선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깊은 호흡은 당신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 공급을 도와줄 것이다. 6 많은 여성들이 오르가슴의 정상에서 호흡을 멈추거나 줄임으로써 감각을 고조시키려 한다. 무의식적으로 깊어지는 오르가슴 에너지를 발산해 강렬한 느낌을 맛보고자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경우 오르가슴의 파도는 끝이 나도 막대한 에너지 손실만이 뒤따를 뿐이다. 호흡을 멈추지 말고 파도를 계속 타며 한층 강렬해지는 느낌을 만끽하도록 하자. 7 할 수 있는 한 오래도록 그 감각과 함께 흘러가라. 오르가슴 에너지는 끝내 자궁의 중심부에서 몸의 나머지 부위로 상승할 것이다.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질 부위의 수축이 줄어들고 나머지 부위가 달아오르며 진동하게 된다. 섹스 중에 성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거듭하면,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이 질의 깊은 점 오르가슴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그리고 질의 깊은 점 오르가슴은 자궁과 몸 전체의 더욱 깊은 오르가슴으로 저절로 확장될 것이다.
■기획 / 이유진 기자 ■글 / 이여명(한국힐링타오협회 02-765-3270, ‘살리는 성’ 교육 사이트 타오러브 www.taolove.net) ■일러스트 / 정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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