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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관계



      아름다운 관계


      벌은 꽃의 꿀을 따지만
      꽃에게 상처를 남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꽃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꽃을 도와 줍니다.

      사람들도 남으로부터 자기가
      필요한 것을 취하면서
      상처를 남기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내 것만을 취하기 급급하여 남에게 상처를 내면
      그 상처가 썩어
      결국 내가 취할 근원조차 잃어버리고 맙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도
      꽃과 벌 같은 관계가 이루어진다면
      이 세상엔 삶의 향기가 가득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