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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촌 美來村

미래촌강좌 제234강 080703(목) : 경 동 시 장/ 배동욱 사장

서울경동시장 개요

6ㆍ25 전쟁 이후 서울 사람들의 생활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경기도 북부 일원과 강원도 일대의 농민들이 생산·채취해 오는 농산물과 채소 및 임산물들이 옛 성동역(城東驛:현 한솔동의보감 자리)과 청량리역을 통하여 몰려들었다. 이것들의 집산지로서의 공간이 필요하였고 또 그 반입과 판매를 감당하고자 전토(田土)를 매립한 공지(空地)에서부터 장사를 벌이기 시작하면서 자연히 시장이 형성된 것이 시작이다.

서울경동시장은 동대문구 제기동, 용두동, 전농동일대에 경동약령시, 경동신시장, 경동구시장, 경동빌딩, 한솔동의보감, 기타 유사시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흔히들 경동시장이라고 불리운다. 규모는 인근 유사시장 면적 포함 약10만㎡이다.
 

현재 서울경동시장 일대에는 낙후된 시장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들이 한창으로 옛 미도파 자리에 한솔동의보감이 완공되어 2004년부터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그외, 한방천하, 동의보감타워텔, 기타 리모델링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농산물 시장.
본문
경동시장 /

시장의 개설연도는 1960년 6월이며, 농산물의 도매업이나 소매업의 직거래 유통을 하고 있으며, 고추·마늘·채소와 도라지·산나물 등 산야 채취의 특산물을 주로 취급한다. 규모는 허가 관리 면적 약 1만㎡(인근 유사시장 면적 포함:10만㎡)이다.

6ㆍ25 전쟁 이후 서울 사람들의 생활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경기도 북부 일원과 강원도 일대의 농민들이 생산·채취해 오는 농산물과 채소 및 임산물들이 옛 성동역(:현 미도파백화점 자리)과 청량리역을 통하여 몰려들었다. 이것들의 집산지로서의 공간이 필요하였고 또 그 반입과 판매를 감당하고자 전토()를 매립한 공지()에서부터 장사를 벌이기 시작하면서 자연히 시장이 형성된 것이 시작이다.

1960년 6월 시장개설 허가를 받은 후 시내에서 모든 농산물을 골고루 갖춘, 가장 싸게 파는 시장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1980년 8월에는 시장 근대화사업을 촉진시켜 근대 시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이어 1982년 11월에는 신관 건물이 준공되어 경동 신시장을 개장하고 1985년 5월에는 경동 빌딩이 준공되는 등 확장 발전을 거듭하여 왔다. 그 결과 국내 최대의 인삼시장이 개장되고 한약 전문 상가도 형성되어 대구 약령시()를 훨씬 능가하는 모습을 갖추기에 이르렀다. 지금은 외국의 관광객들까지도 거쳐가는 관광명소로서도 잘 알려져 있다. 근래에는 수산물 시장까지 생겨 제수()를 장만하려는 고객도 노량진 수산시장 못지않게 많아졌으며, 의류전문 상가(신관 2층)와 화훼 전문 상가(신관 3층)도 개장되었다. 현재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1035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땅이름과 역사] 서울 경동약령시장과 보제원

주간한국
서울 동대문구 제터마을(祭基洞), 즉 옛날 농사신에게 제사를 올리던 제기동의 선농단 서쪽에 보제원(普濟院)이 있었다. 그 옛날 서울에는 4개의 ‘원’(院)이 있었는데 이 보제원도 동활원, 서활원, 홍제원과 같이 누(樓)가 딸린 집이었다고 한다.

우리 땅이름에는 더러 ‘원’(院)자가 붙은 지명이 있다. 이를테면 서울만 하더라도 보제원을 비롯, 홍제원 이태원 계생원 잠원 장수원 일원 등이 있었다. 또 나라안 곳곳에 퇴계원 인덕원 광혜원 사리원 조치원 장수원 신례원 등이 있었다.

이와 같이 ‘원’(院)자가 들어간 지명은 대개가 옛날 ‘나라에서 경영하는 여각(旅閣)’이 있어 길손이 머물고 가던 숙박소였거나, 아니면 역(驛), 역참(驛站)이 있었던지 아니면 나라에서 세운 구휼기관이 있던 곳이다.

특히 제기동에 자리했던 보제원은 조선 시대의 구휼기관으로서 백성들의 건강을 보살피던, 오늘날의 보건소와 비슷한 곳이었다. 그래서 길손의 건강과 빈민자의 질병을 치료해주었는가 하면 매년 3월3일과 9월9일에는 나라에 공훈이 많은 공로자와 늙은이, 또 중신까지 불러 진맥도 하고 건강을 돌봐주었던 것이다.

그 보제원이 자리했던 곳의 주변 일대에 언제부터인가 한약재를 취급하는 약재상이 하나둘씩 모여들어 상가를 이루더니, 오늘날은 제기동과 용두동 일대 23만5,000평방미터에 한의원 3백24개소, 약국 3백12개소, 한약 도매업체 57개소, 한약 수출업체 99개 등 한약과 한방 관련업체 8백99개소가 운집해 옛 보제원의 상징성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약령시장’하면 수년전까지만 해도 대구 약령시장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경동 약령시장이 동양권을 압도하고 있을 정도다. 때 맞춰 경동 약령시장이 지난 1995년 10월25일을 기해 세계 최대의 한약재 전문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경동 약령시 선포식’을 갖고 시장의 현대화를 추진, 새로운 면모로 탈바꿈했다.

그 내용을 보면 경동 한약상가를 세계적인 명소로 키우고 홍보하기 위해 중국 최대의 약령시장인 하북성 안국시의 동방약성과의 정보교류와 자매결연, ‘한약재 전시회및 약효 설명회’, ‘약재를 이용한 음료 시음회’, ‘한약썰기 경진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그밖에도 조선조 때의 구휼기관이 행하였던 것처럼 무료 진료행사도 가끔 시행하고 있어 그야말로 경동 약령시장에 들리면 푸짐한 눈요깃 거리가 즐비하다.

옛 ‘보제원’(普濟院)이 뜻하는 ‘넓게(普) 구제(求濟)한다’는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그 자리에 동방의 경사가 될, ‘경동(慶東) 약령시장’이란 명칭이 결코 우연만이 아닌 것 같아 오늘을 살아가는 의술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경동시장 구경하고....

조금조금말려둔것 여러가지 봉지넣고

경동시장 제분소에 엽지기와 같이갔네

약제시장 들어가니 여러가지 한약제료

원산지를 표시하여 여러가지 진열했네

몇불럭을 걸어가서 제분소를 찾아가니

여러가지 기계들이 즐비하게 줄서있네

몇가지는 가루상태 몇가지는 환을짓고

말리는데 두시간을 기다려며 시장구경

냉막걸리 한잔하고 취나물을 구입하여

집에와서 솟에삶아 소쿠리에 말리었네

경동시장 의류

제기동의 약제시장

분제소

분쇠점 내부

분쇠기

분쇠기도 여러가지

약제 혼합

반죽 하고 큼직하게 뽑아내어

국수처름 뽑아내어

작은크기 절단하여

둥글 둥글 만들어서

확인후에 건조장에

건조후에 선풍기로 식힌후에

건조시간 약 2시간 그동안에 시장구경

목말라서 냉막걸리 한잔하고

이곳자곳 둘러본후

없는것 없는시장.....

리어카에 꽃구경도

언제봐도 예쁜 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