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송이풀. 이질풀

* 나도송이풀. 이질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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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금정산에서 '나도송이풀'을처음으로 만났답니다. '송초'라고도 하며 전초를 약용으로 쓴답니다 전체에 부드러운 흰 털이 보송보송하며 꽃은 아래입술에 두개의 밥알같은 것을 물고 있어 그 모양이 참 귀엽네요. 스스로도 양분을 만들지만 다른 식물에 뿌리를 내려 앙분을 취하는 반기생식물이랍니다. 초여름부터 계속 피고있는 '이질풀'이 열매를 맺었답니다. 마치 촛불을 들고 있는듯한 모양이 참 사랑스럽네요. 군락을 이루고 있어 촛불잔치라도 벌이는것 같았답니다. 어느새 9월이 우리 곁을 떠나려고 하네요. 10월에도 좋은 일들만 생기도록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