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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촌 美來村

서울윈드앙상블 & 젤로소 윈드오케스트라

제88회 서울윈드앙상블 정기연주회

음악회일시: 2011년 4월 26일 화요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주최: 서울윈드앙상블 & 젤로소 윈드오케스트라

1974년 한국음악의 균형적인 발전과 관악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며 서현석교수의 지휘로 창단연주를 가진 이래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 지방연주, 야외연주, 공단연주, 청소년음악회, 방송사 및 음악기획연주, 초청연주 등 년 30여회의 연주를 통하여 클래식 음악의 보급과 관악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서울윈드앙상블은 그 동안 꾸준한 연주활동으로 음악계에서 그 역량을 인정받아 관악단체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음악제 초청연주, 예술의전당 개관기념 초청연주 등 국내 정상의 연주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88 서울올림픽” 개. 폐회식에서 사용된 행진곡의 연주 녹음을 S.L.O.O.C로부터 위촉받아 전 세계에 한국 관악수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또한 ‘91년 ’92년에는 캐나다 벤쿠버와 미국 시애틀, LA, 샌프란시스코, 산 호세 등 순회연주, ‘93년 일본 교토 국제음악제, ’95년 관악계의 최정상 국제대회 세계 심포닉밴드협회주최 세계대회에 초청, 일본 하마마츠에서 연주하여 전 세계 유명지휘자와 관악 연주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98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 한국을 대표하는 관악연주단으로 유일하게 참가하여연주하였으며 '03년 한국관악 100주년을 기념하는 프란츠 에케르트 기념음악회를 열어 한국관악의 뿌리를 찾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09년 3월에는 창단 35주년 기념 대 음악회를 열었고 현재 87회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였다.


상임지휘자 구현욱

서울예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벨기에 브뤼셀 왕립음악원 졸업
조선일보 신인음악회 출연국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단원,
인천시립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주자 역임
서울윈드앙상블, 서울심포니, 인천시향 등 협연
91년 아퀴나스 실내악단 창단예술의전당 교향악 축제 등 100여회 서울윈드앙상블 지휘
현재: 아퀴나스 실내악단 음악감독, 서울윈드앙상블 지휘자 및 음악감독

젤로소 윈드오케스트라 Zeloso Wind Orchestra


악상 기호에서 유래된 “젤로소(ZELOSO)”는 “열정적으로”라는 의미이다.
젤로소윈드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우리나라 관악 오케스트라의 대부이며 국내 최정상 프로단체인 서울윈드앙상블 음악감독 서현석 교수의 지도하에 1994년 사회인 윈드오케스트라의 불모지였던 이 땅에 처음 뿌리를 내렸다. 젤로소는 국내 최대의 윈드오케스트라로 100여명이 넘는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단원들이 참여하여 관악 특유의 화려하고 웅장한 연주를 선사하고 있다. 젤로소의 정신은 “음악을 통한 사회봉사의 실현”이다. 순수 클래식뿐만 아니라 팝, 재즈, 영화음악, 민속음악, 라틴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매년 사회봉사단체 방문 연주, 시민 위안 연주, 해외 음악 교류, 지방자치단체의 축제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창단 이래 매년 개최하는 정기연주회를 통해서도 여러분과 만나고 있다. 2011년 8월 12일 130년 전통의 독일 Gottenheim(고텐하임) 윈드오케스트라와의 조인트 콘서트 및 제17회 정기연주회를 10월 15일 개최할 예정이다.


상임지휘자 김응두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네덜란드 로테르담 음악원 졸업
미국 Middle Tennessee State University 초청연주 지휘
제1회 재화란 한인 유학생 음악회 지휘
현재 : 숭실대학교 콘서바토리 주임교수, 서울윈드앙상블 지휘자, 젤로소 윈드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솔리스트브라스 상임지휘자, 아카데미아 금관5중주, 한국관악총연합회 부이사장


Seoul Wind Ensemble&Zeloso Wind Orchestra Joint Concert
Program


Zeloso Wind Orchestra 지휘 김응두


Steven Reineke Defying Gravity
Arr.Takashi Hoshide Amazing Grace
Jacob De Haan Virginia

Seoul Wind Ensemble 지휘 구현욱


성용원 Hi 서울 Overture<초연>
Philip Sparke Spirit of Sequoia
Alfred Reed Praise Jerusalem



INTERMISSION

Seoul Wind Ensemble 지휘 김응두

성용원 야간행군
Franz&Karl Doppler Rigoletto Fantasie Op.38
for Two Flutes& Wind Orchestra
Flute: 김정현, 이지영

Seoul Wind Ensemble & Zeloso Wind Orchestra


Jacob De Haan Ross Roy
Franz von Suppe Poet and Peasant

작곡가 성용원
선화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도독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악대학 음악이론/ 작곡과 졸업
독일 뒤셀도르프 로베르트 슈만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
200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창작관현악축제 선정 작곡가
2009 한국음악협회 주최 제12회 한민족창작음악축전 본상수상
현재: 여주대학교 음악공연예술과 작곡전공 겸임교수
국민대, 삼육대, 중앙대 출강
창연악회 총무, 창악회, 21세기악회, ISCM 회원

Flute 이지영
중앙대학교 관현악과 졸업
University of Minnesota, Master of Music
University of Minnesota, DMA 재학 중
뉴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 서울플룻협회 콩쿠르 실내악 부문 1등
사사: 배재영, 안명주, Julia Bogorad, Immanuel Davis

Flute 김정현
예원, 서울예고, 한세대 음악대학 (4년 장학생)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 University of Cincinnati 음악대학 석사과정 졸업
조선콩쿠르 2위, 음악춘추 콩쿠르 1위, Seoul International Competition 2위,
서울플룻 콩쿠르 2위, 성정난파 음악콩쿠르 3위,Las Vegas Competition Young Artist 부문 1위
음악저널 젊은 연주자를 위한 음악회 연주, 사랑의 플룻콰이어 멤버
사사: 배재영, 이미선, 송영지, 윤혜리, 김대원, Bradley Garner

서울윈드앙상블 & 젤로소윈드오케스트라 음악시각화

2011/04/27 00:28

복사 http://blog.naver.com/sagerain/100126865267

Seoul Wind Ensemble & Zeloso Wind Orchestra

Joint Concert

음악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내게

우연한 기회에 관악(管樂)을 들을 기회가 주어졌다.

문곡연담 서예강좌를 통해 인사드렸던 서울대학교성굉모 교수님(음향공학)의

초대로 두 차례 연속 관악 연주회를 접하게 된 것이다.

지난 3월 21일에 있었던

솔리스트 브라스 밴드(Solist Brass Band) 연주를 듣고

관악의 매력에빠져있던차에

이번 합동연주회까지 듣고나니

관악기(wind instrument)가 너무도 친근하게 다가온다.

지난번에도 그랬고 이번 연주회에도 많은 군인들이 객석을 채웠는데,

알고보니 인근 군부대 관악대원들이 수준높은 연주를 듣고자참석한 것이었다.

특히 이번 연주회를 듣고나오면서

군인들 인솔자로 온 관악대장나은석 중령을 만났는데,

20년만에 만난 친구의 모습을 알아보곤 너무도 반가웠다.

나은석 중령은 서울대학교 재학시절,

함께 ROTC(29기)로 활동하며 동거동락했던 대학 동기동창이다.

대부분의 동기들이 단기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을 때,

나 중령은 장기복무를 신청했던 모양이다.


Seoul Wind Ensemble 연주모습(리플렛사진)

이번 서울 윈드 앙상블 정기연주회에는

젤로소 윈드 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했는데,

인원규모는 오히려 젤로소 윈드오케스트라가 훨씬 많아보였다.

그러나 서울 윈드 앙상블의 역사가 37년이나 되었다고 하니(1974년 창단)

오랜 세월 유지해온 저력이 궁금해졌던 것도 사실이다.


Zeloso Wind Orchestra 연주모습(리플렛사진)


이번 합동연주회에서는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고자 노력한 흔적이 보였는데,

젤로소 윈드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면서훨씬 풍성한 내용이 된 듯 하다.


Seoul Wind Ensemble & Zeloso Wind Orchestra Joint Concert Program

또한연주회 프로그램을 살펴보면서 여러 궁금증이 생겼었는데,

지난번 솔리스트 브라스 밴드 정기연주회에서 해설을 맡으셨던

성굉모 교수님이 이번에도감칠맛나는 해설로 궁금증을 풀어주셨다.

교수님은 젤로소 윈드 오케스트라 단원자격으로 직접 연주도 들려주셨다.


Seoul Wind Ensemble & Zeloso Wind Orchestra Joint Concert Program Note

연주가 시작되면서 어둔 객석에 앉은 나는

콘서트홀을 휘감고 있는 관악기들의 화음을 쫓아

맘껏 상상의 나래를펼치고 있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원" (Defying Gravity)

"무수히 많은 새들의 장거리 비행" (Virginia)

"달리는 열차 창밖으로 보이는 광활한 풍경" (Amazing Grace)

"좁은 골목과 미로" (Hi Seoul Overture)

"수많은 나뭇가지 사이로 비추는 흔들리는 햇살" (Spirit of Sequoia)

"하늘에 떠있는 산을 둘러싸고 있는 긴 계단" (Praise Jerusalem)

"물총새의 먹이사냥을 위한 날개짓" (Rigoletto Fantasie Op.38)

"새끼오리들이 열을 맞춰 행진하는 모습" (Rigoletto Fantasie Op.38)

"동이 틀 무렵 비장한 각오로 출정하는 전사들" (Ross Roy)

"무희들의 빙그르르 도는 현란한 춤사위" (Poet and Peasant)

"넓은 광야를 숨차오르게 무한질주하는 야생마" (앵콜곡)